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태민족 5천 년의 지혜의 소산인 성전(聖典) 탈무드 중에서 핵심적인 부분과 일상 생활 속에서 흔히 부딪치는 문제들과 관계되는 부분만을 골라 저자가 편집한 것이다. 저자인 랍비 마빈 토케이어는 1936년 뉴욕에서 태어나 예시바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에서 유태교단의 랍비로서 6년 동안 있었던 사람으로, 탈무드적인 생활 방식을 응용한 많은 저서를 낸 바 있다. 이 책 속에서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탈무드는 지상의 모든 위인들을 한데 모아 그 사람들이 말한 모든 것을 녹음해 둔 만큼의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풀기 어려운 갖가지 문제들을 독특한 철학과 인생관을 가지고 풀어 내고 있으며, 특히 그것을 표현하는 기발한 문장작법과 유머ㆍ기지 등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또 다른 인생을 살아 나가는 지혜의 원천으로서, 하나의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서 이 책은 충분히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