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독후감 필독선 47 - 중학생이 보는 양반전

박지원 | 신원문화사 | 2002년 08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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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조선 후기는 폐쇄적이고 경직된 봉건 사회가 붕괴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인해 그 전까지는 당연시되던 양반 지배 체제에 대한 민중들의 각성이 일어난 시기이다. 『양반전』은 박지원이 이처럼 몰락해 가는 양반들을 비판하는 한문소설이다. 경제적인 빈곤으로 상민에게까지 소외되는 양반의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비판하면서, 그가 가진 진정한 선비 의식에 맞는 양반의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뜻이 들어 있다.

저자소개

朴趾源, 호 : 연암 조선 후기의 문호이자 실학자로,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이다. 그밖에 공작관·무릉도인武陵道人·박유관주인薄遊館主人·성해星海·좌소산인左蘇山人 등의 호를 사용하였다. 『열하일기』를 저술하여 당시 중국의 정세를 살피고, 그 선진 문명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에 대한 심도 있는 내부 비판을 시도하였다. 1786년 음직으로 처음 선공감 감역이라는 벼슬을 지냈으며, 이후 여러 말단 벼슬을 거쳐 1792년 안의 현감에 임명되었고, 1797년 면천 군수가 되었다. 1800년 양양 부사에 승진, 이듬해 벼슬에서 물러났다. 홍대용과 함께 조선의 주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 위에서 이용후생의 실학을 모색했으며, 창조적이고 성찰적인 글쓰기를 통해 당시 조선의 사대부들이 갖고 있던 미망과 편견, 허위의식과 위선을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새로운 사유와 미의식의 지평을 몸소 열어 나갔다. 문집으로 『연암집』이 전한다. 박지원은 18세기 지성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자, 문체반정의 핵심에 자리하게 된 『열하일기』를 통해 불후의 문장가로 조선의 역사에 남은 인물이다. 박지원은 노론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과거를 통한 입신양명이라는 코스에서 벗어나 이덕무, 홍대용, 이서구, 백동수 등과 어울려 수학하였다. 1780년에 삼종형 박명원의 자제군관 자격으로 청나라에 다녀와서 『열하일기』라는 저서를 남겼다. 그는 69세에 “깨끗이 목욕시켜 달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운명을 달리했다.

역자소개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사기소리 237번지에서 출생 성당초등학교, 당진중학교, 공주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에서 문학사,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 취득 2011년 현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외솔회 회장 저서로는 “국어학서설”(공저), “제주도 방언의 통사론적 연구”, “우리말 방언학”, “논술강좌”, 고등학교 “작문”, “삶과 앎의 터전”(수필집), “한 세상 살다 보니”(수필집),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날”(수필집) 등이 있다.

목차소개

1. 양반전 _작품 알고 들어가기 _독후감 길라잡이 2. 허생전 _작품 알고 들어가기 _독후감 길라잡이 3. 호질 _작품 알고 들어가기 _독후감 길라잡이 4. 예덕 선생전 _작품 알고 들어가기 _독후감 길라잡이 5. 마장전 _작품 알고 들어가기 _독후감 길라잡이 _독후감 제대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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