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며 대(大) 뒤마의 사생아로서 소(小) 뒤마라고 불린다. 뒤마 피스는 1824년 7월 28일 파리에서 새봉사인 마리 카트린느 테블레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명문학교에서 수학했다. 1848년 소설「춘희」를 발표하면서 일약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초기 작품에는 낭만적인 색채가 짙었지만 점차 사실적인 경향으로 바뀌었는데,「춘희」역시 현실감 있는 풍속 묘사가 뛰어나다. 이어「돈의 문제」(1857),「사생아」(1858),「여성들의 친구」(1864) 등을 발표했다. 그뒤 모럴리스트의 경향이 짙어져「오브레 부인의 생각」(1867),「이국녀」(1876),「드니즈」(1885) 등 사회악을 지적한 문제극을 주로 썼다. 그 후 희곡에만 전념하여 현실감이 풍부한 풍속 묘사로써 연극에 있어 사실주의의 확립에 기여했고, 더불어 풍속극의 확립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