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갓 게임 7권

도서정보 : 화운 | 2019-04-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매가격 : 3,200 원

갓 게임 8권

도서정보 : 화운 | 2019-04-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매가격 : 3,200 원

갓 게임 9권

도서정보 : 화운 | 2019-04-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매가격 : 3,200 원

갓 게임 10권(완결)

도서정보 : 화운 | 2019-04-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매가격 : 3,200 원

싱글몰트사나이1

도서정보 : 유광수 | 2019-03-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것이 스릴러다
1억 상금의 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가 유광수의 야심작
베일에 싸인 ‘그림자’를 추적하는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열정의 칵테일

[진시황 프로젝트], [윤동주 프로젝트]의 강태혁 형사가 돌아왔다! 공황장애로 불안정한 전직 형사 강태혁에게 찾아온 은밀한 수사 제안! 연관성 없이 이어지는 정교한 목적 살인의 범인을 찾아가는 초대형 스릴러 『싱글몰트 사나이』. 이 책의 저자인 유광수는 연세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면서, 한중일 민족주의자들의 대결을 그린 역사추리소설 [진시황 프로젝트]로 상금 1억 원의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이후 [왕의 군대], [윤동주 프로젝트] 등의 추리소설로 독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H&B 스릴러-미스터리 컬렉션’의 첫 포문을 열게 되었다.

목적 살인의 퍼즐을 관통하는 거대한 음모!

과거엔 능력 있는 형사였지만 지금은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대학교 시간강사인 강태혁. 그는 늘 자신감 있고 밝은 학생인 전민주가 왠지 모르게 거슬린다. 강의에 대한 항의 때문에 강태혁은 반강제로 전민주와 요양원에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한 치매 환자는 전민주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다급하게 그를 끌어당겨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데…
한편 서울 강남 코엑스에 들어선 블루문 호텔 스위트룸에서 국산 그룹의 김동욱 회장이 날카로운 메스에 목이 잘린 채로 발견된다. 매섭고 냉정한 일처리로 ‘얼음공주’라 불리는 기무사 요원 윤소영은 국산그룹 회장 살인사건 파일과 이를 파헤칠 적임자 명단을 받게 된다. 사실상 한 명을 겨냥한 인선... ‘왜 하필 그 자를?’

의자에 묶인 채로 고문 끝에 살해당한 목사
콜걸과의 정사 후 목이 찔려 죽은 국산그룹 회장
살해 의혹을 남긴 채 죽은 학교 모델 전민주
가산유통 사장의 심장마비
인수그룹 회장의 어이없는 실족사...

연관성 없이 이어지는 정교한 목적 살인의 범인은 누구인가!
살인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 그림자를 추적하는 전직 형사와 기무사 요원의 추리 게임!

구매가격 : 7,800 원

싱글몰트사나이2

도서정보 : 유광수 | 2019-03-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것이 스릴러다
1억 상금의 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가 유광수의 야심작
베일에 싸인 ‘그림자’를 추적하는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열정의 칵테일

[진시황 프로젝트], [윤동주 프로젝트]의 강태혁 형사가 돌아왔다! 공황장애로 불안정한 전직 형사 강태혁에게 찾아온 은밀한 수사 제안! 연관성 없이 이어지는 정교한 목적 살인의 범인을 찾아가는 초대형 스릴러 『싱글몰트 사나이』. 이 책의 저자인 유광수는 연세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면서, 한중일 민족주의자들의 대결을 그린 역사추리소설 [진시황 프로젝트]로 상금 1억 원의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이후 [왕의 군대], [윤동주 프로젝트] 등의 추리소설로 독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H&B 스릴러-미스터리 컬렉션’의 첫 포문을 열게 되었다.

목적 살인의 퍼즐을 관통하는 거대한 음모!

과거엔 능력 있는 형사였지만 지금은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대학교 시간강사인 강태혁. 그는 늘 자신감 있고 밝은 학생인 전민주가 왠지 모르게 거슬린다. 강의에 대한 항의 때문에 강태혁은 반강제로 전민주와 요양원에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한 치매 환자는 전민주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다급하게 그를 끌어당겨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데…
한편 서울 강남 코엑스에 들어선 블루문 호텔 스위트룸에서 국산 그룹의 김동욱 회장이 날카로운 메스에 목이 잘린 채로 발견된다. 매섭고 냉정한 일처리로 ‘얼음공주’라 불리는 기무사 요원 윤소영은 국산그룹 회장 살인사건 파일과 이를 파헤칠 적임자 명단을 받게 된다. 사실상 한 명을 겨냥한 인선... ‘왜 하필 그 자를?’

의자에 묶인 채로 고문 끝에 살해당한 목사
콜걸과의 정사 후 목이 찔려 죽은 국산그룹 회장
살해 의혹을 남긴 채 죽은 학교 모델 전민주
가산유통 사장의 심장마비
인수그룹 회장의 어이없는 실족사...

연관성 없이 이어지는 정교한 목적 살인의 범인은 누구인가!
살인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 그림자를 추적하는 전직 형사와 기무사 요원의 추리 게임!

구매가격 : 7,200 원

멸망한 세계의 게이머 합본

도서정보 : 박열 | 2019-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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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신성 폭발의 여파가 수백광년을 넘어 지구를 강타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인간과 그리고 초능력자.
멸망이 비켜간 세계에 살아남은 인류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재건을 꿈꾼다.

구매가격 : 19,200 원

멸망한 세계의 게이머 1권

도서정보 : 박열 | 2019-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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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신성 폭발의 여파가 수백광년을 넘어 지구를 강타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인간과 그리고 초능력자.
멸망이 비켜간 세계에 살아남은 인류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재건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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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계의 게이머 2권

도서정보 : 박열 | 2019-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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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신성 폭발의 여파가 수백광년을 넘어 지구를 강타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인간과 그리고 초능력자.
멸망이 비켜간 세계에 살아남은 인류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재건을 꿈꾼다.

구매가격 : 3,200 원

멸망한 세계의 게이머 3권

도서정보 : 박열 | 2019-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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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신성 폭발의 여파가 수백광년을 넘어 지구를 강타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인간과 그리고 초능력자.
멸망이 비켜간 세계에 살아남은 인류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재건을 꿈꾼다.

구매가격 : 3,200 원

멸망한 세계의 게이머 4권

도서정보 : 박열 | 2019-03-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극초신성 폭발의 여파가 수백광년을 넘어 지구를 강타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인간과 그리고 초능력자.
멸망이 비켜간 세계에 살아남은 인류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재건을 꿈꾼다.

구매가격 : 3,200 원

멸망한 세계의 게이머 5권

도서정보 : 박열 | 2019-03-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극초신성 폭발의 여파가 수백광년을 넘어 지구를 강타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인간과 그리고 초능력자.
멸망이 비켜간 세계에 살아남은 인류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재건을 꿈꾼다.

구매가격 : 3,200 원

멸망한 세계의 게이머 6권

도서정보 : 박열 | 2019-03-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극초신성 폭발의 여파가 수백광년을 넘어 지구를 강타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인간과 그리고 초능력자.
멸망이 비켜간 세계에 살아남은 인류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재건을 꿈꾼다.

구매가격 : 3,200 원

멸망한 세계의 게이머 7권(완결)

도서정보 : 박열 | 2019-03-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극초신성 폭발의 여파가 수백광년을 넘어 지구를 강타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인간과 그리고 초능력자.
멸망이 비켜간 세계에 살아남은 인류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재건을 꿈꾼다.

구매가격 : 3,200 원

요재지이 - 신선이 된 서생 외 (요재지이 시리즈)

도서정보 : 포송령 | 2018-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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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송령이 작품을 선정한 괴이소설집이며 건륭기에 나왔다. 이 작품에는 사람과 여우의 요괴와 꽃의 요정이 많이 등장하지만 인간과의 교정(交情)으로 그들은 재화(災禍)를 주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에게 힘을 불러일으켜 주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독자는 음침감보다는 친근감을 느낀다. 사회적 모순에 민감한 작자가 민중의 기분을 대변했다고 하겠다."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당 시대의 전기나 전등신화 계통의 이야기이지만, 민간의 이야기를 그대로 수록하지 않고, 특이한 이야기를 그려내려는 명확한 의식을 가지고 집필하였다. 그 결과, 교묘한 구성과 전거가 있는 용어를 효과적으로 구사한 간결하고 세밀한 묘사가 전개되어 있으며, 순서도 정연하다. 거기에는 괴이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교착한 새로운 세계가 아름답게 전개되어, 현실을 그린 소설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인간의 참다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며, 중국의 괴이문학 중에서 예술적 향기가 가장 높은 걸작으로 되어 있다.
- 두산백과

"기묘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문헌상에 쓰인 용어를 효과적으로 구사한 독자적이고 간결한 표현으로 섬세하게 묘사하였고 순서도 정연하다. 거기에는 괴물 세계와 인간 세계의 교착이 아름답게 전개되고 에로티시즘의 매력도 더해져서 현실을 묘사한 소설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인간의 진실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그리하여 중국 괴이문학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 세계백과사전

구매가격 : 4,000 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살인 (Mystr 컬렉션 제77권)

도서정보 : 앰브로스 비어스 | 2019-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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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침한 살인 사건에 대한 풍자적 접근이 돋보이는 이야기. 희극적 요소와 공포적 요소가 잘 어우러져, 상당히 끔찍한 폭력적 상황이 만화의 과정적 기법을 통해서 묘사된다. 충격적인 동시에 즐거운 독서였다."
- Michael Sorbello, Goodreads 독자

"분노에 대한 회상. 작가는 풍자를 통해서 황금기 미국 문화의 속물성을 관통한다."
- Columbia Journalism Review

"즐거운 이야기이다. 읽은 내내 미소를 띠우게 했다. 생생하고 놀라운 이미지들을 연상시키는 잘 쓰여진 작품이다."
- Anonymous, EastW 독자

"작가의 익살 맞고 위악적인 문체가 잘 살아 있는 일종의 블랙 코미디적 단편이다. 시작 부분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이 언급되지만, 줄거리 상 그 사건에 대한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쿠엔틴 타란티노라면 굉장한 영화를 만들 것 같다."
- Scott Harris, Goodreads 독자

"비틀린 시선을 가진 작가의 작품 하나. 별 5개를 모두 준다."
- Quirkyreader, Goodreads 독자

구매가격 : 500 원

쌍극의 탑 합본

도서정보 : 라크리모사 | 2019-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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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해라.
목숨을 걸고 너희 본래의 삶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마련해 준 이곳, ‘낙원’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지…….
거부할 수 없는 관리자의 제안.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돌아가야만 한다.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그 뜻을 꺾을 수는 없다.

괴로움만이 가득한 현실을 잊고
이곳 낙원에서 비로소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이들.
그들에게 현실로의 귀환은 악몽일 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마침내 치열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19,200 원

쌍극의 탑 1권

도서정보 : 라크리모사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택해라.
목숨을 걸고 너희 본래의 삶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마련해 준 이곳, ‘낙원’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지…….
거부할 수 없는 관리자의 제안.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돌아가야만 한다.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그 뜻을 꺾을 수는 없다.

괴로움만이 가득한 현실을 잊고
이곳 낙원에서 비로소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이들.
그들에게 현실로의 귀환은 악몽일 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마침내 치열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0 원

쌍극의 탑 2권

도서정보 : 라크리모사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택해라.
목숨을 걸고 너희 본래의 삶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마련해 준 이곳, ‘낙원’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지…….
거부할 수 없는 관리자의 제안.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돌아가야만 한다.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그 뜻을 꺾을 수는 없다.

괴로움만이 가득한 현실을 잊고
이곳 낙원에서 비로소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이들.
그들에게 현실로의 귀환은 악몽일 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마침내 치열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3,200 원

쌍극의 탑 3권

도서정보 : 라크리모사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택해라.
목숨을 걸고 너희 본래의 삶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마련해 준 이곳, ‘낙원’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지…….
거부할 수 없는 관리자의 제안.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돌아가야만 한다.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그 뜻을 꺾을 수는 없다.

괴로움만이 가득한 현실을 잊고
이곳 낙원에서 비로소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이들.
그들에게 현실로의 귀환은 악몽일 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마침내 치열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3,200 원

쌍극의 탑 4권

도서정보 : 라크리모사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택해라.
목숨을 걸고 너희 본래의 삶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마련해 준 이곳, ‘낙원’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지…….
거부할 수 없는 관리자의 제안.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돌아가야만 한다.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그 뜻을 꺾을 수는 없다.

괴로움만이 가득한 현실을 잊고
이곳 낙원에서 비로소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이들.
그들에게 현실로의 귀환은 악몽일 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마침내 치열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3,200 원

쌍극의 탑 5권

도서정보 : 라크리모사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택해라.
목숨을 걸고 너희 본래의 삶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마련해 준 이곳, ‘낙원’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지…….
거부할 수 없는 관리자의 제안.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돌아가야만 한다.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그 뜻을 꺾을 수는 없다.

괴로움만이 가득한 현실을 잊고
이곳 낙원에서 비로소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이들.
그들에게 현실로의 귀환은 악몽일 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마침내 치열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3,200 원

쌍극의 탑 6권

도서정보 : 라크리모사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택해라.
목숨을 걸고 너희 본래의 삶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마련해 준 이곳, ‘낙원’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지…….
거부할 수 없는 관리자의 제안.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돌아가야만 한다.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그 뜻을 꺾을 수는 없다.

괴로움만이 가득한 현실을 잊고
이곳 낙원에서 비로소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이들.
그들에게 현실로의 귀환은 악몽일 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마침내 치열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3,200 원

쌍극의 탑 7권

도서정보 : 라크리모사 | 2019-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택해라.
목숨을 걸고 너희 본래의 삶을 되찾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마련해 준 이곳, ‘낙원’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지…….
거부할 수 없는 관리자의 제안.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돌아가야만 한다.
동료의 죽음 앞에서도 그 뜻을 꺾을 수는 없다.

괴로움만이 가득한 현실을 잊고
이곳 낙원에서 비로소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이들.
그들에게 현실로의 귀환은 악몽일 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각자의 선택 속에서
마침내 치열한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3,200 원

스스로를 치료한 의사 (Mystr 컬렉션 제78권)

도서정보 : 어네스트 W. 호넝 | 2019-01-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양한 주제와 문맥 밑에 숨겨진 의미들, 흥미로운 등장 인물이 화려한 파티처럼 어우러진 이야기."
- John Yeoman, Goodreads 독자

"저자의 이름이 낯설다면, 이 사실 하나만을 기억하라. 그는 코난 도일의 친척이었고, 유명한 라플 시리즈의 저자이다.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이 저자의 인물들 역시 사랑할 수밖에 없다.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범죄 의사는, 현대적으로 보자면, 범죄 심리학자와 유사하다. 한번 읽어볼 만한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이다."
- Maricia Bacher, Amazon 독자

"이 소설은의 주인공은 보어 전쟁에 참전하여, 머리에 부상을 입은 후, 의학에서의 사명을 추구하기 위해서 총을 내려놓은 의사이다. 그는 범죄 사건에만 특화된 의학 분야를 개척하는데, 모든 범죄자들은 정신적 불균형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고, 치료를 통해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더 많은 작품을 읽고 싶다는 욕구가 느껴질 것이다."
- Bill7704, Amazon 독자

"이 소설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대영 제국이 서서히 몰락해 가면서, 도덕적 혼란을 겪는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의사는, 전쟁 중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의사인데, 지루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범죄자를 추구하는 천재 탐정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그는 인간적인 병사로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범죄와 싸운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 Louis, Amazon 독자

"이 소설의 주인공 존 달러는, 지성과 교활함, 용기, 힘을 모두 갖춘 전인격적 인간형이다. 전쟁의 공포에 맞설 줄 알고, 강철 같은 의지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달러는 아주 독특한 관점을 가지게 된다. 바로 범죄자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면서, 범죄라는 악과 싸우고자 한다. 이 소설을 다 읽었음에도 풀리지 않는 하나의 미스터리가 있다. 왜 이 작품이 유명세를 타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이다."
Steve, Amazon 독자

구매가격 : 2,000 원

달은 초록으로 빛난다 (SciFan 제122권)

도서정보 : 프리츠 라이버 | 2019-0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주 잘 읽히는 소설이었다. 일종의 핵 전쟁으로 종말을 맞은 인류가 지하에서 방사능이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야기는, 창문을 닫고 있는 방사능 차폐 셔터를 열어서 밖을 살피는 여자로부터 시작된다. 그녀가 보는 것은, 제목이 말하는, 아주 아름다운 초록의 달이다."
- Kandic, Goodreads 독자

"충격적인 결말이 도드라지는 소설. 별 5개를 준다."
- Sandra, Goodreads 독자

"SF 황금기의 고전적인 작품. 에피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여자로, 방사능으로부터 보호되는 작은 공간에서 남편과 살고 있다. 어느 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낯선 사람이 방문한다. 그가 가져온 것은 바깥 상황에 대한 거대한 희망. 정말 이상하고 기이한 모티프들이 뒤섞인 이야기이다. 당시로서는 굉장히 혁신적이었을 아이디어들이 돋보인다."
- CVRick, Goodreads 독자

"즐겁게 읽은 작품.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핵전쟁 이후 상황을 연상시켰다."
- Daniel, Goodreads 독자

"행크는 매우 부지런하고 실용적인 남편으로, 조직의 권력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항상 아내, 에피를 조롱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에피는 작은 아파트에 갇혀서 아름다운 것들을 간절히 바라면서, 그것을 보겠다는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 LibraryLilac, Goodreads 독자

구매가격 : 1,500 원

스페이스 바이킹 1

도서정보 : H. 빔 파이퍼 | 2019-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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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처음 읽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었고, 여전히 만족스러웠다. 아마도 몇 개의 은하 세기가 지난다 해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오래된 고전적인 SF를 즐길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Keith Gilon, Goodreads 독자

"아주 가끔씩 우리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 책들을 만난다. 이 책이 바로 그 중 하나이다.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캠핑을 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낼 책을 찾던 중이었고, 한번 잡은 순간 내려놓을 수 없었다. 결국 휴대용 전등의 배터리가 모두 나갈 때까지 이 작품을 읽었다. 그 이후로 나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이 책을 다시 읽었다. 황금기 SF 스타일의 고전적 스페이스 오페라이자, 그랜드 마스터의 역작이다. 과장된 감정의 흥분을 일으키거나, 예측하지 못한 엉뚱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들 중 하나로 남을 것이며, 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작품을 읽을 것이다."
- GeradWhifiled, Goodreads 독자

"부분적으로는 복수를 향한 한 사람의 이야기지만, 삶이란 결코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여러 가지 정치 체제에 대한 작가만의 시각이 드러난다는 점이다. 읽는 내내 완전히 몰입하고 집중한 상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 Anye, Goodreads 독자

"시간의 모든 시험을 견뎌낸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를 처음 발견한 이후, 나는 이 책을 수십 번도 더 읽었다. 정치와 액션 어드벤처를 마술적으로 결합한 소설."
- Michael, Goodreads 독자

"엄청난 SF 명작이다. 좀 더 많은 시리즈로 이어졌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우주 비행과 RPG 게임 등에 엄청난 영감을 준 소설이다."
- MiSigler, Goodreads 독자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오한 세계관과 주제의식을 가진 작품이었다. 마키아벨리적 줄거리와 민주주의에 대한 분석이 기본 줄거리 속에 흐른다. 굉장히 읽기 쉬운 책이고, 뭔가를 억지로 발견해야 할 정도로 복잡하지도 않은, 매우 간명한 작품이다. 초반부에 아주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이 읽은 데 어려움을 줄 수도 있지만, 그들 개개인을 알아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주인공이 결코 특별한 영웅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도 읽는 것이 즐거웠던 소설."
- David, Goodreads 독자

구매가격 : 4,000 원

스페이스 바이킹 2

도서정보 : H. 빔 파이퍼 | 2019-0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추천평>
"처음 읽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었고, 여전히 만족스러웠다. 아마도 몇 개의 은하 세기가 지난다 해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오래된 고전적인 SF를 즐길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Keith Gilon, Goodreads 독자

"아주 가끔씩 우리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 책들을 만난다. 이 책이 바로 그 중 하나이다.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캠핑을 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낼 책을 찾던 중이었고, 한번 잡은 순간 내려놓을 수 없었다. 결국 휴대용 전등의 배터리가 모두 나갈 때까지 이 작품을 읽었다. 그 이후로 나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이 책을 다시 읽었다. 황금기 SF 스타일의 고전적 스페이스 오페라이자, 그랜드 마스터의 역작이다. 과장된 감정의 흥분을 일으키거나, 예측하지 못한 엉뚱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들 중 하나로 남을 것이며, 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작품을 읽을 것이다."
- GeradWhifiled, Goodreads 독자

"부분적으로는 복수를 향한 한 사람의 이야기지만, 삶이란 결코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여러 가지 정치 체제에 대한 작가만의 시각이 드러난다는 점이다. 읽는 내내 완전히 몰입하고 집중한 상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 Anye, Goodreads 독자

"시간의 모든 시험을 견뎌낸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를 처음 발견한 이후, 나는 이 책을 수십 번도 더 읽었다. 정치와 액션 어드벤처를 마술적으로 결합한 소설."
- Michael, Goodreads 독자

"엄청난 SF 명작이다. 좀 더 많은 시리즈로 이어졌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우주 비행과 RPG 게임 등에 엄청난 영감을 준 소설이다."
- MiSigler, Goodreads 독자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오한 세계관과 주제의식을 가진 작품이었다. 마키아벨리적 줄거리와 민주주의에 대한 분석이 기본 줄거리 속에 흐른다. 굉장히 읽기 쉬운 책이고, 뭔가를 억지로 발견해야 할 정도로 복잡하지도 않은, 매우 간명한 작품이다. 초반부에 아주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이 읽은 데 어려움을 줄 수도 있지만, 그들 개개인을 알아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주인공이 결코 특별한 영웅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도 읽는 것이 즐거웠던 소설."
- David, Goodreads 독자

구매가격 : 4,000 원

유리 인형

도서정보 : 양국일, 양국명 | 2019-01-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탄탄한 구성과 충격적인 반전! 오싹하고 이상한 핏빛 공포소설
내 안에서 몸피를 부풀린 '그것'이 나를 집어삼켰다! 과연 '그것'은 실재하는가?

어렸을 때 불 꺼진 방에 잠자려고 누워서, '내가 잠들었을 때 인형(혹은 로봇)이 혼자서 움직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지 않은가? 어린 시절에 한 번쯤 해봄직한 상상이 이 책에서는 현실에 소환되어 작동하고 있다. 어쩌면 책을 읽고 책장을 덮고 나면 책장, 선반, 침대, 책상에 장식으로 놓아둔 인형의 위치나 옷매무새를 확인할지도 모른다.
2018년 여름에 출간된 《지옥 인형》은 탄탄한 구성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독자의 호평을 샀다. 《유리 인형》은 앞서 출간된 《지옥 인형》과 맥을 같이하는 '인형 시리즈' 공포소설이다. 인형은 '사랑이나 동물 모양으로 만든 장난감'이다. 인형이 공포물의 소재로 쓰일 경우, 사랑스럽고 포근한 이미지가 반전되면서 무섭고 차가운 존재로 다가온다. <사탄의 인형>의 '처키'와 <에나벨>에 나오는 인형이 대표적이 아닐까. 《유리 인형》에 등장하는 인형도 만만찮은 공포를 안겨줄 것이다.

'인형'과 '되살아난 시체'를 테마로 펼쳐지는 다섯 편의 호러픽션
평범한 일상에 불쑥 찾아온 '두 번 다시없는' 괴이한 공포와 환상 이야기

이 책에는 '인형'과 '되살아난 시체'를 테마로 총 5편이 실려 있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중 '두 번 다시없는' 괴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망령의 귀환>은 전역하고 학교 앞에서 노점상을 하던 주인공에게 어느 날 후임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공포에 하얗게 질린 후임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한다. 전장에서 망자가 된 전우가 살아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날을 계기로 주인공은 외면하고 싶은 과거를 마주하게 된다.
<유리 인형>에는 아버지의 소설을 모래 훔쳐보는 아들이 나온다. 소설 속 소설에 나오는 '유리 인형'은 아들에게 점점 공포의 존재로 다가온다. 한밤중 들리는 또각또각, 발소리는 아들의 신경을 갉아먹는데….
<사라진 소설가>는 무명의 공포소설 작가가 주인공이다. 우연히 알게 된 미모의 마담 소개로 수상한 저택에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또 다른 소설가를 만나면서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된다.
<묘지 위에 지은 집>의 주인공은 청소와 함께 이물(異物)을 정화하는 일도 하고 있다. 어느 날, 언덕 위 이층집에 이사 온 가족에게서 청소 의뢰를 받는다. 그곳은 묘지 위에 지은, 귀기가 서린 집이었다.
<되살아난 시체들의 도시>는 주인공이 관 속에서 눈을 뜨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되살아난 시체와 살아있는 인간, 과연 도시의 주인은 누구일까?
다섯 편의 공포단편소설을 읽고 나면 진한 여운이 남는다. 공포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까지 담겨 있어서 외국작가가 쓴 공포소설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몇 번이나 뜸을 들이며 주저한 끝에 녀석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 것이었다.
“아베 중사님을 봤어요.”
덤불숲에 박혀서 나를 노려보던 아베의 피투성이 얼굴이 떠올랐다. 온몸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악착같이 나를 쫓아오던 아베 중사.
주변 공기가 갑자기 차갑게 느껴지며 축축하게 젖은 셔츠에서 한기가 돌았다. 피투성이의 아베가 소리 없이 등 뒤까지 와 있는 것만 같았다. 나는 헛기침을 몇 번 하며 겨우 냉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꿈에서 봤다는 거야?”
“아니요. 꿈이 아니었습니다. 실제였어요. 생생한…….”
한숨이 절로 나왔다. 둘 중 하나였다. 오승태가 나를 놀리고 있던가, 미쳤던가. 어떤 상황이든 나로서는 유쾌할 게 없었다.
-p.16 <망령의 귀환>

다시 거실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한쪽 벽면을 차지한 원목책장에 눈길이 갔다.
그곳에 인형이 있었다.
인형은 유리병 속에서 웃고 있었다. 뿌연 달빛이 반사된 인형의 얼굴은 창백하게 빛나고 있었다. 한 발 다가서는 순간 인형의 얼굴 위에 내 얼굴이 비쳤다. 흠칫 놀라며 물러났다. 인형이 다른 얼굴로 둔갑한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순간적이지만 그 얼굴이 내 얼굴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웠다.
-p.70 <유리 인형>

“이 소설은 언제 쓰신 건가요?”
〈이상한 거래〉를 펼쳐 보이며 물었다.
“그 글이 특히 마음에 드셨나 보군요?”
“이 소설은 마치 제가 여기 올 걸 알고 쓰신 것 같아서요. 우연인가요, 아니면 예지력이라도 있으신가요?”
“어느 쪽 같습니까?”
-p.146 <사라진 소설가>

태성은 잠시 호흡을 고르며 곁눈질로 집안을 살폈다.
“죄송한데, 저 혼자 집안을 좀 둘러보고 싶은데요.”
“예? 혼자서요?”
도식은 멀뚱히 서서 태성을 바라보았다.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나가 있을 테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도식은 이마를 긁으며 현관 밖으로 나갔다. 혼자가 된 태성은 마스크를 꺼내 썼다. 공기가 무척 탁했다. 단순히 먼지 때문에 그런 게 아니었다. 이 집에는 뭔가 다른 기운이 떠다녔다.
그뿐이 아니었다. 창고 앞에서도 그랬지만, 집안 곳곳에 기이한 오물들로 가득했다. 눈에 보이는 먼지나 쓰레기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것들은 보통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곳에 분명 존재하고 있다. 분노, 살의, 증오, 원망 같은 감정의 응어리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고이고 고여 오물의 형태로 쌓여 있다. 쉽게 말해 귀기(鬼氣)가 형상화된 것이다.
-p.201 <묘지에 지은 집>

관 속에서 눈을 떴다.
새까만 어둠이 망막을 가로막았다. 실오라기 같은 빛조차 새어들지 않았다. 팔다리를 움직이니 딱딱한 널빤지가 만져졌다.
오동나무인지 소나무인진 모르겠으나 무척 단단했다. 똑바로 누워서 생각을 더듬었다. 어둠 속에서 지난날의 기억몇 개가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불 꺼진 극장에서 내 삶을 기록한 흑백영화가 상영되는 느낌이었다.
-p.258 <되살아난 시체들의 도시>

구매가격 : 7,000 원

붉은 칼

도서정보 : 정보라 | 2019-01-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살아서, 같이 여기서 나가자”
우주로 날아간 ‘나선정벌’ 이야기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 7년 만의 장편소설

“소년은 아름다웠다.” 제국의 군대에 붙잡혀 어딘지도 모를 미지의 행성에 총알받이로 끌려가는 우주선에서 그녀가 견딜 수 있었던 건 붉은 머리의 아름다운 소년 덕분이었다. 소년은 그녀의 상처와 흉터와 흔적들을 모두 알고 있었고, 소년은 몇 번이나 그녀에게 괜찮은지, 정말로 괜찮은지, 진심으로 원하는지 되풀이해서 물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녀도 소년에게 괜찮은지 물었고, 소년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소년은 우주선에서 내리자마자 죽었다.

“그걸로 제국인을 죽여.” 죽은 소년이 나타나 자신의 총을 주며 말한다. 사랑을 잃은 그녀는 싸운다. 칼로 베고 찌르고 때리며 하얀 외계인과 싸우고, 검은 새와 싸우고, 총을 쏘며 제국의 회색 병사들과 싸운다. 그리고 언니들이 있다. 남색 치마의, 연녹색 치마의 언니들이 그녀와 함께 싸운다. 전쟁 노예로 끌려온 남자들과 함께 싸운다. 애초에 목적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은 총알받이로 죽어 나간다.

그런데 죽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죽었던 남자가 다시 나타나고, 남색 치마의 여자가, 연녹색 치마의 여자가, 그리고 그녀 자신이 또 나타나서 그녀와 함께 싸운다. 안 그래도 악몽과도 같은 전쟁에서,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그녀는 알지 못한다. 이 행성은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땅인가. 이 전쟁에 끝은 있을까. “도망쳐. 전쟁 따위 필요 없어. 우린 이미 다 죽었어. 우린 모두 속았어.”

러시아를 비롯 슬라브어 권의 명작들을 꾸준히 번역해서 소개하고, 보태어 수준 높은 호러 SF/판타지 창작으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보라 작가의 여섯 번째 저서이자, 세 번째 장편소설이 7년만에 나왔다. 작가는, 17세기 청나라의 총알받이에 동원되었으나 기적적으로 러시아군을 물리치고 돌아온 나선정벌을 모티브로 하고, 그 세계를 우주로 확장해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전쟁 이야기를 엮어냈다.

작가는 말한다. “그래서 나는 나선정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에 나오는 ‘제국의 모델은 스타워즈가 아니고 나선정벌의 원인 제공자인 청 제국이다. 그런데 나선정벌을 우주로 옮겨놓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 쓰다 보니까, 쓰면 쓸수록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갔다. 그러나 소설이란 원래 그런 것이므로 딱히 문제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계속 썼다.”

그렇게 우주로 날아간 나선정벌 이야기는, 정보라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안개와도 같은 소설이 되었다. 이것이 호러인지, 무협인지, 판타지인지, 역사소설인지, SF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소설이란 원래 그런 것이므로 딱히 문제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그저 끝나지 않은 세상의 싸움에 내던져진 한 개인이 견뎌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할 수 있다면,

“살아서, 같이 여기서 나가자”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