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전충 장유심에게서 누구도 절대 돈을 떼먹을 수 없다. 제아무리 이름난 명장이요, 황제가 탄복한 천무신장 관무백이라도 예외일 수 없다. 외상값으로 맺어진 사제의 인연, 사부는 제자를 가르치며 대가를 지불하고 제자는 대가를 받고 무공을 익히니 무림에 독기 제대로 품은 놈이 나타났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다. 생과 사, 간극을 베어내는 칼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지금 사천의 돈벌레가 강호를 진동한다. 문종의 신무협 장편 소설 『단칼』 제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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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8. 구름이 몰려든다 9. 상대를 단칼에 베는 게 무인의 도리다! 10.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만나다 11. 다시 엮이다 12. 그래도 뭔가 이상하단 말이야 13.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14. 군문(軍門)에 들고자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