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똥? 내가 밥!

이소영 | 작은길 | 2016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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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잘 배워서 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작은길 사람책〉
그 첫 번째, ‘사람+책’ 첫 만남, 환경사회학자 이소영

『내가 똥? 내가 밥!』은 환경사회학자 이소영 박사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한국의 대학에서 했던 강의를 토대로 쓰였다. 환경사회학이 무엇인지, 그 학문의 어떤 내용이 저자의 고민과 결합하여, 저자가 이후의 행로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했는지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눈물, 콧물에 젖은 유학 생활의 일화와 직접 부딪치고 깨지면서 겪은 저자의 일화들은 책 곳곳에서 카메오처럼 나타나 생동감을 자아낸다.

저자는 프리츠 슈마허의 정신을 계승한 ‘소일, 소울, 소사이어티 대회’의 이름인 3S, 즉 ‘삼재(三才)’에 맞추어 책의 틀을 짰다. 대지의 풍성함이 근대문명의 성장과 함께 어떻게 파괴되어 갔는지를 1장 땅(地)에서 가장 먼저 살핀다. 이러한 현실로부터 비로소 환경사회학이 대두하고, 그것의 사상과 이론이 어떻게 형성하고 발전해 왔는지 2장 하늘(天)에서 다룬다. 3장 사람(人) 편은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하는 장이다. “어리석은 자들의 세기”를 만든 어른으로서의 솔직한 고백과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다. 배우는 자의 마땅한 책임이 어떠한 모습인지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 머리말
* 프롤로그 : 제 이야기 한번 시작해 보렵니다

1장 땅(地)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나”
조율
침묵하는 봄, 건너뛴 삶의 결과
우리 땅 환경문제
환경사회학의 출현
땅은 죽고, 우리는 아프다
냉장고라는 사회학적 문제
자동차 안의 환경문제
자동차 밖의 사회문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 ‘나무 심자’
나는 쓰레기, 나는 똥

2장 하늘(天) “작은 것이 아름답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심도 깊은 생태주의
자연 위에 사람, 사람 위에 사람
콩 세 알과 두레 그리고 정농正農
나는 우주, 나는 밥
여성학 F학점

3장 사람(人) “어리석은 자들의 세기”
환경운동에서 환경 정책으로
북극곰을 걱정하는 아이들
휴대전화 싫어!
쓴 커피에 쓴소리
파란, 깍두기 그리고 노동, 여가
지속가능한 소비? 지속가능한 삶!
출산과 보육을 맡은 엄마들에게
사회적 경제, 생협 - 제발, 없는 것만 수입하자!
‘불편한 진실’과 ‘어리석은 자들의 세기’

* 마치며

목차소개

저자 : 이소영

에코토피아를 꿈꾸는 살림꾼이다. 현재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 선임연구원이자 와세다대학교 객원교수, 중국 북경사범대학교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드라망, 지금 여기의 에코토피아』 『한국인의 갈등의식의 지형과 변화』(공저) 『지금 여기의 아나키스트』(공저) 『환경운동과 생활세계』(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지금 다시 생태마을을 읽는다』 『지금 당장 시작해! 지구를 살리는 녹색실천』 『비아캄페시나』(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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