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지난 13년간 이동통신 마케팅을 이끌었던 국내 최고의 하이테크마케팅 전문가. 현재는 SK그룹의 통합마케팅 회사인 SK마케팅앤컴퍼니의 사장으로 마케팅의 프런티어를 개척하고 있다. 그는 통신산업 특유의 세련된 첨단 이미지를 정감 어린 따뜻함으로 감싸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돌지난 아기의 여린 손금 사진이 보이는 엄마의 핸드폰 바탕화면이나 자판을 힘겹게 누르는 눈어두운 할머니의 뭉툭한 손가락을 보여주던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광고가 바로 그의 마케팅 인사이트를 잘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