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부터 유난히 흰 피부, 노란 머리카락, 노란 눈동자가 남들 눈에 쉽게 띄어 ‘흰둥이’, ‘양놈’, ‘튀기’라고 놀림을 당했다. 키도 작고 얼굴도 잘 생기지 못했다. 공부도 못했고 학벌도 짧았다. 그 때문에 늘 주눅 들어 있었고, 소년기와 청소년기를 절망감과 소외감 속에서 보냈다.
어릴 적부터 장사에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 10대 후반에 전기 기술을 익혀 평생 동안 전기 기술자로 살아왔다. 전기공사업 면허를 내고 전기공사 업체를 경영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사회봉사 활동도 앞장섰다. 용인청년회의소(JC) 회원으로 가입해 7년 만에 회장을 역임했다. 적십자 봉사 활동에도 뛰어들어 대한적십자사 용인시지구협의회장도 맡아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2011년 화장지를 제조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주)해피참사랑을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 30여곳을 대상으로 무료 소독 및 방역 봉사 활동을 5년째 계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