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한샘건축연구소와 (주)삼성물산 등에서 일했다.
1996년 6월 18일 한미파슨스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CM사업을 시작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한 사람의 인원 감축 없이 지금까지 서울 월드컵 경기장, 타워팰리스, 과천국립과학관, 알펜시아 리조트 등 국내외 약 700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2010년 현재 중국,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6곳의 해외법인을 설립하였으며 동남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동, 서남아시아, 동유럽, 미국 및 남아메리카 등 35개국에 진출하여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2008년 미국 ENR지 선정 세계 16위의 CM 회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상 7년 연속 수상(2009년에는 종합 대상 수상)했다.
현재 그는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 공학한림원 정회원, 국토해양부 장관 정책 자문위원, 한양대 광운대 겸임교수, KT&G 사외이사, 홈플러스 e파란 재단이사, 중부재단 이사,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