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서연구모임_홍승화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를 만든 초등교과서연구모임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교과서가 아니라 꿈이 살아 숨 쉬는 교과서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3년 8월에 구성되었다. 초등교과서연구모임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 유아교육학 박사, 아동문학 박사, 생태철학자, 유치원 원장, 미술전문가, 출판전문가가 참여하여 교육부 교육정책이나 검인정 교과서를 분석하고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구와 책을 연구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유아와 아동들의 숨어있는 재능과 자질을 발양시켜서 대상과 사물에 대한 올바른 인지능력과 자기 감성의 다양한 표현능력 향상을 추구한다. 아울러 창의력과 상상력의 배양에 중점을 두어 교구와 교재를 연구하여 창조적인 대안 교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 이번에 펴내는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라는 텍스트를 삐아제의 인지발달 단계이론과 창의력의 대가인 길포드 박사의 분류 틀에 의거해서 미취학 유아, 아동들을 위하여 초등1학년 교과목 6개 과정을 두 권에 담아 단지 선행학습의 개념으로만이 아니라 대안학습으로서 올바르고 창의적인 심성과 안목의 향상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있다. 초등교과서 모임의 공동 대표인 홍승화 작가는 대학교 때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관심을 갖고 논문 및 전시회를 통한 활동을 해 오다 2003년부터 초등교과서연구모임을 구성하고 활동하면서 각 방면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합하여 그리기를 통해 교과를 배우고 창의력을 키우는 교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현재 초등학생 아이 둘과 유치원생 아이를 둔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이렇듯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독자들의 입소문으로만 유아부문에서 공전의 베스트셀러가 된 《똑똑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그리기100선》(배영교육)을 그려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