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과 화약이 공존하는 시대, 제국 레기움의 반란의 불꽃에 휩싸인 사투 속에서 하사 데네브는 죽음을 각오한 결사대 최후의 생존자가 되다. 살기 위한 집념은 기적을 만든다. 살아남았다는 기쁨을 마주하기도 전에 새롭게 찾아든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살기 위해 싸웠고, 죽지 않으려 목을 걸었다. 처절하다 못해 치열한 집념으로 말단 하사에서 시작해 전장에 우뚝 서기까지 머스킷과 군도를 들고 네데브, 그가 달린다. 보헤미아의 판타지 장편 소설 『임패리얼 가드』 제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