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한문학사 - 범우문고 150

허경진 | 범우사 | 2006년 02월 24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2,800원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도서소개

조선시대의 문학은 한문학과 정음문학 그리고 구비문학으로 큰 갈래를 나눌 수가 있는데, 한문학은 임진왜란 이전까지 사대부 작가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임진왜란을 전후로 사대부 아닌 지식인들이 늘어나고 그들이 사대부들의 전유물이었던 한시를 지으면서부터 평민 한문학 시대가 시작되었다. 임진왜란 즈음부터 개화기까지 평민 한문학의 흐름을 간단히 정리하여 이 책을 엮었다.

이 글은 원래 1990년 9월부터 1년 동안 월간 《역사산책》에 <새로 쓰는 평민한문학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었다. 한 권의 책으로 묶어서 출판하는 기회에 조금 손대고 싶은 부분들도 있었지만 문고본이라는 특성을 살리다 보니 어쩔 수가 없었다. 여기 실린 12편의 짧은 글들은 각기 긴 논문들로도 발표되었는데, 평민 한문학에 대해 더 많이 알기를 원하는 독자들은 그 글들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52년 목포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면서 시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았고, <허균의 시 연구>로 연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허균평전」과「조선위항문학사」「대전지역 누정문학 연구」를 비롯해 여섯 권이 있다. 역서로는「역대 한국한시시화」외에,「다산 정약용 시선」을 비롯한 '한국의 한시' 총서 40권,「삼국유사」와「연암 박지원 소설집」「서유견문」을 비롯한 '고전산책' 열 권 등이 있다.

목차소개

이 책을 읽는 분에게

평민 한문학의 가능성 연 풍월향도
첫 작품집을 엮어낸 삼청시사
아전 시인이 주동한 낙사 모임
사회 비판 폭넓힌 정내교 형제
송석원시사의 동인들ㆍⅠ
송석원시사의 동인들ㆍⅡ
신분 상승을 위해 애쓴 비연시사
중국 석학들도 탄복한 역관사가
인왕산에 둥지 튼 서원시사
평민 문화를 정리한 직하시사
대원군의 도움을 받은 칠송정시사
평민 시인 최후의 모임 육교시사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