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를 다시 읽는다 1

윤해동 외 | 역사비평사 | 2006년 1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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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개발지상주의와 국가주의로 요약되는 근대주의와 제국주의의 쌍생아로서의 민족주의, 이 양자를 모두 넘어서 역사를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과제와 사명을 안고 출발한 책. 이는 근대를 넘어 오늘날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새로운 시간의 지평에서 다시 한국과 ‘민족’의 ‘역사’를 바라보는 작업이기도 하다. 인문학의 위기를 논하는 현대는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통합의 인문학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에 대한 논의는 근대적 인간의 삶과 근대 비판의 정신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이 책은 1,2권 모두 6부, 28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는 한국의 식민 경험 및 국민 형성과 관련한 논문을 모았다. 20세기 한국의 근대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식민지 근대’, ‘대일협력’, ‘국민국가의 형성과 균열’이라는 세 가지 문제의식으로 나누어 보았다."

저자소개

윤해동 : 서울대학교 인문대 국사학과 졸업. 동대하가원 박사과정 수료. 역사문제연구소 간사ㆍ사무국장 역임.현재 역사문제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ㆍ서원대 강사. 저서로는 「일제하 물산장려운도의 성격과 그 배경」(「한국사론」27,1992),「통감부 설치기 지방제도의 개정과 지방지배정책」(「한국문화」27,1997)「한말일제하 천도교 김기전의 '근대' 수용과'민족주의'」(「역사문제연구」창간호,1996)등의 논문이 있고, 공편 『친일파99인』,『청산하지 못한 역사』.『일제하 전시체제기 정책사료총서』가 있음. 현재 한국 근대사회사와 한국 근대민족운동을 주요한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천정환 : 1969년 부산에서 출생하였고, 서울대 국문학과에서 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웹진+커뮤니티인 '퍼슨웹'을 만든 바 있다. 현재 홍익대, 명지대, 성공회대 등에서 한국 현대문학과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목차소개

1부. 식민지근대라는 문제의식 : 모든 근대는 식민지근대이다 1) 윤해동, 「식민지 인식의 회색지대」, 「식민지의 회색지대」, 역사비평사, 2003. 2) 장석만, 「한국 의례담론의 형성 : 유교 허례의식의 비판과 근대성」, 「종교문화비평」, 제1호, 2002. 3) 오성철, 「조회의 내력 : 학교규율과 내셔널리즘」(신고) 4) 이타가키 류타, 「지식인의 우울」,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휴머니스트, 2004. 2부. '친일'의 논리 : '협력'은 사상이다 1) 윤대석, 「식민지 국민문학론」, 「식민지 국민문학론」, 역락, 2006. 2) 권명아, 「여자 스파이단의 신화와 좋은 일본인 되기」, 「동방학지」130권, 2005. 3) 이승엽, 「조선인 내선일체론자의 전향과 동화의 논리 - 녹기연맹의 조선인 이데올로그 현영섭을 중심으로」, 「二十世紀硏究」2, 京都大學, 2001. 4) 홍종욱, 「해방을 전후한 주체 형성의 기도 - 좌파 지식인의 ‘전향’을 중심으로」 (신고) 3부. '대한민국'과 국민만들기 : 태초에 전쟁이 있었다 1) 임종명, 「여순반란 재현을 통한 대한민국의 형상화」, 「역사비평」64, 2003. 2) 김영미, 「해방직후 정회를 통해 본 도시 기층사회의 변화」, 「역사와 현실」35, 2000. 3) 강인철, 「한국전쟁과 사회의식 및 문화의 변화」, 「한국전쟁과 사회구조의 변화」, 백산서당, 1999. 4) 이임하, 「한국전쟁이 여성 생활에 미친 영향」, 「역사연구」8, 2000. 5) 황병주, 「박정희체제의 지배담론과 대중」, 「대중독재」, 책세상, 2004. 6) 김보현, 「박정희 정권기 저항 엘리트의 이중성과 역설」, 「사회과학연구」,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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