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산 스님 · 초롱불 노래

이즈미 교카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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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본 환상문학의 대가 이즈미 교카의 걸작! 일본을 대표하는 환상문학의 대가 이즈미 교카의 걸작 단편집. 자연주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던 메이지 시대의 일본 문학계에서 이즈미 교카는 요괴나 민담, 전통예능 등 잊혀가던 일본의 전통문화를 추구하며 일본 낭만주의 문학에 독자적인 경지를 열었고, 후대에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 등 유명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토속적이면서 환상적인 그의 작품은 물질문명 사회의 피로감에 젖은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고야산 스님」과 「초롱불 노래」는 이즈미 교카의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고야산 스님」은 우연히 만난 고승이 들려주는 마녀의 이야기로, 고승의 어투와 이야기의 내용이 어우러져 신묘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초롱불 노래」는 일본 근대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일본의 전통예능인 "노가쿠(能?)"를 소재 삼아 유려하고 시적인 문장으로 일본의 고전 미학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1973년 이즈미 교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즈미 교카상"이 제정되어 요시모토 바나나, 유미리 등 많은 유명 작가에게 수여되었다.

저자소개

이즈미 교카 泉鏡花 본명은 이즈미 교타로. 1873년 일본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에서 금속공예가 아버지와 예능인 집안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통문화가 정착되고 구비전승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가나자와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문학적 감수성을 키워나갔다. 17세에 메이지 시대 대표적 소설가 오자키 고요의 작품을 읽고 감동을 받아 그의 문하생이 되고자 도쿄로 상경하여 1891년부터 3년간 오자키 고요에게 사사했다. 1895년 「야행순사」와 「외과실」을 발표하여 평론가들의 호평을 얻고 유망한 신진작가로 인정받았다. 이후 대표작인 「고야산 스님」을 비롯하여 「초롱불 노래」 「여자의 계보」 「눈썹 없는 혼령」 등 요괴나 민담, 일본의 전통 예능을 소재 삼아 이계(異界)의 공간과 고전의 세계를 그린 3백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1939년 폐종양으로 6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973년 이즈미 교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즈미 교카상"이 제정되어 요시모토 바나나, 유미리 등 많은 유명 작가에게 수여되었다. 옮긴이 임태균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일본학회 편집이사 및 편집위원, 한국일본문화학회 근대문학분과이사, 한국일본기독교문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포인트 일본 문학사』『일본 근현대문학과 연애』『일본문학 속의 기독교』(이상 공저), 『일본 근현대소설의 이해와 감상』등이 있다.

역자소개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일본학회 편집이사 및 편집위원, 한국일본문화학회 근대문학분과이사, 한국일본기독교문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포인트 일본 문학사』『일본 근현대문학과 연애』『일본문학 속의 기독교』(이상 공저), 『일본 근현대소설의 이해와 감상』등이 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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