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은 두 차례의 왕자의 난을 겪고 난 뒤, 권력을 손에 쥐었지만 장자 우선의 원칙을 내세우며 둘째 형인 정종에게 왕권을 양보했습니다. 그런 뒤에 자연스럽게 세자 자리에 오른 뒤에 정종으로부터 선위 받는 형식으로 조선 제3대 왕위에 올랐습니다. 왕위에 오른 태종은 수많은 악역을 스스로 자처했습니다. 태종은 왕권강화만이 살길이라고 여겼고, 그러자면 제일 먼저 왕비의 친정 동생인 민무구 세력을 제거해야 했습니다. 태종은 민씨 형제의 세력을 제거할 목적으로 세 차례의 선위 파동을 일으켰고, 기어이 민씨 형제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태종은 세자 자리에 있던 양녕을 폐세자하고, 셋째아들 충녕을 세자로 책봉했습니다. 태종은 군주는 왕조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글과 문장이 뛰어나야 된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말 위에서 다스리는 세상은 자신의 대에서 끝나야 된다고 생각함으로써 자신의 뒤를 이은 왕은 문치로서 나라를 다스리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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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요동정벌 계획과 고려의 앞날 2장 위화도 회군과 고려의 멸망 3장 이성계와 조민수의 대결 4장 고려의 마지막 충신 정몽주의 죽음 5장 왕자의 난과 이방원 6장 한성을 떠난 태조 7장 왕위에 오른 이방원 8장 한양 천도와 선위 파동 9장 원경왕후의 분노와 양녕의 방황 10장 거인이 세운, 작지만 강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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