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오직 나만 마이너스 레벨업!!! 1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게임에서 얻은 영주권 하나에 10억?!!
게임에서 억대 부자?!
다른 유저들과 달리 자꾸 마이너스 레벨업을 반복하는 캐릭터에 큰 의문을 갖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던 '겜알못' 민수는 가상현실게임 '신세계' 비공식 1위 캐릭터가 된다.
영지전이 처음으로 열리던 날, 다른 거대 길드에서는 서로 눈치싸움을 하며 아이어 자작의 영지를 탐내지만, 마이너스 레벨엡 탓에 고렙 장비는 전혀 없이 초보자 장비를 갖춘 민수를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데...
[본문]
우선 민수가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들 때문이었다. 레벨이 -99가 된 민수는 아직도 자신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구하지 못해 지금까지도 초보자의 목검과 초보자의 가죽 갑옷 그리고 사이어 반지만 끼고 있는 아주 전형적인 초보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런 모습으로 레벨 90인 리자드 던전을 가겠다고 파티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무시를 하고 그냥 지나쳐 갔던 것이었다.
그런데 민수도 모르고 유저들도 모르는 있는 것이 한 가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공식적으로는 라스트가 레벨 83으로 신세계 전체 1위지만 민수는 레벨 -99로 라스트보다 레벨이 16이나 높은 신세계 비공식 1위였기 때문이었다.
그랬기에 사실상 민수 말고는 죽고 싶지 않은 이상 리자드 던전에 사냥 갈 사람은 없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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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 마이너스 레벨업!!! 2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렙 유저를 초보자의 목검 '던지기'한방으로!
비공식 1위인 민수(리드)는 신세계 고렙 랭커인 아론과 시비가 붙자 목검 한방으로 죽여버리게 되고, 신세계 유저들은 그런 민수의 모습을 보고 그의 정체를 궁금하게 여기게 되는데... 한편 신세계 운영자 팀은 버그 캐릭터인 민수가 눈에 띄자 사건의 수습을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데...
[본문]
신세계 카페에서도 민수에 대한 이야기로 난리가 났었다.
라스트도 상대하기 힘든 아론을 한 방에 죽인 유저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아론이 죽는 모습을 본 유저가 한두 명이 아니었기에 민수에 대한 이야기는 당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제가 봤는데 초보자의 목검으로...!]
-모습만 초보자의 목검이지 아마 다른 무기일 것입니다-
[신세계 비공식 1위 유저인가요?]
-비공식적으로 활동하는 유저라 알고 있습니다.―
[너무 멋있어요]
[그분 직업이 뭐예요? 레벨은 몇이고요?]
-히든 직업이라고 알고 있고 레벨도 상위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버그 캐릭인가요?]
-신세계에서는 버그 캐릭이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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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 마이너스 레벨업!!! 3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번엔 제국의 황제를 노려볼까?
민수는 동생 민정이도 신세계 게임을 같이 플레이하게 되자 길드 '정'을 창설하게 되고 1주일 동안 1000명이 가까운 길드원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가상현실게임 신세계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제국의 황제와, 왕국의 국왕이 되어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영지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미 에스더 제국의 백작위를 받은 민수는 에스더 제국을 휩쓸기 시작하는데...
[본문]
"어떤 내용의 두 번째 연계 퀘스트가 떳길래 그리 생각을 해?"
"10개의 영지를 함락시키래."
"뭐야? 생각보다 퀘스트가 엄청 쉽네?"
"근데 조건이 하나 있어"
"무슨 조건?"
"에스더 제국이 아닌 다른 왕국이나 제국의 영지를 함락 시켜야 된대…."
"!"
...
에스더 제국에서 민수가 영지전을 하게 될 경우 별다른 제제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만약 민수가 다른 왕국이나 제국의 영지랑 영지전을 하게 될 경우 그 왕국이나 제국에 있는 길드가 오히려 역으로 민수의 영지에 영지전을 신청하고 기습을 해 올 수도 있었다.
그랬기에 민수와 민정이는 두 번째 연계 퀘스트에 대한 대책 및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엄청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2,000 원
오직 나만 마이너스 레벨업!!! 4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돈, 명예, 사랑. 인생 절정기가 있다면 지금 이 순간!
세연의 소개로 믿음투자 강사장을 소개받은 민수는 vvip대접을 받게 되고, 유능한 김미영 부장이 민수를 전담하게 된다.
정 길드의 정모날 우연히 하이퍼 길드의 길드장인 라이즈(희철)네 가족도 같은 장소로 가족여행을 오게 되어 민수와 희철, 희철의 누나와 만나게 되는데...
[본문]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십억 백이십사억!"
수요일이 되자 반차를 내고 민수에게 주식을 알려주기 위해 민수네 집을 찾아온 세연이는 엄청 깜짝 놀라고 말았다.
왜냐하면 민수에게 주식을 알려주기 위해 민수의 HTS를 확인하던 세연이는 증권계좌에 124억이라는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민수에게 124억이라는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연이는 민수를 바라보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민수님 왜 이렇게 돈이 많으세요?"
"아 그게… 나도 모르는 사이 그만큼의 돈이 생겼더라…"
"설마 나쁜 짓을 해서 버신 돈이에요?"
"아니야! 절대 나쁜 짓을 해서 번 돈은 아냐!"
"그러면 어떻게 민수님에게 이렇게 많은 돈이 있는 거예요!?"
"아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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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 마이너스 레벨업!!! 5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루 만에 유명인?!! 이제는 현실세계다!
아론의 침입에 동맹국인 신성 제국까지 끌어들여 대승을 거둔 민수의 동생, 민정! 길드 내에서 부 길드장의 역활을 확고히 다지는데,
한편 민수가 투자하고 있는 우리 제약이 기업 사냥꾼의 먹잇감이 되어 희철, 희정 남매의 아버지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될 위기에 처하는데! 그들 남매를 돕고 싶은 민수는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까?
[본문]
"오, 연예인!"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민정이는 저녁을 만들고 있는 민수를 보자마자 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민수는 아직까지도 어제 자신의 모습이 신문에 실려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민정이를 바라보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웬 연예인 타령이야?"
"어제 오빠 우리 제약 임시 주주총회에 갔었지?"
"가기는 갔었는데, 내가 우리 제약에 갔는지 어떻게 알았어?"
"그야 오빠가 어제 우리 제약에서 뭘 했는지, 신문으로 대문짝만하게 나와 있으니까 알고 있지."
"신문? 신문에 왜 내가 나와?"
민정이는 민수가 아직도 자신이 신문에 나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 하자 핸드폰을 이용하여 민수의 모습이 실려 있는 기사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ㅁㅁ은행, ☆☆은행, △△투자증권으로부터 의결권을 위임 받아 위기에 처한 우리 제약을 기업 사냥꾼으로부터 구한 이민수…! 그렇다면 이민수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구매가격 : 2,000 원
다시 태어난 마검사 01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6-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태어나보니 기대 이상 먼치킨 캐릭터?!
서울법대 입학비리로 합격한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민수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신의 대리자인 헤네이즈는 그런 민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한국이 아닌 이세계 에르파냐 대륙에서 민수는 비잔티 왕국의 검이라고 불리는 소드마스터 아버지를 둔 백작가 장남으로 태어난다.
로디(민수)는 에르파냐 대륙 역사상 제국을 세웠던 카리온 대제 이후 아무도 될 수 없었던 마검사라는 걸 15살에 몬스터의 침략을 막으면서 대륙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대륙의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로디를 대륙의 꽃들을 설레게 하는데 정작 전생, 현생 다 합쳐서 모쏠인 연애에 둔감한 로디의 선택은?
[본문]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드리비어 후작가가 오크들에게 점령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로디는 자신이 나서서 오크들을 상대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자신이 마법을 써서 오크들을 상대하게 된다면 자신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드리비어 후작이 걱정 하던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로디는 여기서 자신이 마법을 쓰지 않는다면 드리비어 후작가는 100%로 오크들에게 점령당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로디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뒤 영창을 하기 시작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불이여……. 대지 안에 있던 잠들어 있는 불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 내 앞에 나오거라, 파이어 레인."
구매가격 : 0 원
다시 태어난 마검사 02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6-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태어나보니 기대 이상 먼치킨 캐릭터?!
서울법대 입학비리로 합격한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민수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신의 대리자인 헤네이즈는 그런 민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한국이 아닌 이세계 에르파냐 대륙에서 민수는 비잔티 왕국의 검이라고 불리는 소드마스터 아버지를 둔 백작가 장남으로 태어난다.
로디(민수)는 에르파냐 대륙 역사상 제국을 세웠던 카리온 대제 이후 아무도 될 수 없었던 마검사라는 걸 15살에 몬스터의 침략을 막으면서 대륙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대륙의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로디를 대륙의 꽃들을 설레게 하는데 정작 전생, 현생 다 합쳐서 모쏠인 연애에 둔감한 로디의 선택은?
[본문]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드리비어 후작가가 오크들에게 점령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로디는 자신이 나서서 오크들을 상대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자신이 마법을 써서 오크들을 상대하게 된다면 자신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드리비어 후작이 걱정 하던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로디는 여기서 자신이 마법을 쓰지 않는다면 드리비어 후작가는 100%로 오크들에게 점령당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로디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뒤 영창을 하기 시작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불이여……. 대지 안에 있던 잠들어 있는 불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 내 앞에 나오거라, 파이어 레인."
구매가격 : 2,000 원
다시 태어난 마검사 03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6-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태어나보니 기대 이상 먼치킨 캐릭터?!
서울법대 입학비리로 합격한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민수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신의 대리자인 헤네이즈는 그런 민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한국이 아닌 이세계 에르파냐 대륙에서 민수는 비잔티 왕국의 검이라고 불리는 소드마스터 아버지를 둔 백작가 장남으로 태어난다.
로디(민수)는 에르파냐 대륙 역사상 제국을 세웠던 카리온 대제 이후 아무도 될 수 없었던 마검사라는 걸 15살에 몬스터의 침략을 막으면서 대륙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대륙의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로디를 대륙의 꽃들을 설레게 하는데 정작 전생, 현생 다 합쳐서 모쏠인 연애에 둔감한 로디의 선택은?
[본문]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드리비어 후작가가 오크들에게 점령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로디는 자신이 나서서 오크들을 상대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자신이 마법을 써서 오크들을 상대하게 된다면 자신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드리비어 후작이 걱정 하던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로디는 여기서 자신이 마법을 쓰지 않는다면 드리비어 후작가는 100%로 오크들에게 점령당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로디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뒤 영창을 하기 시작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불이여……. 대지 안에 있던 잠들어 있는 불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 내 앞에 나오거라, 파이어 레인."
구매가격 : 2,000 원
다시 태어난 마검사 04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6-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태어나보니 기대 이상 먼치킨 캐릭터?!
서울법대 입학비리로 합격한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민수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신의 대리자인 헤네이즈는 그런 민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한국이 아닌 이세계 에르파냐 대륙에서 민수는 비잔티 왕국의 검이라고 불리는 소드마스터 아버지를 둔 백작가 장남으로 태어난다.
로디(민수)는 에르파냐 대륙 역사상 제국을 세웠던 카리온 대제 이후 아무도 될 수 없었던 마검사라는 걸 15살에 몬스터의 침략을 막으면서 대륙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대륙의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로디를 대륙의 꽃들을 설레게 하는데 정작 전생, 현생 다 합쳐서 모쏠인 연애에 둔감한 로디의 선택은?
[본문]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드리비어 후작가가 오크들에게 점령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로디는 자신이 나서서 오크들을 상대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자신이 마법을 써서 오크들을 상대하게 된다면 자신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드리비어 후작이 걱정 하던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로디는 여기서 자신이 마법을 쓰지 않는다면 드리비어 후작가는 100%로 오크들에게 점령당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로디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뒤 영창을 하기 시작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불이여……. 대지 안에 있던 잠들어 있는 불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 내 앞에 나오거라, 파이어 레인."
구매가격 : 2,000 원
다시 태어난 마검사 05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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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보니 기대 이상 먼치킨 캐릭터?!
서울법대 입학비리로 합격한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민수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신의 대리자인 헤네이즈는 그런 민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한국이 아닌 이세계 에르파냐 대륙에서 민수는 비잔티 왕국의 검이라고 불리는 소드마스터 아버지를 둔 백작가 장남으로 태어난다.
로디(민수)는 에르파냐 대륙 역사상 제국을 세웠던 카리온 대제 이후 아무도 될 수 없었던 마검사라는 걸 15살에 몬스터의 침략을 막으면서 대륙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대륙의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로디를 대륙의 꽃들을 설레게 하는데 정작 전생, 현생 다 합쳐서 모쏠인 연애에 둔감한 로디의 선택은?
[본문]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드리비어 후작가가 오크들에게 점령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로디는 자신이 나서서 오크들을 상대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자신이 마법을 써서 오크들을 상대하게 된다면 자신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드리비어 후작이 걱정 하던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로디는 여기서 자신이 마법을 쓰지 않는다면 드리비어 후작가는 100%로 오크들에게 점령당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로디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뒤 영창을 하기 시작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불이여……. 대지 안에 있던 잠들어 있는 불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 내 앞에 나오거라, 파이어 레인."
구매가격 : 2,000 원
다시 태어난 마검사 06권
도서정보 : 너와나요 | 2017-06-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태어나보니 기대 이상 먼치킨 캐릭터?!
서울법대 입학비리로 합격한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민수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한다.
신의 대리자인 헤네이즈는 그런 민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다.
한국이 아닌 이세계 에르파냐 대륙에서 민수는 비잔티 왕국의 검이라고 불리는 소드마스터 아버지를 둔 백작가 장남으로 태어난다.
로디(민수)는 에르파냐 대륙 역사상 제국을 세웠던 카리온 대제 이후 아무도 될 수 없었던 마검사라는 걸 15살에 몬스터의 침략을 막으면서 대륙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대륙의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로디를 대륙의 꽃들을 설레게 하는데 정작 전생, 현생 다 합쳐서 모쏠인 연애에 둔감한 로디의 선택은?
[본문]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드리비어 후작가가 오크들에게 점령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로디는 자신이 나서서 오크들을 상대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자신이 마법을 써서 오크들을 상대하게 된다면 자신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드리비어 후작이 걱정 하던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로디는 여기서 자신이 마법을 쓰지 않는다면 드리비어 후작가는 100%로 오크들에게 점령당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로디는 마음의 결정을 내린 뒤 영창을 하기 시작했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불이여……. 대지 안에 있던 잠들어 있는 불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 내 앞에 나오거라, 파이어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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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 드리우는 공포
도서정보 : 아우터사이더 | 2017-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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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사서관장으로 제직 중인 ‘나’는 충남 홍주 가야 서원의 서재고인 문장각 자료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주 특별한 서적 한 권을 발견한다. 유학 장서들을 보관, 수집 장소에서 불도의 승려일지가 발견됨에 의문을 품은 ‘나’는 책의 낯선 음역에 비교종교학 전공 제자 중 고대 범어와 음성계보학 연구에 재능을 지닌 김동율 제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김동율 또한 그 책에 강렬한 흥미를 느끼지만 번역하던 도중 의문의 죽음을 맞고 만다. 그리고 ‘나’는 그가 진행하던 범어 번역본을 확인하던 중, 낯선 이국의 서책 원본을 최초로 접하게 된 조선시대 서원의 유생 김이듭과 그를 찾아간 승려 여광이 마주한 공포에 대해 점점 그 실체를 깨닫게 되는데...
비교종교학과 신비형이상학 연구회가 밝힐 이 공포의 책의 비밀은 무엇일까?
[본문]
이것이 생의 끝에서 꾸어지는 악몽이라면 그저 깨어나고 싶단 생각이 들 뿐이었다. 죽음이든 삶이든 그런 것은 더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너는 이제 우리의 인도자가 될 것이다.”
남만 사내의 음성이 육중하게 들려왔다. 그의 목소리가 산봉우리에 부딪히면서 메아리로 되돌아와 수십여 개의 소리로 분열되었다.
“너는 이제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벌레의 시대로 가는 문을 열게 될 것이로다.”
여광은 너무나 황망한 심정으로 고개를 들어 다시 앞을 보니, 남만인이 벌레의 옆구리를 조심히 움켜쥔 채로 그것을 공중을 향해 높이 들어 눈이 깜박이지 않는 여인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여인의 눈빛은 잔인한 악의와 사악한 환희가 번갈아가며 스쳐 지나고 있었다. 벌레는 다리를 휘저으며 공중에서 발버둥을 쳤고, 몸 전체에서 핏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곧장 러브 크래프트나 보르헤스를 떠올릴 수 있었다.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두려움과 공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임 편집자
구매가격 : 2,000 원
피스(piece)_다방 여자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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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과거에 경숙이 짙은 향수를 내뿜는 다방 여자였을 거라는 이야기도 내뱉었다.
1952년 생 경숙은 다섯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부모님의 뜻대로 엿장수 용칠에게 시집을 간다.
결혼 생활 도중 아이가 죽고 남편이 따라 죽고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는 등 그녀의 인생에 나쁜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
그렇게 홀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던 경숙은 장터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고된 삶을 살아온 한수를 만나게 되는데....
[본문]
“이 여시 같은 년, 네 년이 집안 꼴 다 말아먹을 작정이구나! 왜, 인제 나도 죽으면 이 집 팔 심산이니?”
시모가 경숙을 향해 목침을 던졌다.
목침이 경숙의 한쪽 머리를 터뜨렸다. 머리에서 새빨간 피가 흘러나왔지만 경숙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한수를 만났다가 돌아온 집에서 일어난 사달이다. 목침을 던져 가며 성을 내는 시모의 이야기들을 경숙은 가만히 듣고 있었다. 소문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시장에서 한수를 만나고 국밥을 먹는 게 고향 사람들 눈에 비치지 않을 수 없었다. 소문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 욕먹는 게 당연했다. 어쩌면 정말이지 어쩌면 자신이 한수를 만날 때마다 소리 없이 외치던 마음이 조용해진 것 같았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다.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다.
“여보소, 여보소, 이 년이 날 잡아먹으려 든 다오!”
가슴을 마구 치며 시모가 울음 받친 소리를 내었다.
구매가격 : 1,000 원
피스(piece)_종이인간이 사는 방법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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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새벽부터 자정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아 언제나 열려있는 릭의 사진관은 가끔 문을 닫기도 한다.
인화된 사진을 찾지 않는 고객들에게 직접 사진을 전달하기 위해서,
구겨지면 죽어버리는 종이인간의 세계에서 사진은 어떤 의미일까?
[본문]
“페기 도리스 씨?”
릭이 물었다.
“어디서 왔지?”
겁먹은 채 릭이 물을 때다. 50대 남성이 릭을 향해 인상을 구긴 채 물었다. 릭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의아했다. 그러자 정육점 남자는 릭의 멱살을 붙잡았다.
“제 때 갚는다고 했을 텐데. 그때 했던 이야기는 허투루 들은 건가?”
정육점 남자가 릭의 멱살을 잡았다. 남자는 성이 난 건지 잔뜩 목소리를 깐 채 단호히 이야기했다. 깡통이라도 찌그러뜨리는 것처럼 정육점 남자는 릭을 향해 인상을 잔뜩 썼다. 이러다 곧 남자의 몸이 구겨질 것 같았다.
“리, 릭 프랭크라고 합니다. 페기 도리스 씨가 제 사진관에 사진인화를 부탁해서요.”
릭의 얼굴이 잔뜩 창백해졌다. 정육점 남자 꽤나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에 반해 릭은 깡마른 체구를 가지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찌푸리는 인상에 그는 사색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다 한 대 맞을 것 같은지 그는 말을 더듬으며 정육점 남자에게 사진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남자는 이내 잡았던 멱살을 풀었다. 그리고 릭이 건넨 봉투를 받았다.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릭이 건넨 봉투 속 사진들을 보았다. 남자의 표정은 담담했다. 골목에서 이따금씩 발걸음이나 자전거 경적소리가 들렸다. 그런 소리들이 몇 번이나 더 들리고 나서야, 남자는 사진에서 눈을 뗐다.
구매가격 : 900 원
피스(piece)_이너라이트(Inner light)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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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르 에이 제로, 여러분의 밤을 환하게 밝혀줄 것입니다.”
사람이 물건이 됐다.
아이만이 빛을 낼 수 있는 세상, 아이들은 공장에 갇혀 빛을 생산해내는 물건으로 전락했다.
이미 오래 전에 폐기처분 된 피터 팬은 신분위조자로 조용히 숨어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에게 상품으로 유명한 오리지널 미노르가 찾아오게 되는데..
[본문]
피터는 포레스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미노르를 여기까지 데려온 자신도 미쳤다고 생각했다. 이러다 발전소 제품인 걸 알려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피터는 속에서 욕지거리가 튀어나왔다. 언제나 그랬지만 오늘따라 더 사악해 보이는 포레스트의 모습이 달갑지 않다. 그러나 언제나 약이 오르는 사람은 피터였다. 때문에 그는 포레스트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기로 했다. 포레스트는 서른다섯의 미노르를 제이라고 불렀다. 계속 미노르라고 부를 수 없는 탓에 찻집 첫 알파벳 J가 눈에 띄었다. 제이를 일단 찻집 음식을 주문하게 한 뒤, 포레스트가 이야기를 꺼내려 했다.
“자네는 친구가 필요해.”
포레스트는 피터가 이 일을 빨리 그만 두길 바랐다. 피터는 동의하지 못했다. 제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는 그를 포레스트가 막았다. 포레스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도 피터는 그만 둘 수 없었다. 그건 자신이 부서지는 거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한참 동안 말씨름이 계속 됐다. 그러나 피터가 원하는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럼 딱 일주일만요.”
미노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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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piece)_리시안셔스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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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깨뜨리러 온 거라면 돌아가세요.”
콘이라는 이름의 형을 가진 소년은 형이 돌아오지 않는 날을 기점으로 형의 이름을 빌려 세상에 나오게 된다.
기사학교를 졸업하고 배려금을 갚기 위해 왕국에서 내건 바위를 처치하라는 공고를 보고 바위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바위가 아닌 돌멩이 산에 앉은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본문]
그건 돌멩이 산이었어요. 이윽고 달빛이 환하게 비추던 돌멩이 산꼭대기에 울고 있는 소녀를 보았습니다. 저는 그런 소녀에게 다가갔어요. 돌멩이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에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녀가 저를 봤을 때, 그 눈물을 조금 그치는 것 같았죠. 그녀는 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얗고 옅은 노란 달 아래 소녀의 얼굴에 돌멩이들이 가득했습니다.
“누, 누구세요?”
소녀는 겁에 잔뜩 질린 목소리를 내뱉었습니다. 그리고 달빛아래 비치던 자신의 얼굴을 소녀는 두 손으로 가렸습니다.
“……콘이라고 해요.”
제가 답했습니다.
달에 비춰지는 소녀의 손에도 얼굴처럼 돌멩이가 가득했죠. 마치 손이 전부 돌로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참동안 제가 소녀의 두 손을 바라보고 있을 때였어요. 소녀가 자신을 잡으러 왔냐며 물었습니다. 저는 단지 이 돌멩이들을 깨뜨리려고 왔을 뿐이라고 답했죠. 그러자 소녀는 자신을 깨뜨리러 왔냐며 물었습니다. 저는 소녀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었어요. 그녀는 유리도 아니고 커다란 바위도 아녜요. 물론 그녀의 얼굴과 손이 조금 의아했지만, 어쨌든 저는 알 수 없는 물음에 의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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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piece)_파란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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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음으로 신을 신발로 괜찮을 거 같아."
《피스(piece)_아상블라주(Assemblage)》의 찻집주인 클락의 과거, 클락은 계산대 밑 서랍장에서 자물쇠가 잠긴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의 자물쇠가 어디 있는지 생각나지 않고, 알 수 없는 초조함에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본문]
쩔렁, 쩔렁, 팔락, 팔락, 죄수들은 묶인 손으로 책을 집어 들고 책장을 마구 넘겼다. 묶인 손으로 억지로 책장을 넘기는 탓에 쇠사슬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팔락, 팔락, 책장을 빠르게 넘기는 소리도 들렸다. 쇠사슬에 묶인 탓에 그들의 손발에서 조금씩 피가 났다. 살갗을 쇠사슬이 서로 꼬집었다. 그러나 얼굴 없는 죄인들이 책 한쪽을 찢어 먹기 시작할 때부터, 클락의 공포심은 점점 극한으로 몰렸다. 찢은 책장을 입에 넣어 씹어 먹는 소리가 그를 더 두렵게 했다. 모두들 묶인 손으로 책장을 찢어서 자신의 목구멍에 집어넣었다. 클락은 이곳에서 당장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다. 그러나 발목을 잡은 책들과 얼굴 없는 죄수들에 도망칠 수 없었다. 이곳을 당장 나가라며 온몸이 떨며 아우성치고 있었지만 정작 그럴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책장을 찢어 목구멍에 마구 밀어 넣던 얼굴 없는 죄수들이 갑자기, 그것도 일제히 책장을 먹던 행동을 멈췄다. 모두들 클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얼굴이 없어서 그 눈동자가 어디를 향하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클락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어쩔 줄을 모르고 몸과 동공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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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piece)_아상블라주(Assemblage)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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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이후 잭은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러던 중 항상 가던 찻집으로 향하는데, 가게가 바뀌어 있었다. 주인 클락은 잭에게 한 송이 꽃과 조언을 해주는데... 몽환적인 찻집 "아상블라주"
[본문]
“아상블라주?”
찾은 찻집에 아상블라주(Assemblage) 라는 글씨가 눈에 띄었다. 똑같은 가게 모양과 똑같은 골목에 들어선 찻집이다. 그러나 잭이 찾아 헤맸던 찻집은 아니었다. 의아해서 다시 차를 몰까 했지만 이내 가시지 않은 안개에 그 찻집을 향하기로, 마음먹었다. 잭은 어제와 똑같은 찻집의 문을 열었다. 추위는 찻집 난방에 눈 녹듯 사라졌다. 그렇지만 난방이 좀 더운 건지 옅어지던 뺨이 다시 붉어졌다. 참 사람 몸 하나가 변덕스럽다. 그러나 속은 따뜻하지 못했다.
“어서 오세요.”
찻집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그를 반겼다.
주인은 중년의 남성이었다. 남자는 머리가 참 길었고 묶고 있었다. 그런 머리카락 색은 참 화려했다. 잭은 찻집 주인의 머리카락에 눈이 조금 갔다. 그러다 잭이 찻집을 한 번 둘러봤다. 찻집이 선 곳도 또 골목도 같았지만 안은 달랐다. 아침에다가 또 골목이라 그런지 손님은 없었다. 어제 들렀던 찻집 보다 아예 손님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그러다 이내 정신 차린 잭이 차 한 잔을 주문했다. 겨울에 따뜻한 차만한 게 없다며 찻집 주인은 빙긋이 웃었다.
“새로 개업한 거요?”
잭이 물었다.
“언제나 새벽이면 이 가게를 여는 걸요.”
찻집 주인이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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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화산풍운전 (전6권/완결)
도서정보 : 산수화 | 2013-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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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홀로 핀 매화 고고함이 하늘을 찌르는도다. 눈먼 자 화산을 품에 안고 마음에 칼을 담았다. 노을빛 구름처럼 한순간을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구매가격 : 15,750 원
피스(piece)_수상한 양과자점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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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아이만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다!
항상 놀림 받는 진이의 소중한 회중시계가 석이의 손에 던져졌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괴담이 도는 불이 켜지지 않는 양과자점에 들어간 시계를 진이는 찾으러 들어가고, 진이에게 사과하려했던 석이 또한 따라 들어가는데....
[본문]
「이곳에 누가 함부로 들어오랬지?」
허공에서 목소리 하나가 울렸다. 아이 둘은 눈과 고개를 돌려보았다. 캄캄한 공간은 눈에 익어서 헤매는 서로를 볼 수 있었다. 선명한 목소리지만 목소리의 주인은 알 수 없었다.
“누, 누구야?”
한참 후에야 석이가 허공에 물었다.
「너희는 내게 물을 수 없어.」
허공에서 다시 똑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내가 너희들에게 물을 수 있지. 이제부터 너희들은 내 물음에 대답해야 할 거야.」
허공에서 말했다.
“왜, 왜 그래야 하는 거야?”
진이가 물었다.
「너희들이 이곳을 함부로 들어왔으니까. 그러니까 이제부터 세 가지 문제를 낼 거야. 너희는 그 세 가지 문제를 꼭 풀어야 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이곳에서 나갈 수 없을 거야.」
석이와 진이는 다시 물을 틈도 없었다. 어둠 속 음성은 이내 첫 번째 문제를 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00 원
피스(piece)_동등인간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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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낮 사람과 밤 사람으로 나누어져 있고, 낮 사람 하우와 밤 사람 제로는 어느 날 갑자기 만나게 된다.
[본문]
제로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나는 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었다. 제로도 내게 상처를 줄 수 있었다. 때문에 쓸데없는 안부는 묻지 않았다. 묻지 않는 안부가 제로를 섭섭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 섭섭함은 없었다. 나는 그 앞면만을 본 채 안심했다. 우리는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이야기했다. 나도 책을 좋아했고 그녀도 책을 좋아했다. 그들은 우리와 다를 게 없었다. 명석한 사람이 있는 반면 어리석은 이들도 있었고 갈등은 언제나 존재했다. 그런 것들을 나는 제로에게 들을 수 있었다. 제로와 나는 조금씩 가까워졌다. 어서 해가 져서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 제로를 밤낮 없이 보고 싶었다.
“태양이 보고 싶어.”
어느 날 제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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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piece)_안부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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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소녀 마리는 여름방학을 일주일 남겨두고 온 할아버지의 전화를 받는다. 버스 터미널에서 주인 녹음기를 들고 할아버지네 댁에서 보내는 여름방학을 그리고 있다.
[본문]
“더워 죽겠는데 차는 무슨 차.”
조부가 인상을 찌푸렸다. 마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조부의 맞은편에 앉아 차 한 모금 마실 뿐이었다. 조부가 차를 싫어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또 여름날에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하니 곤욕이 될 수밖에 없었다.
“잡생각이 많이 나서 안 마시련다.”
추운 겨울 날 이곳을 찾은 부모가 따뜻한 차를 내밀자, 조부가 했던 이야기다. 조부는 끓는 물에 우러나는 차를 싫어했다. 원래부터 끓인 차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 마리가 알지 못하는 사실이 하나 있었다. 조모는 손발이 차가운 편이었다.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생강차를 매번 마셨다. 혼자 마시면 맛이 없다며 항상 남편에게까지 권하는 조모였다. 그 알싸한 생강차를 마신 뒤 박하 맛 사탕을 먹던 조모를 보며 그게 뭐가 쓰냐며 핀잔을 주던 조부였다. 그것은 마리가 중학교 때 있던 일이었다. 중학교 1학년이었던 마리는 그해 겨울이 참 추웠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었다. 중학교 1학년 겨울 그 어느 날, 조부는 끓인 차를 먹지 않았다. 그날은 조모가 돌아가신지 딱 1년이 되는 날이었다.
구매가격 : 900 원
피스(piece)_천국행 지도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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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인 소녀는 철도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태엽을 감는 노인을 만난다. 천국으로 향하는 지도를 발견한 소녀는 이후 눈 밭에 사는 사내와 달빛을 닮고 싶은 반딧불이를 만난다. 천국행 지도를 따라 소녀는 천국에 다다랐을까?
[본문]
“아흔 여섯, 아흔 일곱, 아흔 여덟…….”
노인은 한참동안 태엽을 감았고 세던 숫자는 더 커졌다. 무언가 외우듯이 숫자는 칠백 서른여덟에서 멈췄다. 감던 태엽도 칠백 서른여덟에서 멈췄다. 그러자 갑자기 어디선가 절그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감겼던 태엽이 풀렸고 쇠붙이 들이 이리저리 부딪혔다. 은은한 종소리라도 울리듯, 쇠붙이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는 아름다웠다. 때문에 소녀는 앉았던 소파에서 노인의 옆으로 다가갔다.
“아름답지?”
소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참 알 수 없는 곳이었다. 전철의 빛에 감았던 두 눈을 다시 떴을 때, 소녀는 노인의 공간에 들어왔다. 노인의 책상 앞을 비추는 등불처럼, 소녀는 전철의 빛을 따라 이곳까지 새어 들어온 것 같다.
“천국행 지도란다.”
구매가격 : 1,200 원
피스(piece)_세상 단 하나뿐인 거인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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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수술비가 필요했던 청년은 8구역의 거인을 잡으러 나선다. 거인을 꾀어내어 미로 밖으로 나오지만 돌아오는 건 해고와 어머니의 죽음이었다. 청년에게 속아 사람들에게 팔린 거인은 컨테이너 박스에 갇히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결국 탈출한 거인은 자신을 속인 청년과 만나게 되는데...
[본문]
“차라리 날 으깨버리지 그랬어.”
청년이 말했다. 청년은 나빴다. 거인을 미로 속에서 끄집어낸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사람까지 죽이라니, 청년은 자신이 말해놓고서는 한숨을 쉬었다. 청년은 거인을 안식처에서 빼냈다. 거인이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는지 그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처럼 거인도 별로 좋지 못하게 지냈다는 사실은 짐작할 수 있었다. 도심 너머로 보이는 산을 매일 보며 걸었지만, 거인은 다시 미로 속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았다. 돌아가고 싶었지만 돌아갈 수 없었다.
거인에게서는 이제 돌아갈 곳은 없었다. 다만 하염없이 숲을 향해 걸을 뿐이었다. 걸을 때마다 사람들의 눈초리에 쫓겨 가듯 했다. 자신이 왜 쫓겨야만 하는지 거인은 알 수 없었다. 이내 자신이 왜 걸어야 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돌아갈 곳도 없이 떠돌아야 하는 이유를 거인은 알 수 없었다. 청년은 죽고 싶었다.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없었다. 배고픔도 무더위도 느껴지지 않는 듯, 청년은 초점 없는 눈으로 잠을 청할 뿐이었다.
“죽으면 행복한가요?”
거인이 물었다. 청년은 단지 벗어나는 것뿐이라고 이야기했다. 행복하기 위해 죽는 게 아니었다. 이 지독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을 뿐이라는 건 거인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거인은 청년의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죽고 싶어 하는 청년을 따라 거인도 죽기로 했다. 하지만 못내 겁이 나는 듯 보였다. 죽으면 어떤지, 죽을 때는 아픈지 거인은 청년에게 물었다. 청년은 죽음 뒤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고 아프다고 답했다. 그러자 거인은 고통스럽지 않게 죽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세상에서는 죽는 게 나쁘다고 이야기했다. 아아, 옥상에서 떨어지면 도로가 더러워지고 사람들에게 역겨움을 선사한다고, 청년은 깨달았다.
“커다란 기계를 만들자.”
구매가격 : 1,400 원
피스(piece)_밤을 타고 내려온 소녀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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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하늘을 바라보는 소년에게 찾아온 한 소녀와의 만남.
같이 들어간 이상한 골동품 가게에서 소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본문]
하얀 눈송이 같은 무늬를 소년은 별무늬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조모께서 돌아가시기 전이었다. 나이가 들어서 머리의 검은 물이 빠지는 것을, 소년은 별이 물든다고 말했다. 그런 소년의 이야기에 후에 밤하늘에 별이 될 것이라고 조모께서 이야기했다. 바스락, 바스락, 소년은 그런 사탕 껍데기를 매만졌다. 자신의 코끝에 가져다 댔지만 이제 더 이상 아무런 향도 나지 않았다. 그렇게 소년이 사탕 껍데기를 만지작거리다 다시 계산대로 고개를 들게 됐을 때, 그 앞에 놓인 상자의 글씨가 달라졌다.
흔적을 넣어주세요. 흔적을 넣은 후, 장식품은 가져가도 좋답니다.
구매가격 : 900 원
피스(piece)_립스틱을 바르는 남자
도서정보 : 윤혜연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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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아웃팅을 당해 평탄치 못한 인생을 살고 있는 환, 눈뜨기 힘들 정도로 비 내리는 날에 만난 이상한 노점상 주인이 내미는 립스틱을 받아들고 다시 고등학교 때로 회귀하는데.. 다시 얻은 기회 속에서 환은 평탄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본문]
두 눈을 퍼뜩 뜨게 됐다. 휴대전화를 한손에 쥔 채로 마치 서서 잠이라도 잤는지 두 눈을 감고 있던 환이다. 환은 알 수가 없었다. 눈을 뜨자마자 ‘대체 왜?’ 그는 의아했다. 자신이 이곳에 서 있는지 알 길이 없었다. 분명 정처 없이 떠돌다가 어떤 이름 모를 장사꾼에게 받은 립스틱을 발랐다. 그리고 그 이후의 기억은 환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엄청난 현기증과 함께 두 눈을 감았다는 기억이 어렴풋이 날 뿐이었다.
“빨리 빨리들 들어와라. 너희들 빨리 안 들어오면 지각인 거 알고, 지금 늦장 부리는 거냐?”
생생했다. 주홍빛 가발을 쓴 채 붉은빛 원피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은 꿈이 아니었다. 현실임을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었다. 그게 현실이라는 것은 다만 자신만 느끼고 있을 뿐이다. 환은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어쩌다 자신의 속을 들켜버리게 됐는지, 그 계기가 바로 이곳이었다는 사실을 그는 잊어버린 적이 없었다. 등굣길에 자신이 보고 있던 휴대전화 화면을 박기태가 한 번 훔쳐봤음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 그때의 박기태를 환은 모르는 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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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린 3
도서정보 : 바람 | 2013-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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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탑 안에 갇혀 살아야 했던 제라린, 그의 마지막 순간에 방문한 공수부대 소령 차오성과의 운명이 교차하며 차오성은 제라린의 이름을 대신 짊어지는데…. 나노머신으로 무장한 최강의 육체, 문명을 뛰어넘는, 나노 컴퓨터의 힘이 새로운 역사의 길을 만들어낸다. 제라린, 그 위대한 전설이 시작된다. 대륙을 질주하는 한 사내의 도약은 지금부터다. 바람의 퓨전 판타지 소설 『제라린』 제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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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6
도서정보 : 크로스번 | 2013-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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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햇병아리 견습 병사였던 J.S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충격. 눈에 상태창이 보였을 때 이미 운명은 비틀리기 시작했다. 싸울 때마다 올라가는 경험치, 그리고 Level up! 크로스번의 판타지 장편 소설 『레벨업』 제 6권.
구매가격 : 3,500 원
타이탄 로드 4
도서정보 : 묵해 | 2013-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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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타이탄의 전투가 선사하는 쾌감의 극치. 기갑 영지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에테르기움 광산의 노예 루인. 몸을 침식하려던 외계 정신체를 먹어치우고 이계의 지식을 습득한다. 그리고 만나게 된 최강의 타이탄 하르실리온은 그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는데……. 묵해의 판타지 장편 소설 『타이탄 로드』 제 4권.
구매가격 : 3,500 원
제라린 2
도서정보 : 바람 | 2013-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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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탑 안에 갇혀 살아야 했던 제라린, 그의 마지막 순간에 방문한 공수부대 소령 차오성과의 운명이 교차하며 차오성은 제라린의 이름을 대신 짊어지는데…. 나노머신으로 무장한 최강의 육체, 문명을 뛰어넘는, 나노 컴퓨터의 힘이 새로운 역사의 길을 만들어낸다. 제라린, 그 위대한 전설이 시작된다. 대륙을 질주하는 한 사내의 도약은 지금부터다. 바람의 퓨전 판타지 소설 『제라린』 제 2권.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