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힌 역사의 한 장을 관통하는
상실과 극복, 희망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
"어쩌면, 운이 좋으면, 행복한 삶을 만나게 될지도 몰라."
미국의 대공황기, 이른바 고아 열차가 수천 명의 버려진 아이들을 싣고 동부의 여러 도시에서 중서부 농촌으로 향한다. 그들이 인정 많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만나게 될지, 노예처럼 힘든 일을 하게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아일랜드에서 이민 와 홀로 남게 된 아홉 살 소녀 니브도 기차에 몸을 싣고,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떠난다. 모든 것을 온전히 운에 맡긴 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