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896년에 영국 맥밀런 출판사에서 발간되어 스테디 셀러가 되었던 《The Use of Life》를 번역한 것으로, 과거 우리 나라에서도 널리 읽혔으며, 원본의 영문이 명문이어서 대학 입학시험이나 각종 시험에 자주 출제되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겸하여 이 책의 영문 대역본을 읽기도 했었다.
이제 이 책은 고전의 영역으로 들어가버리고, 젊은이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이 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번역, 출간하는 목적은 특히 젊은층이 과거의 세계적 명저에 다시 접해 봄으로써 참신한 의의를 찾게 하려는 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