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나에게 온 봄(외전)

도서정보 : 미몽(mimong) | 2021-03-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든 것이 얼어붙은 계절,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고 여전히 차가웠던 어느 날.

“같이 지내요.”

시린 밤을 가르며 찾아온 여자, 온봄.
그 밤에 홀로 머물러 있던 남자, 윤도경.

“다른 의견 안 받습니다.”

누구도 머무르지 못했던 곁에 선 그녀에게
겨울을 닮은 손끝이 닿았다.

“괜찮겠어?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닌데.”

흔들림 없는 시선이 마주쳤고 봄이 미소 지으며 속삭였다.

“내가 여자로 보여요?”

잠들지 못하는 차가운 시간 속.

“애한테는 이런 생각 안 해.”

그에게 봄이 찾아왔다.

구매가격 : 1,000 원

흰 족제비 양에게 죽음을! 합본

도서정보 : 이로제 | 2021-03-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라를 멸망시킨 죄로 족제비의 몸에 갇혀 살아온 지 어언 천 년.
어느 날 제 앞으로 굴러떨어진 어여쁜 소년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심지어 소년은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며 구애를 펼치고,
그녀는 이를 잘 이용해 천 년의 삶을 끝내기를 간구하여,
다시 한 번 죽기로 결심하는데…….

스무 해 인생, 이만하면 여한이 없는 성공한 덕후 소아즈와
마도사 출신 천 살(?) 먹은 족제비 왕녀 레오노엘의 우당탕탕 저주 풀기 대모험!

***

족제비를 바닥에 내려놓은 소아즈의 손이
어깨에 메고 온 배낭 속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고작 하룻밤 묵는 것인데 무슨 짐을 이렇게 바리바리 싸 온 건지
준비성 하나는 정말 일품이었다.

‘말하다 말고 뭐 하니?’
“담요를 꺼내려고요.”
‘아니 그런 걸 다 챙겼단 말이야?’

소아즈는 가방의 입구를 늘려
갈색의 담요를 꾸역꾸역 빼내는 데 성공했다.
잠자리 준비를 착착 끝내는 살림꾼의 모습을
구경하던 레오노엘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확실히…….

‘남 주기에는 좀 아깝군…….’
“네?”
‘아, 아냐. 하던 거나 계속해.’

구매가격 : 12,000 원

흰 족제비 양에게 죽음을! 1권

도서정보 : 이로제 | 2021-03-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라를 멸망시킨 죄로 족제비의 몸에 갇혀 살아온 지 어언 천 년.
어느 날 제 앞으로 굴러떨어진 어여쁜 소년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심지어 소년은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며 구애를 펼치고,
그녀는 이를 잘 이용해 천 년의 삶을 끝내기를 간구하여,
다시 한 번 죽기로 결심하는데…….

스무 해 인생, 이만하면 여한이 없는 성공한 덕후 소아즈와
마도사 출신 천 살(?) 먹은 족제비 왕녀 레오노엘의 우당탕탕 저주 풀기 대모험!

***

족제비를 바닥에 내려놓은 소아즈의 손이
어깨에 메고 온 배낭 속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고작 하룻밤 묵는 것인데 무슨 짐을 이렇게 바리바리 싸 온 건지
준비성 하나는 정말 일품이었다.

‘말하다 말고 뭐 하니?’
“담요를 꺼내려고요.”
‘아니 그런 걸 다 챙겼단 말이야?’

소아즈는 가방의 입구를 늘려
갈색의 담요를 꾸역꾸역 빼내는 데 성공했다.
잠자리 준비를 착착 끝내는 살림꾼의 모습을
구경하던 레오노엘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확실히…….

‘남 주기에는 좀 아깝군…….’
“네?”
‘아, 아냐. 하던 거나 계속해.’

구매가격 : 3,000 원

흰 족제비 양에게 죽음을! 2권

도서정보 : 이로제 | 2021-03-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라를 멸망시킨 죄로 족제비의 몸에 갇혀 살아온 지 어언 천 년.
어느 날 제 앞으로 굴러떨어진 어여쁜 소년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심지어 소년은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며 구애를 펼치고,
그녀는 이를 잘 이용해 천 년의 삶을 끝내기를 간구하여,
다시 한 번 죽기로 결심하는데…….

스무 해 인생, 이만하면 여한이 없는 성공한 덕후 소아즈와
마도사 출신 천 살(?) 먹은 족제비 왕녀 레오노엘의 우당탕탕 저주 풀기 대모험!

***

족제비를 바닥에 내려놓은 소아즈의 손이
어깨에 메고 온 배낭 속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고작 하룻밤 묵는 것인데 무슨 짐을 이렇게 바리바리 싸 온 건지
준비성 하나는 정말 일품이었다.

‘말하다 말고 뭐 하니?’
“담요를 꺼내려고요.”
‘아니 그런 걸 다 챙겼단 말이야?’

소아즈는 가방의 입구를 늘려
갈색의 담요를 꾸역꾸역 빼내는 데 성공했다.
잠자리 준비를 착착 끝내는 살림꾼의 모습을
구경하던 레오노엘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확실히…….

‘남 주기에는 좀 아깝군…….’
“네?”
‘아, 아냐. 하던 거나 계속해.’

구매가격 : 3,000 원

흰 족제비 양에게 죽음을! 3권

도서정보 : 이로제 | 2021-03-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라를 멸망시킨 죄로 족제비의 몸에 갇혀 살아온 지 어언 천 년.
어느 날 제 앞으로 굴러떨어진 어여쁜 소년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심지어 소년은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며 구애를 펼치고,
그녀는 이를 잘 이용해 천 년의 삶을 끝내기를 간구하여,
다시 한 번 죽기로 결심하는데…….

스무 해 인생, 이만하면 여한이 없는 성공한 덕후 소아즈와
마도사 출신 천 살(?) 먹은 족제비 왕녀 레오노엘의 우당탕탕 저주 풀기 대모험!

***

족제비를 바닥에 내려놓은 소아즈의 손이
어깨에 메고 온 배낭 속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고작 하룻밤 묵는 것인데 무슨 짐을 이렇게 바리바리 싸 온 건지
준비성 하나는 정말 일품이었다.

‘말하다 말고 뭐 하니?’
“담요를 꺼내려고요.”
‘아니 그런 걸 다 챙겼단 말이야?’

소아즈는 가방의 입구를 늘려
갈색의 담요를 꾸역꾸역 빼내는 데 성공했다.
잠자리 준비를 착착 끝내는 살림꾼의 모습을
구경하던 레오노엘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확실히…….

‘남 주기에는 좀 아깝군…….’
“네?”
‘아, 아냐. 하던 거나 계속해.’

구매가격 : 3,000 원

흰 족제비 양에게 죽음을! 4권 (완결)

도서정보 : 이로제 | 2021-03-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라를 멸망시킨 죄로 족제비의 몸에 갇혀 살아온 지 어언 천 년.
어느 날 제 앞으로 굴러떨어진 어여쁜 소년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심지어 소년은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며 구애를 펼치고,
그녀는 이를 잘 이용해 천 년의 삶을 끝내기를 간구하여,
다시 한 번 죽기로 결심하는데…….

스무 해 인생, 이만하면 여한이 없는 성공한 덕후 소아즈와
마도사 출신 천 살(?) 먹은 족제비 왕녀 레오노엘의 우당탕탕 저주 풀기 대모험!

***

족제비를 바닥에 내려놓은 소아즈의 손이
어깨에 메고 온 배낭 속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고작 하룻밤 묵는 것인데 무슨 짐을 이렇게 바리바리 싸 온 건지
준비성 하나는 정말 일품이었다.

‘말하다 말고 뭐 하니?’
“담요를 꺼내려고요.”
‘아니 그런 걸 다 챙겼단 말이야?’

소아즈는 가방의 입구를 늘려
갈색의 담요를 꾸역꾸역 빼내는 데 성공했다.
잠자리 준비를 착착 끝내는 살림꾼의 모습을
구경하던 레오노엘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확실히…….

‘남 주기에는 좀 아깝군…….’
“네?”
‘아, 아냐. 하던 거나 계속해.’

구매가격 : 3,000 원

낙하산 사내 연애 (외전)

도서정보 : 유나리 | 2021-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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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입사해 주셔야겠습니다.”

잘못 받은 전화 한 통 때문에 상리그룹의 비밀을 떠안게 된 진유채.
무조건 비밀 유지 각서까지 쓰며 대기업 무서운 분들과 얽히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결국 상리그룹 경영전략실 실장이자 회장의 숨겨진 양아들인
‘선율’의 농간에 넘어가 강제 입사당하고 만다.

그리하여 초특급 울트라 슈퍼 합금 낙하산 딱지를 이마에 붙인 채,
실상은 매일매일 율에게 감시당하던 어느 날.

“진유채 씨. 우리가 오늘부터 연애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맙소사. 이젠 초특급 울트라 슈퍼 합금 낙하산조차 아니고
회장 아들과 연애하는 초특급 이하 생략 낙하산이 되어 달란다.

“실장님. 미치셨어요?”

아. 다 모르겠고, 제발 기억상실증 걸려서 퇴사나 하고 싶다.

구매가격 : 200 원

호랑이 귀신, 창倀

도서정보 : 정유석 | 2021-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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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윤씨 이영.
불공을 드리러 산에 갔다 환궁하는 그녀의 뒤로 해괴한 것이 따라붙는다.
바로 호랑이를 부리는 귀신, 창?.

마침 임금은 세 해가 넘도록 거들떠도 보지 않던 중전과
합궁을 해야 하는 지경에 처하고.

한데 막상 중궁전을 향해 나섰다가는 혼절한 후
깨고 보니 상황이 해괴하다.
자신이 벌써 중전과 합궁을 했다나?

자신은 도통 기억이 없는데 이놈, 저놈 모두 그렇다 하니 환장할 노릇이다.
그것도 모자라 밤마다 중전을 찾는다니 이게 웬 고약한 노릇인지.

그러다 중전이 회임까지 했다 하니, 과연 그것이 용종인가, 뻐꾸기의 알인가?
이 괘씸한 노릇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중전을 없애든 뻐꾸기 알을 없애든 해야지!

구매가격 : 2,000 원

공주전쟁

도서정보 : 정애녹 | 2021-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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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맨스#기억상실#까칠남#순정남#후회남

이름 - 백 설.
눈 오는 날 백 씨 집안에 들어온 업둥이 막내 딸.
무식하게 힘이 세고, 요상한 것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나’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신원미상, 정체불명의 여성체.

기억을 잃은 공주님은 해피엔딩을 맞기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한다.

모든 동화는
'그리하여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야 하는 거니까.

구매가격 : 3,600 원

공작의 부인

도서정보 : 이서연 | 2021-0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실존역사물#까칠남#상처남#순정남#후회남#소유욕/독점욕/질투

무소불휘의 권력자 러시아 여제 엘리자베타의 애인이라는 소문 속의 남자, 블라디미르 세르게예비치 골리친 공작.
첫눈에 반해 결혼을 감행한 아내, 카테리나를 위해 여행을 하던 도중, 총명한 눈빛을 지닌 지연을 만나게 된다.
자꾸만 눈길을 사로잡는 지연을 차갑게 외면하지만,
천사라 믿었던 아내의 추악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의 사랑이 지연을 향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미 자신의 곁에는 신께 맹세한 아내가 있는 것을…….

“그대를 사랑한다. 진정으로 그대와 함께 남은 생을 살고 싶다. 그러나 내겐 이미 아내가 있는 것을…… 비록 사랑하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신께 한 맹세를 깨지 않을 것이다. 그대를 이제 놓아줄 것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노을이 지는 시간 1권

도서정보 : 리엘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노는 것도 돈을 쓰는 것조차 모르던,
그저 미래를 위해 악착같이 돈만 모으던 대기업 팀장 이루아.
그런 그녀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시한부 판정.
공부와 환자 말고는 관심도 없던 의사 상현.
그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은 다름 아닌 치료 포기자 이루아!
상현은 루아를 치료시키기 위해,
루아는 치료를 받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데…….
지금 내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간 뒤 하늘이 개기 시작할 때의 노을이 지는 순간이 아닐까.
한 번도 밝게 빛을 내 본 적 없던 내가
마지막 빛을 가득 뿜어내며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면서 사라져 가는 노을 말이야.

구매가격 : 3,800 원

노을이 지는 시간 2권(완결)

도서정보 : 리엘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노는 것도 돈을 쓰는 것조차 모르던,
그저 미래를 위해 악착같이 돈만 모으던 대기업 팀장 이루아.
그런 그녀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시한부 판정.
공부와 환자 말고는 관심도 없던 의사 상현.
그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은 다름 아닌 치료 포기자 이루아!
상현은 루아를 치료시키기 위해,
루아는 치료를 받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데…….
지금 내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간 뒤 하늘이 개기 시작할 때의 노을이 지는 순간이 아닐까.
한 번도 밝게 빛을 내 본 적 없던 내가
마지막 빛을 가득 뿜어내며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면서 사라져 가는 노을 말이야.

구매가격 : 3,800 원

빛이 있는 동안 합본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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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28,800 원

빛이 있는 동안 1권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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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빛이 있는 동안 2권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빛이 있는 동안 3권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빛이 있는 동안 4권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빛이 있는 동안 5권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빛이 있는 동안 6권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빛이 있는 동안 7권 (완결)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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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빛이 있는 동안 (외전)

도서정보 : 소소리닻별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라펠가르트 왕국의 아름다운 왕녀, 엘레노어.
성국의 피 또한 이은 그녀는 왕국의 왕위 후계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건 오라비였고,
그녀에게는 모욕적인 혼처가 내려진다.

왕의 충신으로서 작위를 받은 비천한 태생의 남자, 데클란.
하객들의 탄식이 가득 찬 예배당에서
혼례식 당일, 예배당 문을 연 그는 피 묻은 갑옷 차림이었다.

엇갈린 기억과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던 한 사람.
청보랏빛 눈과 마주한 데클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놓치지 않아요.”
어떤 지옥이 기다린다고 해도,
엘레노어 당신이 없는 세상만큼 끔찍하진 않을 테니.
“그러니 제발 가지 마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데클란.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 주세요.”
나에게 남은 기쁨과 행운, 행복이 있다면.
바라옵건대 신이여 모두 그에게 주소서.
더 이상 나에겐 필요가 없답니다.
이미 그에게 모두 받았으니까요.

제 길을 잃은 채 얽혀 들던 운명이 다시 요동치고.
타락한 성국의 거대한 음모가 손을 뻗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800 원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 합본

도서정보 : 리르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아. 스물셋. 깨어나 보니 낯선 세상, 타오르는 불길 속이었다.
살려 달라는 외침에 나타난 건 온통 회색빛인 남자.

목숨을 빚졌음에도 그가 싫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저를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

근데 나를 싫어했으면서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야. 내가 무엇이길래?

대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내게 무엇이 되어 주려고…….

* * *

아윈. 바스탈국의 기사.
불길과 함께 나타난 세아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

명예로운 죽음 대신 비참한 승전을 안겨 준 여자.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를 혼란하게 하는 여자의 아름다움 또한 애써 외면해 보려 했다.
그가 몰고 올 파멸의 조짐을 본능적으로 알아챘기에.

한데 그 파멸이라는 것이, 이 전쟁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기사로서 나의 신념과 안온한 생을 의미하는 건지.

구매가격 : 9,500 원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 1권

도서정보 : 리르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아. 스물셋. 깨어나 보니 낯선 세상, 타오르는 불길 속이었다.
살려 달라는 외침에 나타난 건 온통 회색빛인 남자.

목숨을 빚졌음에도 그가 싫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저를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

근데 나를 싫어했으면서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야. 내가 무엇이길래?

대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내게 무엇이 되어 주려고…….

* * *

아윈. 바스탈국의 기사.
불길과 함께 나타난 세아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

명예로운 죽음 대신 비참한 승전을 안겨 준 여자.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를 혼란하게 하는 여자의 아름다움 또한 애써 외면해 보려 했다.
그가 몰고 올 파멸의 조짐을 본능적으로 알아챘기에.

한데 그 파멸이라는 것이, 이 전쟁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기사로서 나의 신념과 안온한 생을 의미하는 건지.

구매가격 : 3,000 원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 2권

도서정보 : 리르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아. 스물셋. 깨어나 보니 낯선 세상, 타오르는 불길 속이었다.
살려 달라는 외침에 나타난 건 온통 회색빛인 남자.

목숨을 빚졌음에도 그가 싫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저를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

근데 나를 싫어했으면서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야. 내가 무엇이길래?

대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내게 무엇이 되어 주려고…….

* * *

아윈. 바스탈국의 기사.
불길과 함께 나타난 세아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

명예로운 죽음 대신 비참한 승전을 안겨 준 여자.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를 혼란하게 하는 여자의 아름다움 또한 애써 외면해 보려 했다.
그가 몰고 올 파멸의 조짐을 본능적으로 알아챘기에.

한데 그 파멸이라는 것이, 이 전쟁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기사로서 나의 신념과 안온한 생을 의미하는 건지.

구매가격 : 3,000 원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 3권 (완결)

도서정보 : 리르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아. 스물셋. 깨어나 보니 낯선 세상, 타오르는 불길 속이었다.
살려 달라는 외침에 나타난 건 온통 회색빛인 남자.

목숨을 빚졌음에도 그가 싫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저를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

근데 나를 싫어했으면서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야. 내가 무엇이길래?

대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내게 무엇이 되어 주려고…….

* * *

아윈. 바스탈국의 기사.
불길과 함께 나타난 세아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

명예로운 죽음 대신 비참한 승전을 안겨 준 여자.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를 혼란하게 하는 여자의 아름다움 또한 애써 외면해 보려 했다.
그가 몰고 올 파멸의 조짐을 본능적으로 알아챘기에.

한데 그 파멸이라는 것이, 이 전쟁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기사로서 나의 신념과 안온한 생을 의미하는 건지.

구매가격 : 3,000 원

사라진 사람들의 이야기 (외전)

도서정보 : 리르 | 2021-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아. 스물셋. 깨어나 보니 낯선 세상, 타오르는 불길 속이었다.
살려 달라는 외침에 나타난 건 온통 회색빛인 남자.

목숨을 빚졌음에도 그가 싫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저를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

근데 나를 싫어했으면서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야. 내가 무엇이길래?

대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내게 무엇이 되어 주려고…….

* * *

아윈. 바스탈국의 기사.
불길과 함께 나타난 세아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

명예로운 죽음 대신 비참한 승전을 안겨 준 여자.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를 혼란하게 하는 여자의 아름다움 또한 애써 외면해 보려 했다.
그가 몰고 올 파멸의 조짐을 본능적으로 알아챘기에.

한데 그 파멸이라는 것이, 이 전쟁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기사로서 나의 신념과 안온한 생을 의미하는 건지.

구매가격 : 500 원

너에게 젖어들다 합본

도서정보 : 하얀어둠 | 2021-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서유(24세)

“똑똑하게 머리에 박아 둬. 열일곱 살. 고등학교 1학년이니까.”
어느 날 밤, 커다란 짐 가방을 든 소년이 들이닥쳤다.
“앞으로 여기서 살 거야.”
왜냐는 물음에 소년이 짜증스러운 얼굴로 덧붙였다.
“엄마, 아빠 모두 죽었으니까. 네 탓이니까 네가 책임져.”

새벽에 깨워 햇반 심부름시키기, 하나뿐인 열쇠 들고 잠적해 복도에서 날밤 지새우게 하기,
기껏 차려 놓은 밥상 뒤집어엎기…… 심술로 똘똘 뭉친 소년과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이진우(17세)

“용서하지 마.”
무작정 집으로 들이닥친 나를 여자는 이상하리만큼 순순히 받아들였다.
“할 수 있는 만큼, 맘껏 미워해.”
잠든 척하는 내게 다가온 여자가 고저 없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난 그래도 되는 사람이니까.”

아프게 하고 싶었다. 상처 입히고 싶었다.
그런데 혼자가 싫어 심술궂은 고양이 한 마리와 산다는 여자가 자꾸만 마음을 건드린다.
원망과 미움으로 시작한 이 관계의 끝이 어떻게 될지, 이젠 나도 알 수가 없다.

구매가격 : 6,000 원

너에게 젖어들다 1권

도서정보 : 하얀어둠 | 2021-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서유(24세)

“똑똑하게 머리에 박아 둬. 열일곱 살. 고등학교 1학년이니까.”
어느 날 밤, 커다란 짐 가방을 든 소년이 들이닥쳤다.
“앞으로 여기서 살 거야.”
왜냐는 물음에 소년이 짜증스러운 얼굴로 덧붙였다.
“엄마, 아빠 모두 죽었으니까. 네 탓이니까 네가 책임져.”

새벽에 깨워 햇반 심부름시키기, 하나뿐인 열쇠 들고 잠적해 복도에서 날밤 지새우게 하기,
기껏 차려 놓은 밥상 뒤집어엎기…… 심술로 똘똘 뭉친 소년과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이진우(17세)

“용서하지 마.”
무작정 집으로 들이닥친 나를 여자는 이상하리만큼 순순히 받아들였다.
“할 수 있는 만큼, 맘껏 미워해.”
잠든 척하는 내게 다가온 여자가 고저 없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난 그래도 되는 사람이니까.”

아프게 하고 싶었다. 상처 입히고 싶었다.
그런데 혼자가 싫어 심술궂은 고양이 한 마리와 산다는 여자가 자꾸만 마음을 건드린다.
원망과 미움으로 시작한 이 관계의 끝이 어떻게 될지, 이젠 나도 알 수가 없다.

구매가격 : 3,000 원

너에게 젖어들다 2권 (완결)

도서정보 : 하얀어둠 | 2021-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서유(24세)

“똑똑하게 머리에 박아 둬. 열일곱 살. 고등학교 1학년이니까.”
어느 날 밤, 커다란 짐 가방을 든 소년이 들이닥쳤다.
“앞으로 여기서 살 거야.”
왜냐는 물음에 소년이 짜증스러운 얼굴로 덧붙였다.
“엄마, 아빠 모두 죽었으니까. 네 탓이니까 네가 책임져.”

새벽에 깨워 햇반 심부름시키기, 하나뿐인 열쇠 들고 잠적해 복도에서 날밤 지새우게 하기,
기껏 차려 놓은 밥상 뒤집어엎기…… 심술로 똘똘 뭉친 소년과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이진우(17세)

“용서하지 마.”
무작정 집으로 들이닥친 나를 여자는 이상하리만큼 순순히 받아들였다.
“할 수 있는 만큼, 맘껏 미워해.”
잠든 척하는 내게 다가온 여자가 고저 없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난 그래도 되는 사람이니까.”

아프게 하고 싶었다. 상처 입히고 싶었다.
그런데 혼자가 싫어 심술궂은 고양이 한 마리와 산다는 여자가 자꾸만 마음을 건드린다.
원망과 미움으로 시작한 이 관계의 끝이 어떻게 될지, 이젠 나도 알 수가 없다.

구매가격 : 3,000 원

네가 필요해 (미공개 외전)

도서정보 : 이파람 | 2021-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직원이든 여자든 누구든 떠나겠다는 사람, 붙잡아 본 적 없다.
늘 너 아니어도 괜찮다 흔쾌히 보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잡으려 했다.
하나를 지시하면 셋을 해 오는 비서를 놓칠 순 없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 했고, 수단과 방법이 없으면 만들려고도 했다.
그녀의 의지를 비틀어 꺾고 무릎을 꿇려서라도
떠나지 못하게 잡아두려 했다.

말갛게 웃으며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행복하고 싶다고도 했다.
일방적인 지시에 토를 달지 않고 묵묵히 따르기만 하던 홍 비서가
처음으로 저가 원하는 것을 말했다.

차문후 인생 처음으로 욕심을 접었다.
지금까지 해 본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존중과 배려라는 걸 하기로 마음먹었다.
평생에 한 번쯤은 착한 일을 해도 괜찮으니까.
그 상대가 홍 비서이기에 기꺼이 그럴 수 있었다.

연필꽂이의 펜들조차 가지런히 정리해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녀가
개차반 같은 자신의 더러운 성질과 욕을 감내한 시간들을
어떤 식으로든 보상받기 바랐다.

밤낮없이 두더지처럼 땅만 파헤치고 한 층 한 층 높아지는 빌딩을 보며
섹스의 오르가즘보다 더 짜릿한 흥분에 몸을 떠는 변태인 자신을
3년이나 꿋꿋이 견뎌낸 홍 비서는 그럴 자격이 충분하니까.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녀에게 어울리는 반듯한 성품의 다정한 남자와 결혼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기분이 왜 이렇게 엿 같은지.

구매가격 : 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