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찾은 삶의 아름다움
야생화 사진가 겸 풀꽃나무 칼럼니스트 이동혁의 에세이 『아침 수목원』. 이 책은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꽃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을 담고 있다. 저자는 그들의 삶의 경이로움을 엿보고, 그들이 들려주는 지혜에 귀를 기울이며 그 안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노각나무를 통해 고운 심성으로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하고, 설앵초를 통해 좀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많은 인내와 고독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인생의 깨달음을 주는 꽃들의 모습을 모두 6장으로 나누어 담아내며, 이를 통해 아름다운 휴식의 의미를 알고,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