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년 우크라이나 폴타바시의 소로친치 마을에서 태어났다. 네진시의 김나지움에서 수학했고, 1831년에 그의 첫 시집인「간츠 규헬리가르텐」을 발표하였고 이후 페테르부르크에서「디칸키 근교 농촌 야화」가 발표되면서 당대의 명사였던 푸슈킨과 친교를 맺게 된다. 1834년에 페테르부르크 대학 조교수로 임명되어 세계사를 강의했고 1835년에는 역사소설「타라스 불바」를 포함한, 우크라이나를 제재로 삼은 작품집「미르고로트」와 단편「네프스키 거리」「광인일기」「초상화」등이 수록된「아라베스크」를 발표, 러시아 사회상을 잘 나타내는 작가로 발돋음한다. 이후 1836년에 이탈리아 로마로 떠나서 역작인「죽은 혼」을 집필하지만 당국에 의해서 발표가 허락되지 않는다. 1852년「죽은 혼」의 두 번째 원고를 집필하던 중 일부를 소각하게 되고 2월에 생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