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 사르비아총서 643

에밀리 브론테 | 범우사 | 2006년 01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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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황량한 요크셔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30년 간에 걸쳐 전개되는 사랑·갈등·집념, 즈기로 복수 이야기를 극적으로 구성한 일종의 가계소설 은 언쇼 가와 린튼 가 사이에 뛰어들게 되는 운명적인 인물 히드클리프의 처절한 복수로 양가의 몰락과 그 자신의 죽음을 줄거리로 하는 소설이다. 1840년에 쓰여진 이 작품은 작가의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오늘날 전 세계에 걸쳐 번역·출판되어 많은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치밀한 이야기 전개와 완벽한 대칭구성 그리고 사실상의 성장화에 성공함으로써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의 작가인 샬롯 브론테의 여동생으로, 언니와 함께 요크셔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에밀리 브론테는 영양실조에 걸릴 만큼의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는데 이 때의 상처와 충격이 그녀의 문학 세계의 기반이 되었다. 그로 인해 그녀의 소설에는 인간의 분노와 증오, 격정이 매우 섬뜩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녀는 무명의 짧은 생을 살다 불우하게 죽었으며, 또한 오랫동안 사람들의 망각 속에 묻혀 있었다. 그러나 서정적이고 낭만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인간의 야성적인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그 후 여러 사람에게 읽혔고, 이제는 불후의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역자소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과 졸업, 동 대학원 졸업후 문학박사(1986년 한국외국어대), 영국 옥스퍼드대학 수학, '조선일보' 및 '동아일보' 신춘문에에 시가 당선되었고, 한국 에이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전 홍익대 영문과 교수였으며 저서로는 「응시자」「소리의 숲」「헐리는 집」이 있으며, 역서로는 「에머슨 수상록」「롱펠로 시집」「이니스프리의 호수섬」등이 있다.

목차소개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등장 인물 가계도 제1부 바람 이야기의 시작 괴짜 유령 제2부 꽃 주워온 소년 폭풍 속에서 린튼 저택 크리스마스 황야의 공주 자장가 제3부 밤 돌아온 집시 흉계 악마의 자식 그림자 깊은 늪에서 두 통의 편지 숙명 꽃은 시들고 불타는 증오 보복 제4부 불꽃 순간의 광채 올가미 마른 잎과 더불어 기습 최후의 저항 제5부 빛 맺는 말 가을 그리고 봄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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