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李泰俊, 1904~?
감각적이고도 세련된 문체와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단편을 통해 근대 단편소설을 완성한 작가다. 《달밤》 《까마귀》 《해방 전후》 《사상의 월야》 등의 작품이 있다.
김유정 金裕貞, 1908~1937
순수문예 단체인 구인회에서 활동하며 스물아홉 짧은 생애 동안 30여편의 단편을 남겼다. 〈금 따는 콩밭〉 〈봄봄〉 〈따라지〉 〈두꺼비〉 〈동백꽃〉〈땡볕〉 등의 작품이 있다.
채만식 蔡萬植, 1902~1950
일제강점기의 불안한 사회를 배경으로 지식인의 불우한 삶을 풍자한 작품을 썼다. 단편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등과 장편소설 《탁류》《태평천하》 등의 작품이 있다.
계용묵 桂鎔默, 1904~1961
사실성과 낭만성을 아우른 예술지상주의적 작품을 썼다. 《병풍에 그린 닭이》 《백치 아다다》 《별을 헨다》 등의 작품이 있다.
이효석 李孝石, 1907~1942
순수문학을 지향한 구인회의 창립회원으로 한국 서정소설의 대표 작가다. <깨뜨려진 홍등> <돈> <수탉> <산> <분녀> <들>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작품이 있다.
이상 李箱, 1910~1937
초현실주의적이고 실험적인 시를 발표하였으며, 주로 의식 세계의 심층을 탐구하는 작품을 발표했다. <거울> <오감도> 등의 시와 소설 <날개> <종생기>, 수필 <권태>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