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억을 찾아 떠나지 마라
책은 여행을 부르고, 여행은 다시 책을 불렀다
실크로드_ 『둔황』 『누란』 『죽음의 한 연구』
희미한 옛 여행의 그림자여
중국 강남_ 『루쉰 전집』 『허삼관 매혈기』 『아리랑』
외로우니까 여행이다
중국 쓰촨, 칭하이_ 『영혼의 산』 『중국의 붉은 별』
내 여행은 죄가 많아요, 어머니
중국 베이징, 장자지에_ 『열하일기』 『대지』
작년의 눈은 어디 갔는가
일본 겨울 여행_ 『설국』 『인간실격』 『나라야마 부시코』
현해탄을 건너는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일본 규슈_ 『남쪽으로 튀어』 『원전사고』
2. 희망을 찾아 떠나지 마라
친구네 집 가는 데 먼 길은 없다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_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프라하의 소녀시대』
전쟁은 무엇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보스니아, 세르비아_ 『드리나 강의 다리』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타인의 고통』
내 방황하는 마음, 사라진다
헝가리, 오스트리아_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체스』 『아마데우스』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짓을 알지 못하나이다
폴란드 아우슈비츠_ 『생의 한가운데』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철북』 『쥐』
『카산드라』 『책 읽어주는 남자』 『아우스터리츠』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다 무슨 소용인가?
체코_ 『변신』 『농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3. 낙원을 찾아 떠나지 마라
살고 싶은 나라, 여행하고 싶은 나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_ 『1984』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섬들 사이에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가고 싶다
발리_ 『비』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간절히 사람을 찾아서, 간절히 책을 찾아서
태국_ 『레이먼드 카버 단편집』 『론리 플래닛 한국 편』
트러블이 없다면, 트래블이 아니다
남인도_ 『작은 것들의 신』 『적절한 균형』
쓸모없는 여행을 찾아서
스리랑카_ 『여행의 기술』 『80일간의 세계일주』
위험하지 않은 땅은 없다, 위험한 땅이 그러하듯이
파키스탄 히말라야_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킴』
4. 낭만을 찾아 떠나지 마라
친구가 부르면 가야 한다, 산이 부르면 그래야 하듯이
캐나다 로키_ 『나를 부르는 숲』
암흑 안쪽으로 한 발짝
브라질_ 『암흑의 핵심』 『연애소설 읽는 노인』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하쿠나 마타타!
케냐, 탄자니아_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민중의 지도자』 『킬리만자로의 눈』
여행자는 정말 아프리카를 보았을까?
잔지바르_ 『야만인을 기다리며』 『추락』 『지상의 양양식』『왜 지구의 절반은 굶주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