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길 위에서 서성이는 많은 이들에게
단 하나의 영감 혹은 힌트가 되어줄 수 있기를
1장 어느 날 아우디가 내게 왔다
아우디코리아가 내게 왔을 때 망설임 없이 올라탔다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
그때 그 날라리가 아우디 이사라고?
나는 이제껏 자동차를 팔아본 적이 없다
혹독한 실패, 그것이 남긴 것을 꼭꼭 씹어 삼키다
미모보다는 캐릭터가 힘이 세다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열고 열어도, 좋아질 것은 또 있다
2장 힘껏 밟아라, 가고 싶은 그곳까지!
이제부터 룰은 내가 정한다
빽빽한 정글에도 새 길은 난다
정장 슈트가 나의 갑옷처럼 느껴지던 날
막다른 길은 뚫고 가도 좋아
100장짜리 PT에서 ‘자넷리 쇼’가 되기까지
국회로 가야 할 사람들이, 회사에서‘딴지’를 걸어온다면
일한 만큼 생색내니, 돌 대신 상이 날아오더라
3장 설렘부터 감동까지, 그 길고도 짧은 질주
일과 진심으로 나를 감동시킨 최고의 프로들
우리도 1년에 한 번은 고객이 되고 싶다
24시간 멈추지 않는 르망 레이스, 그 안에 인생이 있다
달리는 자동차에서 심장을 느끼는 사람들
내가 믿지 않는 세 가지, 스펙, 스펙, 스펙
무한도전은 일상다반사, 할 수 있겠어?
4장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친구 따라 클럽은 가도 회사까지 따라갈 수는 없다
남자들이 군대에 갈 동안 여자들은 위문편지만 썼나?
“아버지는 뭐 하시나?” 나더러 이런 아저씨들 사이에서 일하라고?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이들에게
수십 번 수백 번 머릿속으로 하는 시뮬레이션의 힘
가만가만 홀로 걷는 남산 길,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시간
내 인생 가장 뜨거운 꿈, 글로벌인 남들은 야망이라 쓰고 나는 즐거움이라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