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가라사대’가 현대인의 삶에 건네는 따뜻한 성찰
생생하고 성성한 생활 속 논어 읽기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는 논어 학이편의 첫 구절이다. 공자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오랜 세월 논어를 ‘배우고 때로 익히며 즐거’웠다. 그런데 이따금씩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수천 년 전에 쓰인 논어를 현대에 읽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나’는 ‘지금’ 논어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생활 논어》 시리즈는 이런 고민을 하는 독자들에게 고전으로 향하는 지름길을 안내하는 책이다. 한문학자 정민의 제자이자 학생들에게 고전을 가르쳐온 저자가 논어를 화두 삼아 일상 속의 성찰을 담아낸 ‘논어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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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논어 읽기를 시작하며
[학이(學而) 편]
배우고 익히다
메추라기 같은 친구, 붕(鵬) 같은 친구
남이 나를 몰라줄 때
나무에서 배우는 근본
남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는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정말로 공부를 다시 해보고 싶다면
꽃게가 될 것인가, 제 2의 바이올린이 될 것인가
잔소리의 힘
이미 죽은 저자라면
예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믿음과 맹신의 차이
나는 말랐지만 천하가 살찌지 않았는가?
누가 스승인가?
사람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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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박 윤 수
197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지금은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다. 20대 초반 처음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았다. 그 뒤 지금까지 책이 주는 경이로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삶에는 네 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독서, 등산, 축구, 그리고 아이들과 노는 것. 이를 인생의 네 가지 즐거움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해석한 《불혹, 동화에 혹하다》와 독서를 통해 느낀 단상을 담은 《오늘도 나는 책을 읽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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