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 사르비아총서 614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 범우사 | 2006년 02월 14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6,000원

전자책 정가 4,500원

판매가 4,500원

도서소개

고전(古典)은 인류의 정신적 유산(遺産)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만인에게 정신의 소중한 양식(糧食)이 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 121~180)의 《명상록》도 이런 고전의 하나로 널리 읽히고 있다. 플라톤은 철인(哲人) 정치를 이상(理想)으로 삼았으나 이 이상은 역사상 오직 한 번 실현된 적이 있다. 그것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통치하던 시기다. 그는 대로마 제국의 황제로서 다망한 공무(公務)에 종사하면서도, 후기 스토아 학자의 대표적인 철학자로서 언제나 깊은 철학적 사색을 생명으로 삼고 살아왔다. 그는 체계적인 철학 연구나 저술을 할 틈이 없었으나, 수시로 머리 속에 떠오르는 감회나 상념의 조각들을 단편적이나마 희랍어로 기록해두곤 하였다. 그것이 오늘날 《명상록》, 또는 《자성록(自省錄)》이라는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바로 이 수기(手記)다. 그것은 때로는 국경에서, 때로는 멀리 북방 변경의 진중(陣中)에서 기록되었으며, '자기 자신에게(ta eis eauton)'라는 원제(原題)가 말해주듯이, 본래 남에게 읽히기 위해서 씌어진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전체의 구성이나 문장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난해한 여러 대목이 눈에 뜨인다. 또한 사본(寫本)이 잘 보존되지 않아 텍스트 자체의 오류(誤謬)나 불투명한 문맥도 한두 군데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일찍이 존 스튜어트 밀이 지적한 바와 같이 '고대 정신의 가장 고귀한 윤리적 산물'로서 고금(古今)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그것은 테에느의 말대로 이 책 속에 '세상에 태어난 자들 가운데 가장 고귀한 영혼을 소유했던 자의 영혼'이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Marcus Aurelius Antoninus) 161년부터 180년까지 로마 제국을 다스렸던 16대 황제로서 로마 제국의 중흥 시대를 이끌었던 5현제의 마지막 황제이기도 하다. 후기 스토아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이기도 한 그는 재위 기간의 대부분을 화려한 제국의 수도 로마가 아닌 변방의 전쟁터에서 머물며 군사들과 고락을 함께했다. 그러던 중 180년 서게르만의 한 부족 마르코만니의 침입을 직접 격퇴하다 빈도보나(오늘날의 오스트리아 빈)에서 병사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역자소개

함경남도 단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지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목차소개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제1장 배움에 대하여 제2장 인생에 대하여 제3장 운명에 대하여 제4장 죽음에 대하여 제5장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제6장 자연의 이법에 대하여 제7장 우주의 지배적 이성에 대하여 제8장 선과 악에 대하여 제9장 자연에 순응하는 생활에 대하여 제10장 사회적 존재에 대하여 제11장 영혼에 대하여 제12장 도덕적 삶에 대하여 연보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