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역자소개
공연 때마다 되지도 않는 여신 코스프레를 하느라 지쳐 자다가도 혼자 발길질하며 일어나길 8년째. 번역이라는 핑계로 하고 싶던 욕 시원하게 늘어놓고 몸 속 사리가 30%쯤 줄어든 상태다. 최근 요리에 눈을 뜬 관계로, 책 속 아들이 아버지가 손수 만들어 준 햄버거에 케첩을 뿌렸을 때 함께 분노할 수 있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클래지콰이 객원 보컬로 가수 데뷔를 했다. 데뷔 5년 차에는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를 결성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며, 연기자, 쇼프로 MC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분출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특유의 감성과 지성으로 엮은 독서 감상문인《호란의 다카포》를 펴냈으며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에밀리 더 스트레인지》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