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파이나 무당파가 아닌 무당법문 단둘만이 남아 맥을 이어 가던 그들에게 어느 날 무당파에서 파견 요청이 들어오고 사부에게서 벗어나려던 백천성은 출도하게 되는데……. 제다하던 움직임에 숨겨진 비의 태극오형 차를 만드는 손짓 하나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그것이 어찌 한낱 법사의 움지이라 하리요! 무림 유일 최강의 법사 백천성. 역천의 귀도를 상대로 한 그의 유쾌한 일격! 이것이야말로 진정 도가의 절학이요 궁극적 진화다! 담증보의 신무협 장편 소설 『칠포유여향』 제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