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봉석은 대중문화평론가, 영화평론가.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씨네21>과 <한겨레> 기자를 거쳐 컬처 매거진 <브뤼트>와 만화웹진 <에이코믹스> 편집장을 지냈다. 영화, 장르소설, 만화, 대중문화, 일본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쓴다. 『나의 대중문화 표류기』『하드보일드는 나의 힘』『나는 오늘도 하드보일드를 읽는다』『컬처 트렌드를 읽는 즐거움』『전방위 글쓰기』『영화 리뷰 쓰기』『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3-미스터리』『공상이상 직업의 세계』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는 『탐정사전』『좀비사전』『호러영화』『시네마 수학』 등이 있다. 『자퇴 매뉴얼』 『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 등을 기획했다. 20세기말 『18금의 세계』라는 책을 냈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 애초 기획과는 전혀 다른 미미한 내용이 되었다. 언젠가 성인문화에 대한 책을 내겠다는 일념으로 꾸준하게 자료를 모았고, 『내 안의 음란마귀』에 개인적 경험과 엮인 일부를 담았다.
저자 현태준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80년대 초부터 각종 여성지를 탐독하면서 사춘기를 보냈다. 서울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대만 타이페이에서 2년 동안 지냈다. 1992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부인과 함께 종이장난감이나 수공예 액세서리 등을 개발하는 ‘신식공작실’이라는 곳을 만들었다. 90년대 말부터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대중잡지와 만화책, 국산장난감 등을 수집했으며 그에 관한 문화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파주 헤이리에서 국산장난감박물관인 ‘20세기소년소녀관’을 운영, 현재는 홍대 앞에 위치한 잡동사니박물관 ‘뽈랄라수집관’의 주인장으로 있다. 본업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현대미술아리스트(저자 스스로가 그렇게 부른다), 출판저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취미생활에 관심이 많아 그에 관한 책도 많이 써왔다.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뽈랄라 대행진』『아저씨의 장난감 일기』『뿌지직 행진곡』『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현태준의 대만 여행기』『오늘도 뽈랄라』『소년생활 대백과』등을 세상에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