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거기 있어 줘 (외전)

도서정보 : 이노(INO) | 2016-1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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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기적.
시간을 되돌려 비틀린 운명을 가로질러 다시 만난 이경과 승현.
이노(INO) 작가가 선사하는 기적의 이야기!***


열아홉, 동갑내기 오빠를 잃었다.
스물아홉의 너를, 잃었다.

‘이거에 대고 소원을 간절히 빌면 이루어진대.’

열여섯 생일에 받은 펜던트를 다시 찾던 날,
무너진 세상 속에서 내던진 간절한 외침.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야.

비틀린 시간만큼 달라진 새로운 현실.
태주가 곁에 있다, 승현이 웃고 있다.
스물아홉 이경이 바란 단 하나의 미래.

“안녕, 승현아.”

다시 부른 이름, 다시 건넨 인사.
도망치고 달아나고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너는 거기 있었다. 늘 그 자리에, 있었다.

구매가격 : 300 원

누나와 1cm

도서정보 : 임은경 | 2016-1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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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겠다. 누나 때문에 나 미쳐요.”
들리지도 않을 고백을 또 한 번 해 본다. 지우가 잠든 사이 이런 도둑 고백이라니.
“누나, 일어나요. 먹고 자요.”
살짝 어깨를 흔들자 더 자고 싶은 듯 지우는 이불을 머리 위로 뒤집어쓰는 게 아닌가. 그 모습이 또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다. 이제껏 보지 못한 그녀의 모습이 미칠 듯 사랑스러웠다.
“흐응.”
콧소리까지. 하아. 진짜 미치겠네.
“그렇게 예쁘면 나보고 어쩌라고 그러는 거예요. 안 그래도 가만히 있어도 누나만 보면 미치겠는데.”
이불을 다시 젖히며 그녀의 귀에 가만히 속삭였다.
그의 말에 놀란 듯 지우의 눈이 번쩍 떠졌다. 지우는 자신의 얼굴과 고작 몇 cm 떨어지지 않은 정후의 얼굴에 놀라 다시금 눈을 감았다. 그러나 정후가 숨을 쉴 때마다 볼에 닿는 그 숨결이 그녀를 간지럽혔다. 숨이 닿는 볼도, 그녀의 심장도.
“진짜 누나를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작은 거 하나하나에 놀라서 쳐다보고 그러면 남자는 미쳐요. 그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그렇게 놀란 토끼 눈으로 보면 남자는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니까. 그러니까 조심해요. 긴장하란 말이에요.”
어쩜 저러냐. 나이는 다 어디로 먹은 거야. 하는 짓 하나하나 다 저리 귀엽고 예쁘니 내가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지. 하나만 해요, 하나만. 예쁠 거면 예쁘기만 하고, 귀여울 거면 귀엽기만 해요. 둘 다 해서 나 이렇게 미치게 하지 말고.

구매가격 : 3,600 원

넘어올 때까지

도서정보 : 휘란투투 | 2016-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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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내 앞에서 울어. 참는다고 해결되지 않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상처투성이 하진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약속.
우는 얼굴을 보인 유일한 쉼터, 진상호.
항상 곁에 있을 줄 알았던 그가 이별을 고한다.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왜?”
“각자의 세계로 돌아갔을 뿐입니다.”

십오 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 이하진.
마음속에 묻고 억지로 밀어냈던 첫사랑이
함께할 수 있다면 아무것도 상관없다 말한다.
이제는 웃는 얼굴로.

“나 다시 다가갈 거야. 그때 네가 그랬던 것처럼.”

오빠를 잃고 어둠만이 가득했던 그녀의 삶에
온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준 오직 한 사람.
포기하지 않아. 수백 번 찌르고 계속 다가갈 거야.
그가 다시, 넘어올 때까지.

구매가격 : 3,600 원

진짜 늑대

도서정보 : 정원 | 2016-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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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오빠를 잃었다.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었다.

스물일곱, 길에서 우연히 오빠의 향기를 느꼈다.
완전한 타인이 되어 버린 그는 차가워진 눈길로 그녀를 무심히 지나쳐 간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가 자신의 곁을 맴돌며 지켜주고 있다는 걸 안다.
눈물 날 만큼 깊은 사랑으로 그녀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걸 믿는다.

“숨바꼭질 하자고 했지? 이젠 내가 술래야. 오빠가 어디에 있든 난 반드시 찾아내고 말 거야.”

그에게 있어 그녀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여자였고 운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그녀의 앞에 나타나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 어둠에 물든 타락한 영혼으로 새하얀 그녀를 더럽힐 순 없다. 거칠고 위험한 세계에 결코 끌어들일 수는 없다.
그러나 때때로 그의 내부에서 잠자고 있는 악마가 달콤하게 위험한 유혹을 한다.
그녀를 가지라고. 그녀를 안으라고.

“난 네 생각보다 훨씬 거칠고 위험한 사내가 됐어. 감당할 수 있겠어? 난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회색 늑대거든.”

태어나서 처음 각인된 것처럼 한 여자만을 평생 사랑하며 지키는 진짜 늑대의 이야기.

구매가격 : 3,600 원

어느 날, 갑자기

도서정보 : 유리화 | 2016-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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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과 함께 잃어버린 ‘진짜’ 이름.
현실에서 도망쳐 온몸으로 부딪힌 세상은
그녀에게 낯설고 무서운 곳이었다.
그 남자, 정시현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제부터 당신은 해나입니다. 강해나.”

시작은 사고였다. 예기하지 않은.
저도 모르게 그녀를 좇는 시선을 자각한 순간,
시현의 삶은 해나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다.

아무도 찾지 않는 해나를 보듬는 유일한 손길.
무엇에도 욕심 없던 시현에게 다가온 하나의 숨결.

“난 진짜 키스를 하고 싶었어요.
남자와 여자가 하는 그런 진짜 키스.”

우연처럼, 운명인 듯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기도 한다.
어느 날, 갑자기.

구매가격 : 3,600 원

나의 닥터 하랄

도서정보 : 정수영 | 2016-10-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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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전 얼마나 살 수 있어요?”
“응?”
“정말 죽어요?”
상상할 수도 없는 아윤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죽는다.
그래,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러나 9살 아이의 입에서 담담하게 터져 나온 ‘죽음’이란 단어는 너무나 가혹했다.


(※수술실에서 하도 지랄을 해서 ‘하랄’)
닥터 하랄, 정연하.
남자란, 단지 여자와 아주 조금 해부학적 차이가 나는 인류로 치부하는 신경외과 닥터.
1년 전 사망 선고를 내린 VVIP 환아의 아빠, 강현과의 우연한 재회.
그를 다시 만나고서 알게 됐다.
현이 그녀의 심장을 뛰게 한다는 것을.

“연애하고 싶어요. 당신과.”
“네?”
“다시는 여자를 믿지 못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믿고 싶어졌어요. 우리 연애합시다.”

강현.
행복하다고 믿었던 그의 세상이 조각나고, 아윤이 떠났다.
그 후 1년, 우연히 재회한 연하로 인해 그의 삶이 다시 시작됐다.
그녀는 그의 빛이었다.

구매가격 : 3,600 원

닥터스 헤븐 2

도서정보 : 서향 | 2016-09-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른두 살, 완벽하지만 3% 부족한 그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반시형.

이제 하나만 이루면 그녀의 인생 계획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짝사랑하던 그에게 고백해 결실을 이루려 했지만 가차 없이 까였다.
실의에 빠져 있는 그녀에게 아주 멀쩡한 남자가 기막힌 제안을 해 왔다.
“나랑 연애하죠.”
그런데 이 남자, 모델 같은 기럭지에 배우 같은 외모에 웃는 모습이 꽤나 매력적이다.
멋진데, 툭하면 몸으로 대화를 청하는 야성미 절정의 뇌섹남.
결혼을 해? 말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지만 츤데레 그, 방효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 여상록.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메스를 든 법의관과,
산 사람들의 몸속에 감춰져 있는 세균을 찾아내기 위해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감염내과 전문의. 그들에게 과연 교차점은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나는 사이고패수와 혼인했다

도서정보 : 비다 | 2016-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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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선의 CSI, 형조 좌랑 안맹담이다!
살인 사건에 휘말린 공주와 유생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역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본.격.팩.션.추.리.로.맨.스!***


사람을 죽임으로 얻은 성취감을 숨기는 금수, 사이고패수(死以考悖獸).

도성을 발칵 뒤집은 연이은 살인 사건.
사건의 비밀이 낱낱이 적힌 서책이 배포된다.
범인은, 이 책 안에 있다!

“이 혼인, 허혼(虛婚)이오. 가짜 혼인이라고.”

조선 반촌의 아이돌, 팔방미남 안맹담.
유유자적하던 그의 인생이 갑자기 꼬이기 시작한다.
팔자에 없던 부마 자리에 이어 살인 사건 수사까지.
그녀를 믿고 싶다. 가짜 혼인이라 할지라도.

“이제 나는 공주와 끝까지 함께 갑니다.”

세종의 금지옥엽, 절세가인 정의.
신병이 들어 피의 꿈을 꾸고, 꿈은 현실이 된다.
저주를 풀기 위해 들인 제물, 남편 안맹담.
동반자라고 말한다. 허혼이라 했는데도.

나는…… 사이고패수와 혼인했다.
죽이지 않고 죽지도 않고, 함께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600 원

거기 있어 줘

도서정보 : 이노(INO) | 2016-10-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단 한 번의 기회, 단 한 번의 기적.
시간을 되돌려 비틀린 운명을 가로질러 다시 만난 이경과 승현.
이노(INO) 작가가 선사하는 기적의 이야기!***


열아홉, 동갑내기 오빠를 잃었다.
스물아홉의 너를, 잃었다.

‘이거에 대고 소원을 간절히 빌면 이루어진대.’

열여섯 생일에 받은 펜던트를 다시 찾던 날,
무너진 세상 속에서 내던진 간절한 외침.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야.

비틀린 시간만큼 달라진 새로운 현실.
태주가 곁에 있다, 승현이 웃고 있다.
스물아홉 이경이 바란 단 하나의 미래.

“안녕, 승현아.”

다시 부른 이름, 다시 건넨 인사.
도망치고 달아나고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너는 거기 있었다. 늘 그 자리에, 있었다.

구매가격 : 3,800 원

이후의 시간 1

도서정보 : 류재현 | 2016-08-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린 마음에 품었던 단 하나의 연정을 지키기 위해
무륜국 최고의 사내가 되어 돌아온 신휘.
[호위무사의 남자], [운율에 취하다], [도적의 남자]에 이은
류재현 작가만의 오리지널 시대물 로맨스!***

딱딱한 무복과 서늘한 표정으로 자신을 감춘 여인.
문득문득 어릴 적 ‘설’을 떠오르게 하는
은가장의 여무사, 은이후.

류가장의 가장 날카로운 검, 류신휘.
은설만을 바라보던 다정한 소년은
무륜국 최고의 사내가 되어 돌아왔다.

“어떤 이유로든 내 눈 밖에 있지 마라.
류가에 있는 동안 너는 나, 류신휘의 사람이다.”

믿음이 불러온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이후.
차마 신휘에게 말하지 못하는 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좇는 그리움은
모든 거짓을 관통해 찾아내고야 만다.

‘그동안 잘도 나를 속였구나, 은설.’

그래, 설이라 말하지 않을 것이면
네 기억 속의 신휘도 지워 버려라.
이 심장에 이후의 시간을 함께할
류신휘란 이름을 새롭게 새길 것이니.

구매가격 : 3,600 원

이후의 시간 2

도서정보 : 류재현 | 2016-08-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린 마음에 품었던 단 하나의 연정을 지키기 위해
무륜국 최고의 사내가 되어 돌아온 신휘.
[호위무사의 남자], [운율에 취하다], [도적의 남자]에 이은
류재현 작가만의 오리지널 시대물 로맨스!***

딱딱한 무복과 서늘한 표정으로 자신을 감춘 여인.
문득문득 어릴 적 ‘설’을 떠오르게 하는
은가장의 여무사, 은이후.

류가장의 가장 날카로운 검, 류신휘.
은설만을 바라보던 다정한 소년은
무륜국 최고의 사내가 되어 돌아왔다.

“어떤 이유로든 내 눈 밖에 있지 마라.
류가에 있는 동안 너는 나, 류신휘의 사람이다.”

믿음이 불러온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이후.
차마 신휘에게 말하지 못하는 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좇는 그리움은
모든 거짓을 관통해 찾아내고야 만다.

‘그동안 잘도 나를 속였구나, 은설.’

그래, 설이라 말하지 않을 것이면
네 기억 속의 신휘도 지워 버려라.
이 심장에 이후의 시간을 함께할
류신휘란 이름을 새롭게 새길 것이니.

구매가격 : 3,600 원

[세트] 닥터스 헤븐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서향 | 2016-09-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른두 살, 완벽하지만 3% 부족한 그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반시형.

이제 하나만 이루면 그녀의 인생 계획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짝사랑하던 그에게 고백해 결실을 이루려 했지만 가차 없이 까였다.
실의에 빠져 있는 그녀에게 아주 멀쩡한 남자가 기막힌 제안을 해 왔다.
“나랑 연애하죠.”
그런데 이 남자, 모델 같은 기럭지에 배우 같은 외모에 웃는 모습이 꽤나 매력적이다.
멋진데, 툭하면 몸으로 대화를 청하는 야성미 절정의 뇌섹남.
결혼을 해? 말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지만 츤데레 그, 방효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 여상록.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메스를 든 법의관과,
산 사람들의 몸속에 감춰져 있는 세균을 찾아내기 위해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감염내과 전문의. 그들에게 과연 교차점은 있을까?

구매가격 : 5,400 원

닥터스 헤븐 1

도서정보 : 서향 | 2016-09-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른두 살, 완벽하지만 3% 부족한 그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반시형.

이제 하나만 이루면 그녀의 인생 계획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짝사랑하던 그에게 고백해 결실을 이루려 했지만 가차 없이 까였다.
실의에 빠져 있는 그녀에게 아주 멀쩡한 남자가 기막힌 제안을 해 왔다.
“나랑 연애하죠.”
그런데 이 남자, 모델 같은 기럭지에 배우 같은 외모에 웃는 모습이 꽤나 매력적이다.
멋진데, 툭하면 몸으로 대화를 청하는 야성미 절정의 뇌섹남.
결혼을 해? 말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지만 츤데레 그, 방효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 여상록.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메스를 든 법의관과,
산 사람들의 몸속에 감춰져 있는 세균을 찾아내기 위해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감염내과 전문의. 그들에게 과연 교차점은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The설렘

도서정보 : 이희정 | 2016-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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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을 바꾸는 날,
하필이면 반에서 제일 작고 못생긴 정분이가 제 짝이 되다니.
이보다 더 운이 나쁠 수는 없었다.

“내 이름은 김정분이드래. 이야! 니 참말로 강아지처럼 이쁘게 생겼드래. 한 번만 만져보면 아이 되나? 똑 찹쌀떡 같드래.”
“싫어! 만지지 마!”
“나가 만진다고 뭐 닳는다니? 한 번만 만져 보자는데 뭐이 그리 비싸게 굴고 그런다니.”

친구로 시작해 서른셋의 남자와 여자로 다시 만난 승주와 정분.
작은 키에 까만 얼굴에 까만 주근깨가 콕콕 박혀 있던 정분에게
두근! 대체 왜 주책없게 심장이 뛰는 것일까?

“나랑 결혼해 줘. 내가 호강시켜 줄게, 승주야.”
“뭐?”
“돈 많이 벌어서 속초 큰손 되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줄게. 그러니까 나한테 장가 와.”

가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이름 모를 감정.
온화하기도 하고, 사납기도 한 그 감정의 이름…… 설렘.

구매가격 : 3,600 원

극보다 극적인

도서정보 : 초현 | 2016-08-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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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처먹을 시간에 운동이라도 해. 네가 얼굴이 되냐. 싱싱하길 하냐. 뭐든 안 되면 몸매라도 되어야지. 개을러 빠져선.

잘나가는 오래된 연인 박차진에게 폭언을 듣는, 가난한 연극배우 연가은.
왜 사니, 넌?
지친 그녀 앞에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급 비주얼의 남자 '이사현'이 나타났다.

'수상해라.'
만남부터 지금까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남자였다.
'그런데 뭔가, 조금 묘해.'
한걸음 물러서서 보면 스토커였다. 범죄 행위는 당장 신고감이 아니던가.
'생각해 보면 따라 다닌다기보다는 내가 도착한 장소에 있었지. 그 뒤에는 데려다주고, 밥 먹이고.'
뭔가 스토커라기보다는 매니저 비슷한가? 그 황공주 님께서 억지로 붙인?
'그건 그거 나름대로 불쾌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내비려 두게 된단 말이야.'

자신을 믿지 말고 이용만 하라는 이 남자의 정체는 뭘까?
다단계일까, 사이비 종교일까? 도대체 이 말끔한 남자가 왜 나한테 잘해 주는 거지?
하지만 기대고 싶어. 그러면 안 될까?

구매가격 : 3,600 원

청혼

도서정보 : 반해 | 2016-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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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 깊이 숨긴 상처 하나쯤은 있다.
그 상처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수많은 이들을 다독여 줄 따듯한 이야기.
겨울 끝자락, 반해 작가님의 유려한 문장으로 전하는 힐링 로맨스 [청혼]***


‘나 이제 막살 거야.’

절망의 끝. 삶이란 그저 ‘견디는 것’이었던 여자, 신이원.
그런 그녀에게 자꾸만 추파를 던진다, 오만불손한 저 사장이.

‘내가 저따위 여자에게, 흔들릴 리 없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여자와 결혼하는 것만이 지상 목표였던 남자, 최태인.
그랬던 그가 요즘 흔들린다, 기괴한 몰골의 신입사원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얽히는 시선.
상처로 똘똘 뭉친 이원에게
상처와 홀로 싸우던 태인은 물었다.
외로움을 이겨 내는 방법을 아느냐고.

각자의 아픔 앞에 침묵하던 두 명의 남녀가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 가는 길목 그 어디쯤.
당신에게 전하는 청혼.

“그러니까 당신이 나 책임지자.”

구매가격 : 3,600 원

[세트] 이후의 시간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류재현 | 2016-08-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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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마음에 품었던 단 하나의 연정을 지키기 위해
무륜국 최고의 사내가 되어 돌아온 신휘.
[호위무사의 남자], [운율에 취하다], [도적의 남자]에 이은
류재현 작가만의 오리지널 시대물 로맨스!***

딱딱한 무복과 서늘한 표정으로 자신을 감춘 여인.
문득문득 어릴 적 ‘설’을 떠오르게 하는
은가장의 여무사, 은이후.

류가장의 가장 날카로운 검, 류신휘.
은설만을 바라보던 다정한 소년은
무륜국 최고의 사내가 되어 돌아왔다.

“어떤 이유로든 내 눈 밖에 있지 마라.
류가에 있는 동안 너는 나, 류신휘의 사람이다.”

믿음이 불러온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이후.
차마 신휘에게 말하지 못하는 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좇는 그리움은
모든 거짓을 관통해 찾아내고야 만다.

‘그동안 잘도 나를 속였구나, 은설.’

그래, 설이라 말하지 않을 것이면
네 기억 속의 신휘도 지워 버려라.
이 심장에 이후의 시간을 함께할
류신휘란 이름을 새롭게 새길 것이니.

구매가격 : 6,480 원

앓이 2

도서정보 : 서미선 | 2016-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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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예나 지금이나 온실 속의 화초일 뿐이야.
밟고 짓이겨 버리는데 살아날 재간이 있을까?”

철부지에 망나니,어른 흉내나 내는 풋내기,
눈웃음치며 꼬리치는 천박한 계집.
남선혁 그의 기억에 최예민은 그런 여자였다.
부숴 버리고 싶다,그녀의 인생을…….

“온실 속 화초는 수년 전에 사장님이 직접 죽이셨잖아요.
저는 이제 밟아도 살아나는 잡초예요.”

심장이 터질 것처럼 좋아했던 사람.
하지만 이젠 심장이 터져 버릴 만큼 미운 남자.
첫사랑이 안겨 준 잔인한 모멸감에
그녀는 이미 산산이 부서진 다음이었다.

“넌 작은 악마야.못됐고 아주 악랄하지.”
“그건 사장님도 마찬가지죠.”

과거를 잊고 치열하게 버텨 온 지금,
사랑했던 그가
평온하던 그녀의 심장에 또다시 비수를 꽂는다.
불처럼 타오르는 치명적 사랑,앓이.

구매가격 : 3,600 원

변호사의 품격

도서정보 : 서문현주 | 2016-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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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외압도 견뎌 내는 철혈 검사 윤재.
말로 먹고사는 검사도 못 이길 말발의 소유자, 한량 변호사 한서.
어린 소녀들을 희생양으로 권력을 쥐려는 더러운 사건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이 보여 주는 품격 있는 법정 로맨스, 변호사의 품격!***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정한서.
잘생긴 한량 변호사 정한서.
무서울 게 없는 그에게 딱 하나, 약점이 있다.

사회정의 구현에 목숨 건 열혈 검사 서윤재.
연애 세포 제로의 목석같은 그녀에게
10여 년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을 달콤한 제안을 하는데.

“나한테 와. 널 위해 기꺼이 박쥐가 되어 줄게.”
“넌 변호사고, 난 검사야!”

제가 맡은 의뢰인을 팔아서라도
그녀를 돕겠다는 한서의 황당한 제안에
윤재는 그저 기가 찬다.

“서윤재, 나 외면하지 마. 피하지 마.”

밀어내고 밀어내도 거듭되는 고백.
과거의 상흔이 지워지지 않은 윤재의 가슴 위로
한서의 사랑이 자꾸자꾸 떨어진다.
우리 정말, 사랑해도 괜찮은 걸까?

구매가격 : 3,600 원

오, 행복

도서정보 : 홍인 | 2016-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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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휘아]에서 시작된 운명의 이야기가 현대로 이어진다.
진심을 믿지 않는 여자 금강과 그녀를 흔들어야만 하는 남자 나무진은
각자의 가문에 얽힌 저주를 풀어낼 수 있을까?***


먼 옛날 태모로부터 시작되어
세월에 나뉘었다 다시 엉켜든 인연.
사랑 때문에 연을 맺었으나 끝내 파국을 맞은
두 가문의 저주가 비로소 실체를 드러낸다.

“저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나요?”
“너희는 기적의 아이들. 모두 너희에게 달렸단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여자, 금강.
그런 그녀에게 오롯이 읽히지 않는 단 한 사람, 나무진.

서로 닿을 수밖에 없었던 강과 무진으로부터
긴 인연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지고
운명은 그들에게 사랑하라 속삭인다.

‘이상해요, 당신이란 사람.’
‘들려요, 금강. 당신의 목소리가.’

손끝이 닿는 순간 요동치는 심장.
행복하기를, 끝없이 행복하기만을
바라고 또 바라는 영원의 약속.

구매가격 : 3,600 원

[세트] 앓이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서미선 | 2016-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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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예나 지금이나 온실 속의 화초일 뿐이야.
밟고 짓이겨 버리는데 살아날 재간이 있을까?”

철부지에 망나니,어른 흉내나 내는 풋내기,
눈웃음치며 꼬리치는 천박한 계집.
남선혁 그의 기억에 최예민은 그런 여자였다.
부숴 버리고 싶다,그녀의 인생을…….

“온실 속 화초는 수년 전에 사장님이 직접 죽이셨잖아요.
저는 이제 밟아도 살아나는 잡초예요.”

심장이 터질 것처럼 좋아했던 사람.
하지만 이젠 심장이 터져 버릴 만큼 미운 남자.
첫사랑이 안겨 준 잔인한 모멸감에
그녀는 이미 산산이 부서진 다음이었다.

“넌 작은 악마야.못됐고 아주 악랄하지.”
“그건 사장님도 마찬가지죠.”

과거를 잊고 치열하게 버텨 온 지금,
사랑했던 그가
평온하던 그녀의 심장에 또다시 비수를 꽂는다.
불처럼 타오르는 치명적 사랑,앓이.

구매가격 : 6,480 원

앓이 1

도서정보 : 서미선 | 2016-08-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넌 예나 지금이나 온실 속의 화초일 뿐이야.
밟고 짓이겨 버리는데 살아날 재간이 있을까?”

철부지에 망나니,어른 흉내나 내는 풋내기,
눈웃음치며 꼬리치는 천박한 계집.
남선혁 그의 기억에 최예민은 그런 여자였다.
부숴 버리고 싶다,그녀의 인생을…….

“온실 속 화초는 수년 전에 사장님이 직접 죽이셨잖아요.
저는 이제 밟아도 살아나는 잡초예요.”

심장이 터질 것처럼 좋아했던 사람.
하지만 이젠 심장이 터져 버릴 만큼 미운 남자.
첫사랑이 안겨 준 잔인한 모멸감에
그녀는 이미 산산이 부서진 다음이었다.

“넌 작은 악마야.못됐고 아주 악랄하지.”
“그건 사장님도 마찬가지죠.”

과거를 잊고 치열하게 버텨 온 지금,
사랑했던 그가
평온하던 그녀의 심장에 또다시 비수를 꽂는다.
불처럼 타오르는 치명적 사랑,앓이.

구매가격 : 3,600 원

봄이라서

도서정보 : 양희윤 | 2016-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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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잊기 위해 시간을 멈춰 버린 여자.
운명처럼 재회한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
따스한 봄바람처럼 스며드는 양희윤 작가의 달콤한 로맨스.
차씨 사 남매, 그 두 번째 이야기!***


난 봄에 시작하는 사랑이 꿈이었어요.
그해의 사계절을 함께할 수 있을 테니까.
난 그게 당신이었으면 좋겠어요.


“차유준 씨, 나 이제 환자 아니에요.”

어두운 과거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오길 거부하는 유리.
단절된 기억의 상처를 지닌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유준의 관심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이런 건 보통 여자로 대한다고 하죠.”

빼어난 외모와 출중한 능력만큼 뻔뻔한 달변가 유준.
꿈에서도 잊지 못한 그녀와의 재회를 운명이라 믿는다.
그러니까 이건 진심이다. 당신에겐 안타깝게도.

“나한테…… 왜 이래요?”

애초에 이곳까지 오게 된 이유.
내내 머릿속에 떠올랐던 사람.
그게, 당신이었다.

“봄이잖아요.”

봄.
그래, 봄이니까.

구매가격 : 3,600 원

그의 인형

도서정보 : 미몽(mimong) | 2013-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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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는 인형의 태엽을 돌리는 것으로는 부족해.

그 태엽이 모두 돌아가 다시 멈추는 날이 두려워.

그러니 그 눈에, 코에, 입술에 이 숨을 불어넣어,
한곳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인형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여자로서
내 곁에서 영원히 머무르기를.

“이름대로만 살아. 괜찮겠지?”
차가운 말에 인형은 두 눈에 힘을 주며 입을 열었다.
“저도 제안 하나만 하죠.”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손아귀가 뻗어지듯 그를 향해.
“사랑해 줘요. 최소한 남들 앞에선 날 사랑하는 척하란 말이에요.”

그것은 결코 애정이 아니었다.
그것은 결코 원망도 아니었다.
그것은 서로를 향한 지독한 이끌림이었을 뿐이다.

내 선택이 내 삶의 답이 되었으니 너는 결코 내 곁을 떠날 수 없어.
김인형……
내가 사랑하는 나의 아내, 나의 인형.

구매가격 : 3,600 원

미치도록 보고 싶다

도서정보 : 정원 | 2016-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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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禁忌)가 깨졌다.
더 이상 흘러넘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냥 이대로 달려가는 마음을 멈출 방법도 도저히 모르겠다.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그렇게 그냥 달려가는 수밖에는…….

로맨틱한 순정남 유혁.
부모의 재혼으로 한 지붕 아래 살게 된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심장에 담았다.
“나한테 누나는 처음부터 여자였어. 11살 그해 여름부터 누난 내게 하나뿐인 여자였다고. 달려가 안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만지고 싶어.”

금단의 사랑에 심장이 고장 난 여자 유서연.
그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다가 어느 날 심장이 고장 난 걸 알았다. 동생을 사랑한 벌. 어떤 치료도 포기한 채 심장이 죽는 날만을 기다린다.
“그 애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네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 넌 지나치게 많이 닮았어. 그래서 널 볼 때마다 아파.”

삐딱한 반항아 한시후.
자신을 귀신 쳐다보듯 하는 불량 교생 유서연에게 자꾸만 호기심이 생긴다.
“고장 난 심장이라도 좋아. 그 심장 내가 가져. 네 목숨 내가 구했으니까, 네 인생 나한테 줄래?”

구매가격 : 3,600 원

네가 아니면 나는

도서정보 : 이혜선 | 2016-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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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 여자, 한가은.

“내 마음도, 내 몸도!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시간은 끝났어!”

그에게 가장 좋은 마침표를 찍어 주었다고 믿었었다. 사랑을 배신하고 떠난 여자를 잊는 게 쉬울 거라고 생각했었다.
가지지 말아야 했을 기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꾸지 말았어야 할 꿈이 얼마나 잔혹한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너무 지독하게 겪었다.

나는, 당신을 놓는다.


찾아야 하는 남자, 김정우.

“어디로든, 어떻게든, 도망갈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다.”

그녀는 끝을 냈었다. 감히 김정우의 사랑에 끝을 내고 김정우의 행복했던 시간을 끝냈다. 한가은 마음대로. 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녀를 용서하지 않았다. 사랑을, 자신을 버린 여자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심장은 너를 향해 뛰어댄다.

나는, 너를 되찾는다.

구매가격 : 3,600 원

그꽃 1

도서정보 : 최윤정 | 2016-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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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원. 27세 초짜 카페 매니저

“평소엔 마스터, 기분 나쁘면 사장님, 화가 나면 아저씨! 됐어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입을 닫고 있어도 답답하고, 입을 열면 더 답답하고. 당최 답이 없다. 이런 사람이랑 대화를 해 보겠다고 열을 낸 스스로가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난 것도 잠시, 순식간에 바닥까지 추락한다. 감정이 롤러코스터보다 더 급하게 널을 뛰었다.
이 남자는 정말이지 심장에 좋지 않았다. 아주 많이.


서진하. 34세 이상한 카페 마스터

“하! 서진하 꼴이 우습게 됐구나.”

직설적으로 파고드는 커다란 눈망울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엉뚱한 행동들도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다. 조막만한 얼굴에 선명하게 묻어나는 감정도, 거침없는 표현들도 그저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뿐이었다. 무언가 잘못된 기분. 항상 모든 것이 분명한 그로선 꽤 오랜만에 느끼는 모호함이 아닐 수 없었다.
이 여자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구매가격 : 3,600 원

그꽃 2

도서정보 : 최윤정 | 2016-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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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원. 27세 초짜 카페 매니저

“평소엔 마스터, 기분 나쁘면 사장님, 화가 나면 아저씨! 됐어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입을 닫고 있어도 답답하고, 입을 열면 더 답답하고. 당최 답이 없다. 이런 사람이랑 대화를 해 보겠다고 열을 낸 스스로가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난 것도 잠시, 순식간에 바닥까지 추락한다. 감정이 롤러코스터보다 더 급하게 널을 뛰었다.
이 남자는 정말이지 심장에 좋지 않았다. 아주 많이.


서진하. 34세 이상한 카페 마스터

“하! 서진하 꼴이 우습게 됐구나.”

직설적으로 파고드는 커다란 눈망울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엉뚱한 행동들도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다. 조막만한 얼굴에 선명하게 묻어나는 감정도, 거침없는 표현들도 그저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뿐이었다. 무언가 잘못된 기분. 항상 모든 것이 분명한 그로선 꽤 오랜만에 느끼는 모호함이 아닐 수 없었다.
이 여자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구매가격 : 3,600 원

양의 반란

도서정보 : 미몽(mimong) | 2016-04-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열일곱 첫사랑을 무참히도 짓밟은 서윤을
끝내 놓지 못하고 13년을 끌어온 순정 마초 서재희.
이제 와 반기를 드는 그녀에게 다시 목줄을 걸기 위해 그가 나섰다.
이건 엄연히 반란이야!***


“변제 끝났어, 서재희.”

서재희 본부장의 수족 같은 비서 양서윤 실장.
언제나 그를 위해 몸 바쳤던 그의 ‘양’ 그녀가
마지막을 선언했다.

첫사랑을 실연의 아픔으로 되돌려 준 네가
13년을 한결같이 함께였던 네가
이제 와 내 곁을 떠나겠다고?

상처로 가득했던 열일곱의 그날들이
갚지 못할 마음의 채무로 남아 있었다.
기한을 다하고 사라진 채무의 빈자리에
우리가 채워야 할 것은 이런 이별이 아니었다.

“누구 마음대로 날 두 번이나 차.”

반란을 일으키려는 수석 비서와
반란을 막으려는 본부장 사이의 달콤한 공방전.
양의 반란.

구매가격 : 3,800 원

패러독스

도서정보 : 최양윤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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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서재연이 제법 여자로 보여.”

한석주. 모델 출신의 잘나가는 변호사.
서재연. 둔하기 짝이 없는 손맛 좋은 바리스타.
친구라는 이름으로 지내 온 시간이 무색하게 고백이라니
이건 아무래도 함정에 빠진 느낌이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서재연은 친구 같은 게 아니었어.”

10년 우정을 말끔하게 부정하는 석주 앞에서
더 이상 농담으로 웃어넘길 수 없게 된 재연.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재연은 눈앞의 ‘남자’를 똑바로 봐야만 했다.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그 말도 안 되는 패러독스.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