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은이의 말
어디서들 왔느냐
자비롭기 그지없던 지월 스님 / 도견
매운 시집살이 여섯 해 / 석주
탁발승 따라 들어온 산문 / 운경
가슴 아프게 울었던 두 번의 울음 / 장일
장 담그던 노스님들 / 고봉
맺힌 것은 끊지 말고 풀라 / 탄성
어디서들 왔느냐 / 송월
걸망 위로 넘치던 평화
계행 청정히 하고 신심 돈독히 하라 / 상륜
출가로 이어진 경전의 심오한 세계 / 월운
목숨 내놓고 정진하라 / 법흥
오리는 오리대로 황새는 황새대로 / 보경
걸망 위로 넘치던 평화 / 혜남
동화 속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던 백련사 시절 / 효림
나를 불문으로 이끈 사명대사 / 통광
인연의 밧줄 끊기
설도인으로 불렸던 행자 / 종림
재물과 여색의 화 / 지명
실패의 자유가 보장되었던 백련암 / 원택
흐르는 물도 아껴 쓰라 / 동광
인연의 밧줄 끊기 / 보광
어찌하여 솥을 깼느냐 / 응각
소리에 몰입했던 시간들 / 인묵
선에 대한 뜻이 서다 / 이두
쇠고기라면과 3천 배 / 효명
나는 날마다 재출가한다
자유행자와 조실행자를 오가며 / 명고
사문이 된 자긍심으로 빛나던 시절 / 원타
오늘 하루 얼마나 절실했던가 / 영진
애절하던 그 시절 다시 한번 왔으면 / 선용
세상에 얼마나 회향했는가 / 도윤
해골과 견성 / 무관
우리 인생은 너무나 짧다 / 원소
나는 날마다 재출가한다 / 불굴
무엇이 아픈고
산중의 행복한 사람 하나 / 일진
이별주와 만행 / 혜담
무엇이 아픈고 / 원담
일체가 마음이 지은 바 / 종성
삼매에 들어 보라 / 범룡
쑥꾹새 울던 그 새벽 도량석 / 천운
글 읽는 소리로 가득했던 도량 / 혜거
제석보살님의 합장 / 혜광
그대, 명작처럼 살고 있는가
네가 그런 복이 있을까 / 광우
왜 행복한 길을 마다하는가 / 인환
그대, 명작처럼 살고 있는가 / 도법
허공계가 다하도록 / 진월
세세생생 보살도가 닦아지이다 / 송암
내 이생에 후불탱화가 되리라 / 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