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회의록]은 짐승들이 제각기 하는 말을 통하여 인간의 추악한 면과 사회의 부패상을 풍자,폭로한 우화 소설이다. 8가지 동물이 인간의 못된 행위들을 들추어내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인간 사회의 비리를 풍자하고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인간을 비판한다. [추월색]은 최찬식의 첫 작품이자 대표작으로 꼽히는 것으로 당시의 신소설 중에서 가장 널리 애독된 작품의 하나이다. 소설의 무대는 한국, 일본, 영국, 중국 등에 걸쳐 광범위하고,새로운 애정 윤리, 신교육 사상, 민중의 반항 등을 내세워 시대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기구한 남녀의 사랑을 전개시켰고, 수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끝내 아름다운 사랑을 엮어나가는 주인공 정임과 영창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