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빌헬름 하우프
독일 낭만주의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빌헬름 하우프는 180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생활을 위해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지만, 가정교사를 하던 귀족 집안의 후원으로 소망하던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교양 계층을 위한 아침 신문》이라는 잡지의 편집자로 일하며 동화집을 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지만 1827년 스물 다섯이라는 나이에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다수의 장·단편 소설, 논문, 시, 그리고 세 권의 동화집 『카라반 이야기』(1826), 『알렉산드리아의 족장과 노예들』(1827), 『슈페사르트 산장』(1827)을 남겼다.
역자 : 김희상
성균관 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독일 막시밀리안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 관념론을 공부했고, 현재 국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자와 권력』, 『우리 안의 히틀러』, 『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평화: 루이제 린저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