신간 전자책
별게 다 영감
도서정보 : 이승희 | 2022-04-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언제나 우리와 함께한
세상의 수많은 영감에 대하여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시대,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하루하루 아이디어를 위해 새로움을 찾는 마케터들은 어떤 방법을 쓸까? 그들의 머릿속, 노트에는 어떤 생각과 글들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기록의 쓸모》를 통해 기록이 생각의 도구이자 자산이 됨을 말한 마케터 이승희가 두 번째 책 《별게 다 영감》을 냈다.
그런데 책 제목이 심상찮다. 저자는 영감이 ‘별것’에서 나온단다. 사소한 기록들이 영감이자 콘텐츠가 됐다면서 독자들에게도 무엇이든 좋으니 모으고 기록하라고 한다.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이미 재미있고 특별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감동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는 우리와 멀리 있지 않음을, 콘텐츠는 만드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임을 자신의 기록을 통해 증명한다. 《기록의 쓸모》 프리퀄인 셈이다.
하루하루는 지나치면 무료하다. 그러나 매일같이 기록한 후 들여다보면 하루하루는 특별하다. (…) 내가 생각하는 크리에이터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사람, 자기 생각으로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1,500 원
우리 개는 주인도 물어요 합본
도서정보 : 윤이영 | 2022-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시아의 별이자 자랑이라 불리는 이선그룹.
이선그룹의 별이자 자랑은 유일한 후계자인 서른네 살의 ‘김별’이다.
할아버지껜 금빛 찬란한 핏줄을,
어머니껜 명석한 두뇌를 물려받은 김별은 무서울 것이 없다.
그런 김별에게도 별은 있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K―POP 아이돌 출신이자
현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이며
한류의 중심인 데뷔 13년 차, 스물아홉 살의 ‘서윤기’다.
“밥 먹기 싫어요?”
“밥만 먹으면 돼요?”
“밥 말고 다른 것도 돼요?”
“하……. 저 스폰 안 받습니다.”
하지만 둘의 만남은 처음부터 꼬여 버렸다.
서윤기의 경멸 어린 시선을 모자람 없이 받은 별은
한평생 후회하며 살 일을 하나 더 추가했다 생각했지만
그녀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서윤기, 13년 의리 대신 돈 택하나」
「한류스타 서윤기, 현 소속사와 계약 파기」
「서윤기 소속사 대표, 당혹감과 배신감 느껴」
“정면 승부 합시다. 내가 당신 뒷배 할게.”
“네?”
“당신이 내 사람이란 게 알려지면…….”
재벌가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이선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김별은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거예요.”
제 삶의 빛이자 영혼이고 사랑이자 기쁨인
서윤기의 개가 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구매가격 : 8,400 원
사기 결연 신고합니다 1권
도서정보 : 제락 | 2022-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게임물이라는 소재 특성상 자주 쓰는 외래어와 은어 및 약어, 그리고 키보드를 이용한 채팅 등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대물 #sf/미래물 #게임물 #오해/착각 #배틀호모 #계약 #호구공 #대형견공 #까칠공 #헌신공 #다정공 #무심공 #까칠수 #츤데레수 #능글수 #적극수 #능력수 #미남수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선결혼후연애(?)
가상 현실 MMORPG 부문 국내 1위 게임 <천풍>.
간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설레 점검이 끝나자마자 들어왔는데.
‘어라?’
누군가 먼저 내 메인 퀘스트를 건드렸다.
던전 입장 제한이 걸린 걸 깨닫자마자 발걸음을 돌렸다.
어떤 놈인진 몰라도, 두 번째부터는 순조롭지 않을 거다.
<숨겨진 장소 [두 번째 시련]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여기부턴 내가 먼저 할 거거든.
……분명 그럴 생각이었는데.
“역시 널 죽여야겠다.”
퀘스트 내놓으라며 달려드는 놈을 보고 한 가지 생각이 번뜩 스쳤다.
‘혼자는 어려운 길을 둘이 걷는 것도 나쁘지 않지.’
조금 전 NPC가 흘린 힌트는 이 상황을 가리키는 게 분명했다.
“나한테 파티 걸어. 둘이 같이 진행 가능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둘이서 남은 열 개의 퀘스트 던전을 깨자
눈앞에 선택 창이 하나 떴다.
<인연을 맺으시겠습니까?>
히든 퀘스트의 냄새를 맡고 기쁘게 수락을 누른 것도 잠시.
[나, 인장군이 십이장군을 대표하여 두 사람의 결연結緣을 주관하였으니 이는 성사되었다. 소중한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
?
<‘자흔’ 님과 ‘리무진’ 님의 결연이 성사되었습니다!>
<전용 타이틀 ‘천생연분’이 지급되었습니다.>
<최초의 결연자들에게 한정 혜택이 추가됩니다.>
<최초의 결연 소식이 대륙 전역에 널리 퍼집니다.>
<최초의 결연이 역사서에 적힙니다.>
<최초의 결연 성사로 결연 시스템이 해금됩니다.>
[학회]아메리카노 : ?
[학회]아메리카노 : 뭐야?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ㅋ결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무진 자흔이랑 결혼햇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회]삐츄라기 : 아놔 이 알림 모예요ㅋㅋㅋㅋ학회장님 머하고 다니는거예요ㅠㅠㅠ
[학회]Moto : ㄷㄷ 결연이 뭐임??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최?ㅋㅋㅋ개웃기네 야 축하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흩날리는 연분홍색 꽃잎과 함께, 멘탈도 흩날렸다.
하필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놈과 1호 커플이 됐는데, 심지어 온 서버에 소문까지 났다고?
아니 시발…… 망겜…….
구매가격 : 3,400 원
사기 결연 신고합니다 2권
도서정보 : 제락 | 2022-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게임물이라는 소재 특성상 자주 쓰는 외래어와 은어 및 약어, 그리고 키보드를 이용한 채팅 등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대물 #sf/미래물 #게임물 #오해/착각 #배틀호모 #계약 #호구공 #대형견공 #까칠공 #헌신공 #다정공 #무심공 #까칠수 #츤데레수 #능글수 #적극수 #능력수 #미남수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선결혼후연애(?)
가상 현실 MMORPG 부문 국내 1위 게임 <천풍>.
간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설레 점검이 끝나자마자 들어왔는데.
‘어라?’
누군가 먼저 내 메인 퀘스트를 건드렸다.
던전 입장 제한이 걸린 걸 깨닫자마자 발걸음을 돌렸다.
어떤 놈인진 몰라도, 두 번째부터는 순조롭지 않을 거다.
<숨겨진 장소 [두 번째 시련]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여기부턴 내가 먼저 할 거거든.
……분명 그럴 생각이었는데.
“역시 널 죽여야겠다.”
퀘스트 내놓으라며 달려드는 놈을 보고 한 가지 생각이 번뜩 스쳤다.
‘혼자는 어려운 길을 둘이 걷는 것도 나쁘지 않지.’
조금 전 NPC가 흘린 힌트는 이 상황을 가리키는 게 분명했다.
“나한테 파티 걸어. 둘이 같이 진행 가능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둘이서 남은 열 개의 퀘스트 던전을 깨자
눈앞에 선택 창이 하나 떴다.
<인연을 맺으시겠습니까?>
히든 퀘스트의 냄새를 맡고 기쁘게 수락을 누른 것도 잠시.
[나, 인장군이 십이장군을 대표하여 두 사람의 결연結緣을 주관하였으니 이는 성사되었다. 소중한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
?
<‘자흔’ 님과 ‘리무진’ 님의 결연이 성사되었습니다!>
<전용 타이틀 ‘천생연분’이 지급되었습니다.>
<최초의 결연자들에게 한정 혜택이 추가됩니다.>
<최초의 결연 소식이 대륙 전역에 널리 퍼집니다.>
<최초의 결연이 역사서에 적힙니다.>
<최초의 결연 성사로 결연 시스템이 해금됩니다.>
[학회]아메리카노 : ?
[학회]아메리카노 : 뭐야?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ㅋ결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무진 자흔이랑 결혼햇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회]삐츄라기 : 아놔 이 알림 모예요ㅋㅋㅋㅋ학회장님 머하고 다니는거예요ㅠㅠㅠ
[학회]Moto : ㄷㄷ 결연이 뭐임??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최?ㅋㅋㅋ개웃기네 야 축하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흩날리는 연분홍색 꽃잎과 함께, 멘탈도 흩날렸다.
하필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놈과 1호 커플이 됐는데, 심지어 온 서버에 소문까지 났다고?
아니 시발…… 망겜…….
구매가격 : 3,400 원
사기 결연 신고합니다 3권
도서정보 : 제락 | 2022-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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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에는 게임물이라는 소재 특성상 자주 쓰는 외래어와 은어 및 약어, 그리고 키보드를 이용한 채팅 등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대물 #sf/미래물 #게임물 #오해/착각 #배틀호모 #계약 #호구공 #대형견공 #까칠공 #헌신공 #다정공 #무심공 #까칠수 #츤데레수 #능글수 #적극수 #능력수 #미남수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선결혼후연애(?)
가상 현실 MMORPG 부문 국내 1위 게임 <천풍>.
간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설레 점검이 끝나자마자 들어왔는데.
‘어라?’
누군가 먼저 내 메인 퀘스트를 건드렸다.
던전 입장 제한이 걸린 걸 깨닫자마자 발걸음을 돌렸다.
어떤 놈인진 몰라도, 두 번째부터는 순조롭지 않을 거다.
<숨겨진 장소 [두 번째 시련]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여기부턴 내가 먼저 할 거거든.
……분명 그럴 생각이었는데.
“역시 널 죽여야겠다.”
퀘스트 내놓으라며 달려드는 놈을 보고 한 가지 생각이 번뜩 스쳤다.
‘혼자는 어려운 길을 둘이 걷는 것도 나쁘지 않지.’
조금 전 NPC가 흘린 힌트는 이 상황을 가리키는 게 분명했다.
“나한테 파티 걸어. 둘이 같이 진행 가능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둘이서 남은 열 개의 퀘스트 던전을 깨자
눈앞에 선택 창이 하나 떴다.
<인연을 맺으시겠습니까?>
히든 퀘스트의 냄새를 맡고 기쁘게 수락을 누른 것도 잠시.
[나, 인장군이 십이장군을 대표하여 두 사람의 결연結緣을 주관하였으니 이는 성사되었다. 소중한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
?
<‘자흔’ 님과 ‘리무진’ 님의 결연이 성사되었습니다!>
<전용 타이틀 ‘천생연분’이 지급되었습니다.>
<최초의 결연자들에게 한정 혜택이 추가됩니다.>
<최초의 결연 소식이 대륙 전역에 널리 퍼집니다.>
<최초의 결연이 역사서에 적힙니다.>
<최초의 결연 성사로 결연 시스템이 해금됩니다.>
[학회]아메리카노 : ?
[학회]아메리카노 : 뭐야?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ㅋ결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무진 자흔이랑 결혼햇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회]삐츄라기 : 아놔 이 알림 모예요ㅋㅋㅋㅋ학회장님 머하고 다니는거예요ㅠㅠㅠ
[학회]Moto : ㄷㄷ 결연이 뭐임??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최?ㅋㅋㅋ개웃기네 야 축하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흩날리는 연분홍색 꽃잎과 함께, 멘탈도 흩날렸다.
하필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놈과 1호 커플이 됐는데, 심지어 온 서버에 소문까지 났다고?
아니 시발…… 망겜…….
구매가격 : 3,400 원
사기 결연 신고합니다 4권
도서정보 : 제락 | 2022-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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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에는 게임물이라는 소재 특성상 자주 쓰는 외래어와 은어 및 약어, 그리고 키보드를 이용한 채팅 등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대물 #sf/미래물 #게임물 #오해/착각 #배틀호모 #계약 #호구공 #대형견공 #까칠공 #헌신공 #다정공 #무심공 #까칠수 #츤데레수 #능글수 #적극수 #능력수 #미남수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선결혼후연애(?)
가상 현실 MMORPG 부문 국내 1위 게임 <천풍>.
간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설레 점검이 끝나자마자 들어왔는데.
‘어라?’
누군가 먼저 내 메인 퀘스트를 건드렸다.
던전 입장 제한이 걸린 걸 깨닫자마자 발걸음을 돌렸다.
어떤 놈인진 몰라도, 두 번째부터는 순조롭지 않을 거다.
<숨겨진 장소 [두 번째 시련]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여기부턴 내가 먼저 할 거거든.
……분명 그럴 생각이었는데.
“역시 널 죽여야겠다.”
퀘스트 내놓으라며 달려드는 놈을 보고 한 가지 생각이 번뜩 스쳤다.
‘혼자는 어려운 길을 둘이 걷는 것도 나쁘지 않지.’
조금 전 NPC가 흘린 힌트는 이 상황을 가리키는 게 분명했다.
“나한테 파티 걸어. 둘이 같이 진행 가능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둘이서 남은 열 개의 퀘스트 던전을 깨자
눈앞에 선택 창이 하나 떴다.
<인연을 맺으시겠습니까?>
히든 퀘스트의 냄새를 맡고 기쁘게 수락을 누른 것도 잠시.
[나, 인장군이 십이장군을 대표하여 두 사람의 결연結緣을 주관하였으니 이는 성사되었다. 소중한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
?
<‘자흔’ 님과 ‘리무진’ 님의 결연이 성사되었습니다!>
<전용 타이틀 ‘천생연분’이 지급되었습니다.>
<최초의 결연자들에게 한정 혜택이 추가됩니다.>
<최초의 결연 소식이 대륙 전역에 널리 퍼집니다.>
<최초의 결연이 역사서에 적힙니다.>
<최초의 결연 성사로 결연 시스템이 해금됩니다.>
[학회]아메리카노 : ?
[학회]아메리카노 : 뭐야?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ㅋ결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무진 자흔이랑 결혼햇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회]삐츄라기 : 아놔 이 알림 모예요ㅋㅋㅋㅋ학회장님 머하고 다니는거예요ㅠㅠㅠ
[학회]Moto : ㄷㄷ 결연이 뭐임??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최?ㅋㅋㅋ개웃기네 야 축하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흩날리는 연분홍색 꽃잎과 함께, 멘탈도 흩날렸다.
하필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놈과 1호 커플이 됐는데, 심지어 온 서버에 소문까지 났다고?
아니 시발…… 망겜…….
구매가격 : 3,400 원
사기 결연 신고합니다 5권 (완결)
도서정보 : 제락 | 2022-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게임물이라는 소재 특성상 자주 쓰는 외래어와 은어 및 약어, 그리고 키보드를 이용한 채팅 등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대물 #sf/미래물 #게임물 #오해/착각 #배틀호모 #계약 #호구공 #대형견공 #까칠공 #헌신공 #다정공 #무심공 #까칠수 #츤데레수 #능글수 #적극수 #능력수 #미남수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선결혼후연애(?)
가상 현실 MMORPG 부문 국내 1위 게임 <천풍>.
간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설레 점검이 끝나자마자 들어왔는데.
‘어라?’
누군가 먼저 내 메인 퀘스트를 건드렸다.
던전 입장 제한이 걸린 걸 깨닫자마자 발걸음을 돌렸다.
어떤 놈인진 몰라도, 두 번째부터는 순조롭지 않을 거다.
<숨겨진 장소 [두 번째 시련]을 발견하였습니다! 입장하시겠습니까?>
여기부턴 내가 먼저 할 거거든.
……분명 그럴 생각이었는데.
“역시 널 죽여야겠다.”
퀘스트 내놓으라며 달려드는 놈을 보고 한 가지 생각이 번뜩 스쳤다.
‘혼자는 어려운 길을 둘이 걷는 것도 나쁘지 않지.’
조금 전 NPC가 흘린 힌트는 이 상황을 가리키는 게 분명했다.
“나한테 파티 걸어. 둘이 같이 진행 가능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둘이서 남은 열 개의 퀘스트 던전을 깨자
눈앞에 선택 창이 하나 떴다.
<인연을 맺으시겠습니까?>
히든 퀘스트의 냄새를 맡고 기쁘게 수락을 누른 것도 잠시.
[나, 인장군이 십이장군을 대표하여 두 사람의 결연結緣을 주관하였으니 이는 성사되었다. 소중한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
?
<‘자흔’ 님과 ‘리무진’ 님의 결연이 성사되었습니다!>
<전용 타이틀 ‘천생연분’이 지급되었습니다.>
<최초의 결연자들에게 한정 혜택이 추가됩니다.>
<최초의 결연 소식이 대륙 전역에 널리 퍼집니다.>
<최초의 결연이 역사서에 적힙니다.>
<최초의 결연 성사로 결연 시스템이 해금됩니다.>
[학회]아메리카노 : ?
[학회]아메리카노 : 뭐야?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ㅋ결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무진 자흔이랑 결혼햇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회]삐츄라기 : 아놔 이 알림 모예요ㅋㅋㅋㅋ학회장님 머하고 다니는거예요ㅠㅠㅠ
[학회]Moto : ㄷㄷ 결연이 뭐임??
[학회]아메리카노 : ㅋㅋㅋㅋㅋㅋㅋ최?ㅋㅋㅋ개웃기네 야 축하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흩날리는 연분홍색 꽃잎과 함께, 멘탈도 흩날렸다.
하필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놈과 1호 커플이 됐는데, 심지어 온 서버에 소문까지 났다고?
아니 시발…… 망겜…….
구매가격 : 3,400 원
우리 개는 주인도 물어요 1권
도서정보 : 윤이영 | 2022-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시아의 별이자 자랑이라 불리는 이선그룹.
이선그룹의 별이자 자랑은 유일한 후계자인 서른네 살의 ‘김별’이다.
할아버지껜 금빛 찬란한 핏줄을,
어머니껜 명석한 두뇌를 물려받은 김별은 무서울 것이 없다.
그런 김별에게도 별은 있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K―POP 아이돌 출신이자
현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이며
한류의 중심인 데뷔 13년 차, 스물아홉 살의 ‘서윤기’다.
“밥 먹기 싫어요?”
“밥만 먹으면 돼요?”
“밥 말고 다른 것도 돼요?”
“하……. 저 스폰 안 받습니다.”
하지만 둘의 만남은 처음부터 꼬여 버렸다.
서윤기의 경멸 어린 시선을 모자람 없이 받은 별은
한평생 후회하며 살 일을 하나 더 추가했다 생각했지만
그녀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서윤기, 13년 의리 대신 돈 택하나」
「한류스타 서윤기, 현 소속사와 계약 파기」
「서윤기 소속사 대표, 당혹감과 배신감 느껴」
“정면 승부 합시다. 내가 당신 뒷배 할게.”
“네?”
“당신이 내 사람이란 게 알려지면…….”
재벌가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이선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김별은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거예요.”
제 삶의 빛이자 영혼이고 사랑이자 기쁨인
서윤기의 개가 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구매가격 : 4,200 원
우리 개는 주인도 물어요 2권 (완결)
도서정보 : 윤이영 | 2022-03-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시아의 별이자 자랑이라 불리는 이선그룹.
이선그룹의 별이자 자랑은 유일한 후계자인 서른네 살의 ‘김별’이다.
할아버지껜 금빛 찬란한 핏줄을,
어머니껜 명석한 두뇌를 물려받은 김별은 무서울 것이 없다.
그런 김별에게도 별은 있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K―POP 아이돌 출신이자
현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이며
한류의 중심인 데뷔 13년 차, 스물아홉 살의 ‘서윤기’다.
“밥 먹기 싫어요?”
“밥만 먹으면 돼요?”
“밥 말고 다른 것도 돼요?”
“하……. 저 스폰 안 받습니다.”
하지만 둘의 만남은 처음부터 꼬여 버렸다.
서윤기의 경멸 어린 시선을 모자람 없이 받은 별은
한평생 후회하며 살 일을 하나 더 추가했다 생각했지만
그녀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서윤기, 13년 의리 대신 돈 택하나」
「한류스타 서윤기, 현 소속사와 계약 파기」
「서윤기 소속사 대표, 당혹감과 배신감 느껴」
“정면 승부 합시다. 내가 당신 뒷배 할게.”
“네?”
“당신이 내 사람이란 게 알려지면…….”
재벌가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이선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김별은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거예요.”
제 삶의 빛이자 영혼이고 사랑이자 기쁨인
서윤기의 개가 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구매가격 : 4,200 원
여우와 단무지
도서정보 : 서진우 | 2022-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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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물#로맨틱코미디#사내연애#바람둥이#연하남#애교남#털털녀#엉뚱녀#쾌활발랄녀
애교만점 매력男! 여우같은 남자 VS 단순 무식 지멋대로, 못 말리는 엽기女!
단무지에 Feel 꽂힌 여우男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상상초월 연애수업이 시작된다!
꼬리대신 눈웃음 치는 남자 조윤영
애교만점 미소 하나면, 세상 그 어떤 여자도 흐물흐물 녹여버리는 초특급울트라꽃미남파워! 24년의 유혹 인생, 먼저 고백해 본 경험 전무(全無)! 살인미소에 안 넘어가는 여자 전무(全無)! 불치의 중증 왕자병을 앓고 있는 사랑스런 그녀석, 꿈결처럼 달콤하던 그의 일생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는 엽기누나 등장하다! 단순·무식·지멋대로가 인생의 모토인 '단무지 남경아', 럭비공 같은 그녀를 공략하기 위한 필생일대 러브레슨이 펼쳐진다. 남경아, 이제 넌 내 거다. 하! 하! 하!
난, 한 놈만 파! 한 놈만! 무섭도록 단순한 여자 남경아
컴퓨터, 바닐라향 버블바스, 딸기맛 요플레 외엔 아무 것에도 관심 없는 그녀. 컴퓨터 한번 켜면 잠자는 것, 밥 먹는 것, 씻는 것마저 싹 잊어버리는 못 말리는 둔탱이.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해 ""누나 좀 씻고 다녀""를 입에 달고 사는 잔소리쟁이 왕모기 녀석, 딱 질색이다! 근데 뭐? 신형 노트북 줄 테니 애인 하자고? 아하, 지겹게 들러붙는 여자들 좀 떼어내 달라 그거지? 흐음, 이왕 하는 애인 행세, 사랑스런 노트북을 걸고 이 누나가 퍼펙트하게 보내주마! 그런데…… 이자식, 진짜 요물이네. 컴퓨터를 봐도 자꾸 이자식한테 눈길이 가는 건 또 뭔 조화냐고요!
구매가격 : 3,500 원
이제야 인연
도서정보 : 양희윤 | 2022-03-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을 새롭게 쓰기 위해 떠난 여행.
그곳에서 만난 남자, 차도하.
‘저 남자가 왜 여기에…….’
각오를 한 여행이기에 그녀에겐 남다른 여행이었다.
하지만 순간의 마음가짐만 달라질 뿐 크게 달라질 건 없었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꿈같았으니까.”
흔한 여행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녀와 재회한 그곳에서 스쳐 가는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몇 번이나 그를 일렁이게 하는 그녀, 설지연.
“나도 꿈같았으니까.”
차츰 변해 가던 여행의 빛깔처럼 인생의 색마저 변해 버렸다.
어두운 빛깔이 서서히 걷히고, 그곳에서 본 가장 말갛고 선명하고 푸르렀던 구름처럼, 설렘을 담은 빛깔로.
“당신이,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내내 꿈같았으니까.”
구매가격 : 4,600 원
하얀 깍두기
도서정보 : 하루가(한은경) | 2022-03-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로맨스
상쾌 통쾌 명쾌 그리고 새콤달콤한 초스피드 사랑이야기.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까지 딱 2달. 솔직하다 못해 모든 생각이 입으로 튀어나오는 문희(깍두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스소설 사이트 ‘로마니아’의 새내기 작가. 소심한 윤리선생님 팔공딸기 기정이 깍두기 문희를 만나면서 그의 바른 생활에는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곱창집, 통닭집, 오뎅집, 딸기네 홈그라운드라는 사각의 링 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애정 행각은 어느새 문희의 인터넷 소설이 된다. 만남, 사랑, 결혼, 피로연, 신혼여행까지 스피드한 요절복통 러브 코메디.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딱 그랬다. 통닭집에 있는 하얀색 깍두기에 고춧가루가 묻은 것 같은... 처음에는 그 고춧가루에 신경이 쓰여 내내 생각한다. 요리하다가 묻은 걸까? 아니면 누가 먹던 것을 다시 덜어서 손님한테 내오는 걸까? 입에 넣기는 싫고 주인에게 말하기는 좀 그렇고...그렇게 한 쪽에 밀어놓고 보니 자꾸 신경이 쓰인다. 투명하고 말갛게 네모난 하얀 색 무의 순수함이 보인다. 한참을 바라보다 보니 상큼한 내음과... 그냥 고춧가루 떼어내고 먹어볼까...하는 위험한 생각도 들고...
나? 스물일곱 가람여고 윤리교사. 한기정.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딱 그랬다. 적당히 녹아서 딱딱할 것 같지 않은 길쭉한 아이스크림을 손에 쥔 것 같은... 처음에는 차가운 시원함을 느끼며 여유 로이 바라봤다. 손에서 녹아버리면 어쩌지? 끈적거릴 것 같진 않아도 묻으면? 딱 보니 딸기 맛일 것 같다. 그렇게 지켜보다 보니 참 시간이 빠르게 간다. 핑크색으로 둘러싸인 껍데기 속에 원가 아작아작 씹힐 것 같기도 하고 한참을 바라보다 보니 손에서 녹기 시작했다. 확 그냥...하는 같잖은 생각도 들고...
나? 스물아홉 유학생활 지겨워 때려 친. 서문희.
우리 데이트 메이트 할까?
구매가격 : 3,000 원
광애(狂愛) 1,2권[합본]
도서정보 : 이정숙(릴케) | 2022-03-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복수#첫사랑#시월드#신파#재회물#초월적존재#까칠남#상처남#절륜남#상처녀#소유욕/독점욕/질투
첫사랑,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아름다운 설렘.
열여덟의 우린 그렇게 서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땐 사랑의 다른 이름이 증오라는 것을, 미처 몰랐다.
열여덟의 우린 서로를 가졌지만, 아물지 않은 사랑은 잊히지 않는 상처를 남겼다.
미친 듯이 사랑했지만 사랑이 세상의 전부가 아님을,
너무나 어린 나이에 알게 되었다.
구매가격 : 6,000 원
광애(狂愛) 1권
도서정보 : 이정숙(릴케) | 2022-03-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복수#첫사랑#시월드#신파#재회물#초월적존재#까칠남#상처남#절륜남#상처녀#소유욕/독점욕/질투
첫사랑,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아름다운 설렘.
열여덟의 우린 그렇게 서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땐 사랑의 다른 이름이 증오라는 것을, 미처 몰랐다.
열여덟의 우린 서로를 가졌지만, 아물지 않은 사랑은 잊히지 않는 상처를 남겼다.
미친 듯이 사랑했지만 사랑이 세상의 전부가 아님을,
너무나 어린 나이에 알게 되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광애(狂愛) 2권
도서정보 : 이정숙(릴케) | 2022-03-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복수#첫사랑#시월드#신파#재회물#초월적존재#까칠남#상처남#절륜남#상처녀#소유욕/독점욕/질투
첫사랑,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아름다운 설렘.
열여덟의 우린 그렇게 서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땐 사랑의 다른 이름이 증오라는 것을, 미처 몰랐다.
열여덟의 우린 서로를 가졌지만, 아물지 않은 사랑은 잊히지 않는 상처를 남겼다.
미친 듯이 사랑했지만 사랑이 세상의 전부가 아님을,
너무나 어린 나이에 알게 되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너에게 미치다 (외전)
도서정보 : 아라(ARA) | 2022-03-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해당 외전은 연재 <특별 외전>의 단행본입니다.
<외전. 그 결혼 그 후>의 연재는 본편 3권에 포함돼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린 시절 학대로 시간이 멈춰 버린 여자, 윤설.
어둠으로 물든 그녀의 삶에 강도준이라는 한 줄기 빛이 내렸다.
“원래 손님을 이런 식으로 상대하나? 얼굴값치고는 너무 비싼데.”
“원하시는 거 있으세요?”
“원하는 게 있다면 들어주게?”
사랑에 빠지는 데는 3초면 충분하다 했던가.
동물적 욕망이 사랑으로 변하는 건 찰나의 순간이었다.
나와 다른 너에게, 그리고 남들과 다른 너에게
나는 어떤 이유도 목적도 없이 빠져들었다.
“알다시피, 난 널 영원히 사랑할 예정이라.”
도준이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에 ‘왜’라는 물음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사랑을 충족시켜 주는
유일무이한 대상이자, 설의 세상,
그리고 불행한 그녀가 받은 하나뿐인 선물이었다.
마음이 병든 여자와 그 여자에게 삶을 선물하기 위한
한 남자의 맹목적인 사랑이야기, 너에게 미치다.
구매가격 : 500 원
내사랑 솔롱고스
도서정보 : 이서연 | 2022-03-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궁정로맨스#실존역사물#까칠남#운명적사랑#엉뚱녀#쾌활발랄녀
사저의 행방불명을 밝히고자 원의 공녀로 자청한 고려 여인 연화. 친위대장으로서 누구보다도 원나라 황제의 신임을 받고 있는 카이샨. 사문도, 나라도, 하늘도 허락하지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 내 사랑 솔롱고스.
구매가격 : 3,000 원
둔탱이
도서정보 : 이소저 | 2022-03-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학원물#친구>연인#순정남#소유욕/독점욕/질투
10년 전.
그녀가 남녀공학인 한국 고등학교 3학년 12반에 재학 중의 일이었다. 서울 시내 종로 중심부에 있는 한국 고등학교는 역사가 오래된 재단으로 초등부에서 중, 고등부와 대학까지 있는 에스컬레이터 식 사학 재단이다. 아침 조회가 끝나고, 벨소리가 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복도에부터 뚜벅뚜벅 발소리가 들리더니 3학년 12반에서 멈췄다. 곧이어 남자 교사가 문을 열자 아이들은 우당탕거리며 시끌시끌하던 것을 멈추었다. 자리를 찾은 뒤 언제 떠들었냐는 듯이 시침 떼며 조용하게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담임의 인상이 장마철 천둥치기 전의 먹구름이 몰려오는 형상처럼 잔뜩 찌푸려있었다.
“자자……다들 조용히 해!”
선생님이 탁탁거리며 봉으로 교탁을 두드리니 아이들 시선이 교사에게로 모아졌다.
“우리 반에 전학생이 왔다. 아니, 자세히 말하면 복학생이다. 거기 너, 들어와.”
아이들은 복학생이란 말에 내심 긴장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전학 온 복학생이라니…….
여학생일까. 남학생일까 학생들의 눈 돌아가는 소리가 휙휙 들리는 듯했고 몇몇 아이들의 꿀꺽거리며 침 넘기는 소리도 함께 들렸다.
맨 뒷자리에 앉아 있던 하연도 전학생이 누구일지 내심 궁금했다. 그때 터벅터벅 걸으며 한 남학생이 성큼 교실 문으로 들어섰다. 흐핫! 사람이야 조각이야. 웬일이야……쫌 생겼다! 학생들의 신음이 그녀의 귀에도 들려왔다. 그녀는 친구들 말처럼 만화 속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모습을 한 복학생에게서 시선을 붙잡히고 말았다. 사람 같지 않은 그의 외모에 눈을 깜박거릴 시간조차 없었다. 마치 순정만화 속에서 튀어 나온 듯한 뚜렷한 이목구비에 빠져들었다. 깎아 놓은 듯한 콧날을 따라 짙은 눈썹 밑의 쌍꺼풀은 없지만 길게 늘어진 날카로운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고 귀 아래로 떨어지는 턱 선의 완벽한 조화는 조각 그 자체였다. 짙은 검은 머리카락으로 인해 하얀 얼굴은 더욱 돋보였고 은근 귀하게 자란 귀공자 티가 났다. 그녀는 복학생의 전신을 한 번에 훑었다. 머리끝에서 흘러내리는 귀티에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는데 키가 매우 커서 족히 190은 넘는 듯했다.
우와! 하연의 고집스런 입술사이에서도 탄성이 흘렀다. 같은 반 친구인 정우가 제일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비교가 안 될 만큼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복학생이라니 늙수그레한 오빠뻘의 남자인줄 알았더니 웬걸. 동생 하준과 비교해도 될 만큼 어려 보였다. 오! 괜찮다. 그녀의 입술 사이로 연거푸 탄성이 흘렀다. 외모자체가 귀티를 풍겨 체격이 약해 보일 거라는 예상을 완전히 깼다. 교복을 입고 있지만 단단한 체격으로 봐선 운동을 많이 한 선수처럼 보였다. 꿀꺽! 그녀는 자신이 침을 넘긴 소리인지 앞의 친구가 꿀꺽 된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그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그녀의 한 눈에 들은 복학생은 선생님의 말씀대로 친구들에게 인사하려 교탁 옆으로 다가서더니 정면의 친구들을 노려보듯 응시했다. 날카로운 눈매에 몇몇 남학생들의 쯧쯧 거리는 한숨 소리와 여학생들의 감탄사가 동시에 들렸다.
“난 미국 시카고 공립 고등학교를 12학년 재학하다 온 우지섭이다. 잘 부탁한다.”
그의 인사는 짧고 간결했다. 그럼에도 여자아이들의 박수소리가 크게 들렸다.
“와!”
여학생들은 열광적인 환영의 박수를, 남학생들은 마지못한 박수를 쳐주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시던 선생님이 지섭을 보았다.
“우지섭. 인사말 끝난 거냐?”
“네. 선생님.”
“알았다.”
지섭이 짧게 인사를 끝내고 선생님께 가벼운 목례를 하자 담임이 자릴 배정해 주었다.
“넌 저기 빈자리 있지? 거기 가서 앉아.”
“네.”
지섭은 선생님이 앉으라고 지시한 자리로 가기 위해 친구들 책상 사이를 걸어 들어갔다. 그가 책상 사이를 지나자 여학생들은 수줍어하면서도 옆 친구에게 멋지다며 귓속말로 속삭였다. 그는 여학생들의 야릇한 시선과 남학생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빈자리에 앉았다. 그 자리는 하연의 옆자리가 되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아내가 돌아온다면 1권
도서정보 : 은지유 | 2022-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집에 들어오니 아직 서연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전화를 걸어 봤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는 기계음만 들려왔다.
“지서연…….”
묘한 기분에 안방으로 들어간 지훈은 눈을 찡그렸다.
침대 옆 협탁 위에 낯선 메모지가 눈에 띄었다.
미안해요. 더는 힘들 것 같아요.
다시 이곳에 오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정갈하게 적힌 문구를 읽다 그의 미간이 일순간 구겨졌다.
“이거… 정말 지서연답지 않다고.”
지훈은 손에 잡고 있던 종이를 바스락 구겼다.
구매가격 : 3,800 원
아내가 돌아온다면 2권 (완결)
도서정보 : 은지유 | 2022-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집에 들어오니 아직 서연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전화를 걸어 봤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는 기계음만 들려왔다.
“지서연…….”
묘한 기분에 안방으로 들어간 지훈은 눈을 찡그렸다.
침대 옆 협탁 위에 낯선 메모지가 눈에 띄었다.
미안해요. 더는 힘들 것 같아요.
다시 이곳에 오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정갈하게 적힌 문구를 읽다 그의 미간이 일순간 구겨졌다.
“이거… 정말 지서연답지 않다고.”
지훈은 손에 잡고 있던 종이를 바스락 구겼다.
구매가격 : 3,800 원
트로피 와이프
도서정보 : 서지인 | 2022-03-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정략결혼#상처남#금단의관계
"결혼 먼저하고 감정을 키우는 사람들도 많아."
"하지만……."
"결혼은 피할 수 없어. 집으로 옮겨 오는 것도 기자들이 들이 닥치면
박사님의 명성에도 타격이 될 거라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 거지?"
땅이 필요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땅의 주인이 필요하다.
이혼을 하고 여자에게 질려버린 오서윤은
리조트를 계획하고 있는 땅의 주인이 땅을 팔지 않자
단판을 지으려 찾아온다.
하지만 주인인줄 알았던 문명수 박사는 없고
그의 딸인 문수연이 서윤을 맞이한다.
첫 만남 그리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하지만 서윤의 마음속에는 리조트 땅보다도
지금 앞에 있는 어린 그녀가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지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비밀의 화원 1권
도서정보 : 유티아 | 2022-03-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 그래야 손에서 놓겠지.”
마법사의 저주에서 살아남은 왕자, 에르베.
살아남은 대가로 손과 발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는 부작용을 얻은 채 폐허가 된 성에서 홀로 살고 있다.
변덕스런 마법사, 이클립스의 괴롭힘을 견디면서.
그러던 어느 날, 가시나무 숲에 낯선 기사가 침범한다.
에르베는 쫓아내려 하지만, 그에게 점차 끌리는 걸 느낀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이클립스는 둘 사이를 자꾸만 방해하는데.
“만일 내가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 뿐이라 하더라도, 그걸 당신이 신경 쓸 이유는 없는 거잖아.”
“나는 내 장난감을 오래 두고 보고 싶은 것뿐이야. 갑자기 망가져 버리기라도 하면 아깝잖아.”
“이클립스, 내 악몽은 너야.”
이클립스의 악몽과도 같은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은 에르베.
무사히 저주를 풀고 그의 곁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
“내게 건 저주를 풀어 줘, 이클립스. 나를 이제 그만,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어 줘.”
그가 굳어 버리는 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말했던 소원이었지만, 지금까지는 받아들여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맹세에 얽매여 있었다. 이클립스는 이를 함부로 거절하지 못하리라. 에르베는 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남은 흔적을 믿고 있었다.
“하라, 공주님. 그건……. 죽지 않겠다고 했잖아.”
“죽여 달라고 한 것도,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
이클립스는 불안했다. 왜 그런 맹세를, 그렇게 쉽게 해 버린 걸까. 무슨 자신감이 그리 넘쳐서. 이클립스는 애원하듯 에르베의 얼굴에 제 얼굴을 비볐다.
그러나 이클립스에게는 에르베의 소원을 거절할 권한 같은 건 없었다. 이미 그것은 에르베에게 쥐여 준 후였으므로.
“하라, 난……. 그래도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영원히, 내 곁에서…….”
Copyrightⓒ2021 유티아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하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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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2권
도서정보 : 유티아 | 2022-03-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 그래야 손에서 놓겠지.”
마법사의 저주에서 살아남은 왕자, 에르베.
살아남은 대가로 손과 발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는 부작용을 얻은 채 폐허가 된 성에서 홀로 살고 있다.
변덕스런 마법사, 이클립스의 괴롭힘을 견디면서.
그러던 어느 날, 가시나무 숲에 낯선 기사가 침범한다.
에르베는 쫓아내려 하지만, 그에게 점차 끌리는 걸 느낀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이클립스는 둘 사이를 자꾸만 방해하는데.
“만일 내가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 뿐이라 하더라도, 그걸 당신이 신경 쓸 이유는 없는 거잖아.”
“나는 내 장난감을 오래 두고 보고 싶은 것뿐이야. 갑자기 망가져 버리기라도 하면 아깝잖아.”
“이클립스, 내 악몽은 너야.”
이클립스의 악몽과도 같은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은 에르베.
무사히 저주를 풀고 그의 곁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
“내게 건 저주를 풀어 줘, 이클립스. 나를 이제 그만,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어 줘.”
그가 굳어 버리는 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말했던 소원이었지만, 지금까지는 받아들여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맹세에 얽매여 있었다. 이클립스는 이를 함부로 거절하지 못하리라. 에르베는 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남은 흔적을 믿고 있었다.
“하라, 공주님. 그건……. 죽지 않겠다고 했잖아.”
“죽여 달라고 한 것도,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
이클립스는 불안했다. 왜 그런 맹세를, 그렇게 쉽게 해 버린 걸까. 무슨 자신감이 그리 넘쳐서. 이클립스는 애원하듯 에르베의 얼굴에 제 얼굴을 비볐다.
그러나 이클립스에게는 에르베의 소원을 거절할 권한 같은 건 없었다. 이미 그것은 에르베에게 쥐여 준 후였으므로.
“하라, 난……. 그래도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영원히, 내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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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000 원
비밀의 화원 3권
도서정보 : 유티아 | 2022-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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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 그래야 손에서 놓겠지.”
마법사의 저주에서 살아남은 왕자, 에르베.
살아남은 대가로 손과 발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는 부작용을 얻은 채 폐허가 된 성에서 홀로 살고 있다.
변덕스런 마법사, 이클립스의 괴롭힘을 견디면서.
그러던 어느 날, 가시나무 숲에 낯선 기사가 침범한다.
에르베는 쫓아내려 하지만, 그에게 점차 끌리는 걸 느낀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이클립스는 둘 사이를 자꾸만 방해하는데.
“만일 내가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 뿐이라 하더라도, 그걸 당신이 신경 쓸 이유는 없는 거잖아.”
“나는 내 장난감을 오래 두고 보고 싶은 것뿐이야. 갑자기 망가져 버리기라도 하면 아깝잖아.”
“이클립스, 내 악몽은 너야.”
이클립스의 악몽과도 같은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은 에르베.
무사히 저주를 풀고 그의 곁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
“내게 건 저주를 풀어 줘, 이클립스. 나를 이제 그만,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어 줘.”
그가 굳어 버리는 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말했던 소원이었지만, 지금까지는 받아들여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맹세에 얽매여 있었다. 이클립스는 이를 함부로 거절하지 못하리라. 에르베는 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남은 흔적을 믿고 있었다.
“하라, 공주님. 그건……. 죽지 않겠다고 했잖아.”
“죽여 달라고 한 것도,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
이클립스는 불안했다. 왜 그런 맹세를, 그렇게 쉽게 해 버린 걸까. 무슨 자신감이 그리 넘쳐서. 이클립스는 애원하듯 에르베의 얼굴에 제 얼굴을 비볐다.
그러나 이클립스에게는 에르베의 소원을 거절할 권한 같은 건 없었다. 이미 그것은 에르베에게 쥐여 준 후였으므로.
“하라, 난……. 그래도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영원히, 내 곁에서…….”
Copyrightⓒ2021 유티아 & M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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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000 원
비밀의 화원 4권
도서정보 : 유티아 | 2022-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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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 그래야 손에서 놓겠지.”
마법사의 저주에서 살아남은 왕자, 에르베.
살아남은 대가로 손과 발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는 부작용을 얻은 채 폐허가 된 성에서 홀로 살고 있다.
변덕스런 마법사, 이클립스의 괴롭힘을 견디면서.
그러던 어느 날, 가시나무 숲에 낯선 기사가 침범한다.
에르베는 쫓아내려 하지만, 그에게 점차 끌리는 걸 느낀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이클립스는 둘 사이를 자꾸만 방해하는데.
“만일 내가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 뿐이라 하더라도, 그걸 당신이 신경 쓸 이유는 없는 거잖아.”
“나는 내 장난감을 오래 두고 보고 싶은 것뿐이야. 갑자기 망가져 버리기라도 하면 아깝잖아.”
“이클립스, 내 악몽은 너야.”
이클립스의 악몽과도 같은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은 에르베.
무사히 저주를 풀고 그의 곁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
“내게 건 저주를 풀어 줘, 이클립스. 나를 이제 그만,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어 줘.”
그가 굳어 버리는 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말했던 소원이었지만, 지금까지는 받아들여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맹세에 얽매여 있었다. 이클립스는 이를 함부로 거절하지 못하리라. 에르베는 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남은 흔적을 믿고 있었다.
“하라, 공주님. 그건……. 죽지 않겠다고 했잖아.”
“죽여 달라고 한 것도,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
이클립스는 불안했다. 왜 그런 맹세를, 그렇게 쉽게 해 버린 걸까. 무슨 자신감이 그리 넘쳐서. 이클립스는 애원하듯 에르베의 얼굴에 제 얼굴을 비볐다.
그러나 이클립스에게는 에르베의 소원을 거절할 권한 같은 건 없었다. 이미 그것은 에르베에게 쥐여 준 후였으므로.
“하라, 난……. 그래도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영원히, 내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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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유티아 | 2022-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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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 그래야 손에서 놓겠지.”
마법사의 저주에서 살아남은 왕자, 에르베.
살아남은 대가로 손과 발이 닿는 곳마다 꽃이 피는 부작용을 얻은 채 폐허가 된 성에서 홀로 살고 있다.
변덕스런 마법사, 이클립스의 괴롭힘을 견디면서.
그러던 어느 날, 가시나무 숲에 낯선 기사가 침범한다.
에르베는 쫓아내려 하지만, 그에게 점차 끌리는 걸 느낀다.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이클립스는 둘 사이를 자꾸만 방해하는데.
“만일 내가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 뿐이라 하더라도, 그걸 당신이 신경 쓸 이유는 없는 거잖아.”
“나는 내 장난감을 오래 두고 보고 싶은 것뿐이야. 갑자기 망가져 버리기라도 하면 아깝잖아.”
“이클립스, 내 악몽은 너야.”
이클립스의 악몽과도 같은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은 에르베.
무사히 저주를 풀고 그의 곁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
“내게 건 저주를 풀어 줘, 이클립스. 나를 이제 그만,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어 줘.”
그가 굳어 버리는 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말했던 소원이었지만, 지금까지는 받아들여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맹세에 얽매여 있었다. 이클립스는 이를 함부로 거절하지 못하리라. 에르베는 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남은 흔적을 믿고 있었다.
“하라, 공주님. 그건……. 죽지 않겠다고 했잖아.”
“죽여 달라고 한 것도,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
이클립스는 불안했다. 왜 그런 맹세를, 그렇게 쉽게 해 버린 걸까. 무슨 자신감이 그리 넘쳐서. 이클립스는 애원하듯 에르베의 얼굴에 제 얼굴을 비볐다.
그러나 이클립스에게는 에르베의 소원을 거절할 권한 같은 건 없었다. 이미 그것은 에르베에게 쥐여 준 후였으므로.
“하라, 난……. 그래도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영원히, 내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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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하게 탐하다 1권
도서정보 : 하연우 | 2022-03-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한테 팔아. 네 불행, 네 불쌍함, 네 비참함.”
예진은 불쌍한 여자였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것이든 팔고 싶었다.
설령 그것이 제 영혼일지라도.
그렇게 그녀가 가장 비참할 때, 가장 불쌍할 때,
한 남자가 나타나 손을 내밀었다. 시험 같은 제안과 함께.
그리고 재앙처럼, 그녀의 인생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
“넌 날 못 벗어나.”
박해준은 여전히 오만하기 짝이 없었다.
넌지시 내뱉는 말도, 또 저를 바라보는 눈빛까지도.
“이미 끝난 사이에 이러지 말아요. 꼴 보기 싫으니까.”
“누구 맘대로 끝이 나지?”
질문을 던지는 해준의 눈동자는 음험하기 짝이 없어, 예진은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끝을 낼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야.”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온 해준이 예진의 턱을 거머쥐었다.
“어디 한번 맘껏 해 봐.
또 말도 없이 도망치고, 사라지고, 그렇게 네 맘대로 실컷.”
그러고는 비웃듯 말했다.
“그런 다음, 두 눈으로 똑똑히 봐. 결국 네가 나를 벗어날 수 있는지.”
구매가격 : 4,000 원
불순하게 탐하다 2권 (완결)
도서정보 : 하연우 | 2022-03-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한테 팔아. 네 불행, 네 불쌍함, 네 비참함.”
예진은 불쌍한 여자였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것이든 팔고 싶었다.
설령 그것이 제 영혼일지라도.
그렇게 그녀가 가장 비참할 때, 가장 불쌍할 때,
한 남자가 나타나 손을 내밀었다. 시험 같은 제안과 함께.
그리고 재앙처럼, 그녀의 인생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
“넌 날 못 벗어나.”
박해준은 여전히 오만하기 짝이 없었다.
넌지시 내뱉는 말도, 또 저를 바라보는 눈빛까지도.
“이미 끝난 사이에 이러지 말아요. 꼴 보기 싫으니까.”
“누구 맘대로 끝이 나지?”
질문을 던지는 해준의 눈동자는 음험하기 짝이 없어, 예진은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끝을 낼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야.”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온 해준이 예진의 턱을 거머쥐었다.
“어디 한번 맘껏 해 봐.
또 말도 없이 도망치고, 사라지고, 그렇게 네 맘대로 실컷.”
그러고는 비웃듯 말했다.
“그런 다음, 두 눈으로 똑똑히 봐. 결국 네가 나를 벗어날 수 있는지.”
구매가격 : 4,000 원
그에게 죽음을 선고하라
도서정보 : 김서재 | 2022-03-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것은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자
아가씨와, 그를 지키는 기사의 이야기.
“헤이든, 나는 이번에야말로 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헤이든의 주군, 레오닐라 후작가의 아네스는
오로지 황후가 되기 위해 살아왔다.
하지만 몇 년 전, 황태자와의 약혼이 무산된 이후 그의 우울은 깊어졌다.
이어지는 네 번의 자살 시도, 그리고 실패.
모두가 아가씨의 곁을 떠나고
오직 아가씨의 호위기사인 헤이든만이 곁을 지키고 있다.
‘헤이든, 그거 알아? 흔히 자살을 시도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은 생의 소중함을 알고 힘차게 살아간다고들 하지.’
‘…네, 다들 으레 그런 말을 하곤 하죠.’
‘그것은 남겨진 사람들이 만들어 낸 거짓말이야. 죽었다 살아남은 사람은 말이야,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죽음조차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사람을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리지.’
아, 오늘도 나의 주인께서는 죽음을 갈망하신다.
구매가격 : 3,000 원
친애하는 벽난로 너머 당신에게 (외전)
도서정보 : 프티차 | 2022-03-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유능한 파일럿 헬렌 앳웰.
그녀가 하는 일은 적군 기지 위에 포탄을 떨어뜨리고, 적기를 격추시키는 것.
증오스러운 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그녀를 핍박해 온 제국 사람들을 지키는 일이었다.
스스로를 죽음 속으로 몰아넣던 나날이 벌써 몇 달째.
기적처럼 벽난로 너머 마법사의 편지를 받게 된다.
「너무나도 보고 싶은 헬렌 양에게.」
「당신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필체 연습도 많이 했어요.
차마 못생긴 글씨로 당신에게 편지를 쓸 순 없었거든요.」
「부디 이번에 보내는 마법은 당신 마음에 들기를 바라요.」
다정하고 비밀스러운 마법사 에녹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는 한편,
차갑고 무뚝뚝한 지휘관 앨릭 모튼 소령의 편대 소속이 된 헬렌은
그의 태생과 태도 덕에 끊임없이 부딪치게 되는데…….
“당신은 그냥 돌아갔어야 했어요.”
“네가 죽는 건 논외 사항이다. 그러니 그런 말은 그만해.”
한겨울의 전쟁터에 날아온 편지 한 장이 인생을 바꿔놓게 될 줄은,
헬렌 자신도 몰랐던 터였다.
구매가격 : 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