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의 성과 사랑 - 범우문고 35

데이비드러버트로렌스 | 범우사 | 2006년 02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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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설가로서 또는 시인으로 동서를 막론하고 인구에 회자(膾炙)되는 로렌스는 20세기 최대의 문제작가라고 할 수 있다. 흔히 그의 문학을 성(性)문학이니 외설문학(猥褻文學)이니 하고 오해를 하여, 그의 작품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실례로,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 그의 고국 영국에서 32년 동안이나 판매금지 처분을 받고 있다가 1960년 11월에 가서야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외설성이 무죄판결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가 문제작가였다는 것은 당대의 작가들, 가령 조이스나 엘리어트나 포크너나 헉슬리 같은 문인들도 현대의 고민을 인식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독특한 문학형식으로 모색하기는 했으나 그 누구보다도 로렌스는 인간의 원초적 생명의 문제를 직감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로렌스는 20세기 영국의 주요작가로, 떠들석한 외설시비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910년 처녀작 <흰 공작 The White Peacock>(1911)을 발표했으며, <아들과 연인 Sons and Lovers>(1913)으로 명성을 얻었다. 1913년 첫 시집 <연시 외(外) Love Poems and Others>와 1914년 첫 단편집 <프러시아의 사관 외(外) Prussian Officer and Other Stories>를 출판했다. 그는 유럽을 벗어나고자 했으며, 미국을 동경했다. 이러한 소망은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더욱 커졌다. 마침내 1922년 여름 미국 뉴멕시코의 타오스를 여행했으며, 이듬해 멕시코로 가서 오랫동안 머물며 <날개 달린 뱀 The Plumed Serpent>(1926)을 집필했다. 1925년 유럽으로 돌아온 후 <세인트 모어 St. Mawr>(1925)를 발표했다. 말년에는 대표작 <채털리 부인의 사랑 Lady Chatterley's Lover>(1928)을 완성했다. 이 작품에는 사회에 대한 작가 자신의 신랄한 저주와, 새로운 성관계만이 현대 문명세계를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 작품의 출간을 둘러싸고 여러 나라에서 외설시비가 끊이지 않았으며, 발매금지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그는 혼탁하고 혼돈된 세상이라고 규정지은 현대문명세계에서 작품을 통해 형식과 일관성을 발견하려고 노력했다.

역자소개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교단에서 일어를 가르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우리들의 시대(오에겐자부로), 젊은 날의 땅콩 철학(카토타이조), 딸의 집짓기 허물기(호즈미유카리) 등 600여 종의 역서가 있다.

목차소개

D.H. 로렌스 론(論)/이성호

성에 대하여
여성에겐 본보기를
사랑
수탉을 닮은 여성과 암탉을 닮은 남성
호저의 죽음에 대한 회상
무관심
개인주의
나의 고향 이스트우드

연보
옮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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