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찾아오신 벧엘의집 이야기 : (한알의 밀알 22)

원용철, 박삼종 | 신앙과지성사 | 2016년 08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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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예수님이 찾아오신 벧엘의집 이야기』는 저자가 거리의 사람들을 양산했던 경제 대란 시, 가난한 이들에게는 더욱 더 암혹했던 시절 일명 IMF 구제금융 시기 몸소 거리 노숙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사회선교 사역 보고서이다. 거리 노숙인, 노숙인 시설 생활인, 쪽방 생활인 등과 생활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개인의 문제 해결과 사회 구조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들을 엮었다.

저자소개

■ 원용철 목사
진정한 연대는 비를 맞는 이에게 우산을 받쳐주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그의 곁으로 다가가 함께 비를 맞는 것이다. 원용철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비전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하나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목사이다. 대전역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자 한 달 동안 직접 노숙 체험을 하고 함께 웃고, 울며 함께 가야 할 길을 찾아 벧엘공동체 순례를 가고 있다. 단순히 밥을 주고 입을 것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자 때론 사회운동가로, 때론 정책 제안자로 활동하며 새로운 사회를 꿈꾸고 있다.
또한 한 종교인으로 단순히 교회 안에 머물지 않고 사회 정의를 위해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회장,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부위원장, 대전시립병원설립추진 시민운동본부 대표, 전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려고 하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와 배재대 외래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박삼종 목사
제자도, 평화, 공동체를 중심으로 평화로운 한국사회와 말씀을 통한 한국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평화주의자이다. 대전 동구에 평화의마을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직접미디어공명, 대전청년인문학아카데미 대표로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회심의 변질』(대장간),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살림), 『유기적 공동체』(SFC), 『타당한 확신』(SFC)이 있으며 저서로는 『박삼종의 교회생각』(홍성사)이 있다. 한국교회와 사회에 신사참배체제라는 분석틀과 선물의 경제를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 『교회생각』은 제30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평화의마을교회는 무료공부방, 작은평화마을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박삼종 목사는 잠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년,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하나님 나라의 주권자적 형상을 회복한 다음 세대를 목표로 하는 기숙형 기독교대안학교 평화의마을학교의 학교장이기도 하다.

※ 이 책의 수익금은 벧엘의집 선교를 위하여 쓰입니다.

목차소개

차례


축하의 글│이 책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 권오준
축하의 글│한결같이 / 김주연
축하의 글│ 벧엘의집 점퍼 그리고 나 / 오종섭

책을 펴내면서

1. 벧엘의 집
1998년 12월, 대전역
오병이어
벧엘의집이 시작되다
공간 이전 프로젝트
대책 없는 월세와 공사비
또 한 번의 오병이어 기적
공사와 이사 - 은총의 손길
새로운 공간 - 계속되는 은총의 손길
서로 부대끼며 사는 여기가 하나님 나라
까마귀를 통해 먹이시는 하나님
화재 - 이 녀석을 어찌할까?
법규에 따른 소방공사 - 가난한 목사의 헌금
LA 미션센터에서 배운 것
두 명의 건물관리인

2. 노숙인, 그들은 누구인가?
노숙인, 그들은 누구인가?
노숙인들에 대한 편견
사람을 사람으로 인정하는 사회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법률(2012년)
있으나마나 한 노숙인 의료급여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었으면 - 동짓날 노숙인 거리 추모제
노숙인복지법의 사각지대, 부양의무자 제도
나도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어요
2013년, 대전 노숙인 선언
기도 / 입소자의 글

3. 남성쉼터 울안공동체
울안공동체 식구들
음주문제 - 낙인을 찍기 전에
커피는 옥상 휴게실 자판기에서
제멋대로 김씨 아저씨
감자 캐기 봉사활동 - 수확의 기쁨
마당극단, 보석같은남자들

4. 무료진료소 희망진료센터
무관심이 가져온 죽음
웬만한 병원의 면모 - 희망진료센터
아름다운 사람들
새로운 이름 희망건강센터
희망 건강지킴이
약 없이 건강해지는 희망건강실천단
가난한 나라의 질병 - 결핵
왜 우리는 무상의료를 이야기해야 하는가?
공공의료 - 누구를 위한 것인가?
공공의료기관의 적자는 적자가 아니다
희망진료센터를 통해서 본 공공의료

5. 야베스공동체
노숙인에게 자활이란?
혼자 열 걸음이 아닌 열이 한 걸음씩
아저씨라 하기엔 애매한 김씨의 첫 월급
어떻게 살아남을까?
자립하기
도시농부학교
어머니 / 입소자의 글

6. 쪽방마을 사랑 나눔
취약계층 일제조사 - 편견부터 없애야
쪽방지역 사랑 나누기
쪽방사람들의 여름나기
쪽방상담소 위탁 운영
쪽방 주민자치위원회의 존재감
희망나눔봉사대 발대식
쪽방 마을잔치의 어울림
동자동사랑방 마을공동체 설립 운영
나의 하루하루 / 입소자의 글

7. 또 다른 길, 해외의료봉사
희망진료센터의 해외의료봉사활동
깜퐁츠낭 주립병원
내가 만난 캄보디아인
존쓰러이넛
주님의 사랑 / 입소자의 글

8.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유권호 선생님의 편지
롯데아파트 부녀회 좀도리 쌀 운동
공감 강연과 정다겸 방송작가
무조건 숨으시는 녹십자, 김태훈 소장님
울안공동체 식구들의 귀한 헌금
아름다운 동행, 조규철 선생님
네덜란드의 작은 천사, 모니카 집사님
한국의 패치 아담스, 주기혁 선생님
사회를 바꾸는 마술사, 안병은 원장님
마무리하며

발문│벧엘의집과 빈들공동체의 거룩한 영적 동행 / 남재영
편집후기│작은 희망의 불꽃 / 박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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