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함께, 너와 나만의 로맨틱 디자인 * * * ＊ 인터넷소설 카페에서 우수작가와 지정작가로 활동한 새드 소설의 대표 작가, 동경바라기 서지연의 최신작 『로맨틱 디자인』이 선보이는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집중이 안 된다, 주아현 너 때문에 디자인을 배우고 싶어 할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여 정혼자의 집에 들어간 주아현, 그곳에서 단우를 만나다. 말썽장이에 형에게도 못됐게 구는 고집불통 반항아 이단우. 주아현의 눈에 점점 그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반면, 주아현을 눈에 서서히 담기 시작한 천재 디자이너이자 단우의 형 이한솔. 그리고 한솔과 단우 사이에 얽혀있었던 연지희, 그녀가 나타나고……. 이단우야, 이단우야 너는 위험하고, 또 위험해. 너무 위험해! “딱 한 달만 연애해보자.”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얻게 될 값진 하나가 너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 선다고.” 성격 못된 나의 웬수, 미워할 수 없는 나의 웬수. 조금씩 귀여워지기 시작했다. + + + + + + + + + + + + + + + + + + 영영 가라고 안했어. 다녀오라고 했지. 다녀오라는 건 꼭 다시 와야 하는 거야. 그러니까 헷갈리지 말고, 여기로 와. 여기……. --------------------------------------------- ▶ 줄거리 : 어느 날 할아버지들 사이에서 미리 정해 놓은 정혼자가 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들은 주아현. 더구나 앞으로 1년 간 그 집에서 살아보라는 엄마의 엄포 때문에 가출을 하려고 길을 나섰던 아현, 친구 집으로 향하던 길에 쓰러져 있는 잘생기고 깔끔한 노숙자를 만난다. 그를 그대로 두고 갈 수 없어 친구 현주에게 사정을 하고 하룻밤을 재워 주지만 괘씸하게도 그는 다음 날 아침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한편 디자인 공부에 대한 아현의 열정을 잘 알고 있던 엄마는, 디자인고등학교에 보내주는 것을 조건으로 정혼자의 집에서 1년간 살 것을 제안한다. 게다가 그 기간 동안 어떤 감정도 싹트지 않는다면 할아버지들 사이의 약속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엄마의 말에 흔쾌히 승낙한 아현은 정혼자의 집으로 향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