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 도

윤미화 | 북노마드 | 2016년 10월 13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11,200원

판매가 11,200원

도서소개

서평의 고수 파란 여우가 보내는 인문 공감 에세이 모두가 힘겨운 시대다. 사는 것이 아닌, 살아내는 지경에 이른 세상 속에서 우리는 무시로 이렇게 토로하곤 한다. 우리는 지금, 정말 잘살고 있는 것일까? 서평의 고수 파란 여우의 고민도 여기에 있었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세상의 모든 독의 근원을 찾기 위해 한미FTA, 광우병, 4대강, 삼성, 왕따, 교육, 환경, 동물, 공정무역, 예술, 사랑, 결혼 등 깊고도 넓은 독서를 몸소 실천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독이 든 자본주의의 삶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구성원들의 의식을 향해 쓴소리를 뱉어야 한다는 것을, 자본주의라는 틀을 바꿀 수 없을 때 우리는 무엇을 가져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이를 통해 공동체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란 여우의 새 책 『독(毒)과 도(道)』는 우리,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라는 공동체를 바라보는 절망을 통해 역설적으로 희망을 찾고자 한다. 모두가,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자본주의의 톱니바퀴에 절망의 원인이 있고, 그 자본주의의 획책에서 벗어나 제대로 살고자 하는 행위에 희망의 동인이 있음을 말하려 한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세상이 바뀌어도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 『독과 도』는 지금, 여기 나와 너와 우리를 향한 따끔한 위로이다.

저자소개

들어가며

1부 우리 이대로 괜찮은가요?

자이니치 오디세이
쓸데없는 딸들, 역사를 쓰다
예쁜 여자, 누가 만드나
꼼수 FTA
스승은 어디로 갔나요
성적에 목숨 거는 대학
세계를 움직이는 골드핑거
축제를 기다리며
경제성장에 묻힌 진실
무산자의 항거
염소에게 자유를 묻다
삽질 한국에서 읽는 탈성장론

2부 존재한다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

그 순간, 그 종은 사라졌다
당신 안의 설탕을 끓여내세요
세계화와 바이러스 섹스
지상의 모든 음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낮은 태도, 작은 규모, 적은 소유
관계와 순환의 밥상
소는 누가 키우나
아름다움의 힘
새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니어링 부부의 존재지향적 삶
그물코 지구
호랑이를 향한 오마주

3부 아픈 마음은 지향하는 마음이다.

쑤퉁의 문학
사람을 찍는다는 것은 사랑을 찍는 것
세상을 여행하는 붉은 소파
내 안에 괴물이 있다
너는 사랑이라 부르고 나는 공감이라 부르는 것
고마코 양 보세요
당신은 향기로운 꽃이에요
당신의 여행가방에 담긴 책
이언진을 만나다
쥘 미슐레의 여자이야기
타자와의 만남

목차소개

저 : 윤미화

파란여우
40대에 귀농을 단행한 후 5년간 1,000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독파, 불가능한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결국 내로라하는 책 전문가들에게 깊고도 넓은 내공을 인정받았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파란여우'라는 닉네임의 블로거로 활동, 다년간 각 분야의 책들을 꾸준히 섭렵하며 날카로운 서평을 작성하여 수준 높은 독서가로 정평이 나있다. 자연을 벗 삼은 귀농생활을 통해 글과 삶이 일치된 일상을 살며 올바른 시선과 생각으로 쓴 그녀의 서평은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고 있다. 인문·사회학적인 시선으로 살짝 뒤틀어 책을 바라보고 책의 장ㆍ단점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분석해내는 그녀의 독서기는 기존 숱한 독서기와는 차별화된 '깐깐한 독서기'를 지향한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