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 체코의 소설가이다. 간결하고 섬세한 언어로 환상적이며 독창적인 우의를 담은 서사세계를 그려냈으며, 현대 상징주의 문학을 완성했다. 주요 작품으로 『심판』 『성』 등이 있다.
장 지로두(Jean Giraudoux, 1882-1944)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다. 희곡의 인상주의 형식을 새로이 창안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트로이 전쟁은 일어나지 않으리』 등이 있다.
요한 루돌프 비스(Johann Rudolf Wyss, 1782-1830) 스위스의 소설가이자 민속 학자이다. 베른 학술원의 철학교수 및 도서관장 등을 역임했고, 전설 전원시 설화 등을 정리하여 스위스 문학의 부흥에 앞섰다. 주요 작품으로 『스위스의 로빈슨 가족』 등이 있다.
레미 드 구르몽(RAmy de Gourmont, 1858-1915)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 이다. 지적인 영역과 관능적인 묘사가 어우러진 작품 세계를 구현했으며, 상징주의 미학의 원리를 펼쳤다. 주요 작품으로 『문학산책』 『디오메데스의 말들』 등이 있다.
존 맨더빌(John Mandeville, 생몰년 미상) 영국의 작가이자 여행가이다. 중세 시기를 대표하는 여행가로 유명하며, 진귀한 여행담과 다양한 책들에서 얻은 역사·관습·전설 등을 담은 창의적인 글들을 지었다. 주요 작품으로 『기사 존 맨더빌 경의 여행기』 등이 있다.
요한 페터 헤벨(Johann Peter Hebel, 1760-1826)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서정성 짙은 시적 묘사로 평범한 일상을 담은 작품들을 지었고, 독일의 속담과 방언문학의 수집가로도 활약했다. 주요 작품으로 『알레만 방언시집』 등이 있다.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Gotthold Ephraim Lessing, 1729-1781) 독일의 극작가 이자 비평가이다.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토대로 한 다양한 평문들로 독일 근대 시민정신의 한 축을 완성했다. 주요 작품으로 『라오콘, 회화와 문학의 한계에 대해』 등이 있다.
쥘 르나르(Jules Renard, 1864-1910)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예리한 풍자와 흥미로운 유머의 세계를 담은 『홍당무』를 썼고, 후일 공쿠르 학술원회원을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 『포도밭의 포도 재배자』 『박물지』 등이 있다.
장 프랑수아 르냐르(Jean-Francois Regnard, 1655-1709)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다. 치밀한 심리묘사와 유머가 넘치는 희극 세계를 그려냈고, 다양한 우화 작품을 짓거나 채집했다. 주요 작품으로 『보편적 유산 상속자』 등이 있다.
프랑수아 드 라로슈푸코(Francois de La Rochefoucauld, 1613-1680) 프랑스의 작가이다. 간결한 문장 속에 인간의 내면 세계를 치밀하게 해부한 잠언 형식의 문학을 완성했다. 주요 작품으로 『회고』 『잠언집』 등이 있다.
루트비히 안첸그루버(Ludwig Anzengruber, 1839-1889) 오스트리아의 소설가 이자 극작가이다. 사실주의 희곡을 견지했으며 후일 뛰어난 민중적 색채를 담은 농민극을 그려냈다. 주요 작품으로 『키르히펠트의 성직자』 『네 번째 계율』 등이 있다.
장 드 라퐁텐(Jean de La Fontaine, 1621-1695) 프랑스의 시인이자 우화작가이다. 시적인 음악성과 탁월한 의인화 기법으로 다양한 인간 삶을 묘사했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작품으로 『우화집』 등이 있다.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 1628-1703)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이었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진보적인 비평가로 신구논쟁 때는 보수파의 니콜라 부알로와 맞섰다. 주요 작품으로 『어미 거위 이야기』 『위대한 왕 루이의 시대』 등이 있다.
피에르 코르네유(Pierre Corneille, 1606-1684)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17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고전주의 비극의 창시자로 불린다. 주요 작품으로 『호라티우스』 『르 시드』 등이 있다.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 1826-1890) 이탈리아의 소설가이자 편집인이다. 꼬마 인형 피노키오를 만들어냈고, 이탈리아 부흥운동에도 참여했다. 주요 작품으로 『피노키오의 모험』 등이 있다.
알렉산드르 아파나시예프(Aleksandr Afanasyev, 1826-1871) 러시아의 작가이자 민속학자이다. 러시아어권 내의 많은 민화들을 채집하고 연구했다. 주요 작품으로 『러시아 민화집』 등이 있다.
루트비히 베히슈타인(Ludwig Bechstein, 1801-1860)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신화와 철학적 소재들로 역사소설을 지었고, 독일의 여러 지역에 산재한 민담들을 채집하고 연구했다. 주요 작품으로 『독일 동화집』 등이 있다.
오토 루트비히(Otto Ludwig, 1813-1865) 독일의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다. 최초로 시적 사실주의를 표방하였고, 객관적 심리 분석을 꾀한 작품 세계를 구현했다. 주요 작품으로 『유쾌한 사람들과 반대편 사람들』 등이 있다.
그림 형제(Brothers Grimm) 독일의 형제 언어학자이자 문헌학자이다. 형은 야코프 그림(Jacob Grimm, 1785-1863) 동생은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 1786-1859)이다. 두 사람 모두 독일언어학을 연구했고, 베를린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작품으로 『그림동화』 등이 있다.
프랑수아 라블레(Francois Rabelais, 1483-1553) 프랑스의 작가이자 인문학자이다. 16세기의 뛰어난 인문주의자이자 르네상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 『팡타그뤼엘』 『가르강튀아』 등이 있다.
이 책은 장 지로두(Jean Giraudoux)의 『우화와 이야기 모음집(Les Fables et Contes)』과 요한 루돌프 비스(Johann Rudolf Wyss)의 『설화 그리고 이야기들(Die Volkssagen und Erzahlungen)』을 저본으로 삼았고, 이들의 부분 번역입니다.
이 책의 옮긴이 최현주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를 마친 후 프랑스 파리5대학에서 수학했고, 현재 프랑스에서 인문학 관련 수학 중에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것이 세상이다』 『라퐁텐 우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