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살자(체험판)

문용식 | 21세기북스 | 2011년 11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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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 위원장의 생애를 총 3막으로 나누어 설명한 책이다. 인생 1막은 민주화의 물결이 요동치던 80년대 당시, 서울대 재학 시절이다. 민주화운동을 하며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온갖 징계를 다 받았고, 세 번이나 교도소에 다녀왔다. 그중 1985년의 ‘깃발-민추위 사건’으로는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운동을 하던 시기였다. 민주화라는 대의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임을, 수많은 희생에 빚을 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 시기였던 것이다. 이 책에는 문 위원장의 당시 심정뿐만 아니라 《인권변론 한 시대》 중 홍성우 변호사의 증언, 항소 이유서 등을 수록해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문용식
1959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현대사의 최대 격변기였던 1979년 대학에 입학하여 1980년대 운동권의 핵심으로 활동했다. ‘깃발-민추위 사건’ 등 세 차례의 시위와 조직 사건으로 20대의 절반이 넘는 5년 1개월을 감옥에서 보냈다. 1988년 출소 이후부터는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10년을 하라. 그러면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생활인의 삶에 전념했다. 대학에 복학해 남은 학기를 1년 반 만에 마쳤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해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출판사 ‘푸른산’을 경영했고 1992년 나우콤의 전신인 BNK를 창립하면서 IT와의 인연을 맺었다.

그는 나우콤에서 20년째 한 우물을 파고 있다. 전반기 10년은 사업부장, 전략개발실장, 고객지원실장,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치면서 바닥에서부터 기업경영을 익혔다. 후반기 10년은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생존과 변신을 위해 전력투구해왔다. 나우콤은 1994년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온라인게임과 인터넷 게임방송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비즈니스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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