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여성사 2

편집부 | 여성신문사 | 2000년 04월 2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도서소개

한국 근·현대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했던 48명 여성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았다. 「여성신문」이 12년간 연재한 내용을 묶은 것인데, 2권에서는 주로 음악, 무용, 연극·영화, 전통예술, 요리·꽃꽂이 등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자취를 남긴 여성들을 담았다. 말하자면 한국의 사회진출 1세대인 셈이다. 이들은 주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았으며, 사회적 성취를 이룬 여성들이다. 더러는 당대에 화려한 조명을 받았지만 비난과 시대의 몰이해 속에 살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음악 분야에서는 한국 오페라 반세기의 산증인 김자경, 가야금 병창 예능보유자인 박귀희 등이, 무용 분야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이자 봉산탈춤 기능보유자인 윤옥, 곱사춤, 동물춤 등 1인극의 대가인 공옥진 등이, 연극·영화 분야에서는 한국 영화의 뒤안길을 묵묵히 걸어온 영화 편집기사 이경자, 한국 최초의 여성 연극 연출가 강유정 등이, 요리, 꽃꽂이 분야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이자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황혜성 등이 꼽혔다. 모두 자신이 몸담은 영역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여성들이다.

목차소개

책을 펴내며·시대를 앞서간 우리 어머니들의 육성을 듣는다 1. 음악 한국음악의 향기를 전한 여성들 김자경·한국 오페라의 맥을 새롭게 이루어보고 싶었어요 박귀희·고집으로 지켜낸 우리의 소리 김순애·타오르는 창작의 불꽃을 간직하고 이원숙·자식 위해 오갖 궂은 일 다했어도 난 행복해 2. 무용 춤사위에 삶의 열정과 회한을 싣고 윤옥·그렇게도 무섭고 싫던 가면을 내가 쓸 줄이야 김백봉·한 마리 학이 되어 비상할 그날까지 공옥진·온몸으로 소리하는 명창 3. 연극, 영화 척박한 예술의 세계를 온몸으로 개척하다 백성희·모래알만한 연기를 위해 우주만큼 생각하라 황정순·나이는 없고 연륜만 있는 배우 조금앵·무대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 없어요 이경자·잘 찍은 영화를 보면 애인 같아 마음이 설레요 강유정·나를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게 한 연극 4. 요리, 꽃꽂이 자신만의 세계를 가꾸어온 여성들 황혜성·그냥 서서 한 10년 구경만 했어요 한정혜·요리하는 즐거움 임화공·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의 꽃꽂이 5. 전통예술 한국의 전통을 지켜온 여성들 김금화·그대는 어쩌자고 무당이 되었나 강인순·혼으로 만들고 혼으로 느끼는 전통가구 최경자·옷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옷 만드는 예술 이해윤·바늘 하나로 영화를 아름답게 최정희·가난과 눈물의 시대를 이겨내고 6. 세상을 따뜻하게 끌어안은 한국의 영원한 어머니들 조경희·예술은 국민 모두가 즐기고 누릴 수 있어야 이이순·아기의 안내자, 산모의 친정엄마, 그게 산파야 김경오·하늘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곳은 없어요 김신덕·칠궁에서의 꿈 같았던 삶 고인춘·잠수가 된다고 다 천한 게 아니우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