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경제 - 노무현 경제, 속지 않고 읽는 법

김종찬 | 새로운사람들 | 2003년 06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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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목 ‘미끼경제’는 안보를 다른 경제적 이들을 위한 유인수단으로 쓰려고 하는 유혹을 의미힌다. 국제적으로 강경 보수의 목소리가 커지고 이것이 군수산업과 연결될 때는 가치관이 뒤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노무현 정부 역시 ‘미끼경제’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 이 책은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 기지의 이전 프로젝트, 그리고 미국 매파들이 급성장시킨 ‘민간군사기업(PMC)’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려 한다. 최소한 주한미군 기지가 이전하는 동안에는 대북 공격이 중지될 것이라는 전략적 복안이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추적 대상이다. 그런 것들을 모아 ‘미끼경제’라는 패러다임을 그려보았다. 부채 경제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 103조의 개비부채가 급증해 총 455조 원의 부채가 짓누르고 있다. 국가 1년 재정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여기에 무역적자는 3개월 연속 진행되면서 누증되고 있고 경상수지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 신용불량자들이 정치적으로 강해질수록 국제적으로 강경 보수에 기대게 된다. 부채의 경제가 군수산업과 연결될 때는 가치관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안보란 소재를 다른 접근을 위한 유인 수단으로 쓰려고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를 필자는 ‘미끼경제’라고 이름 붙였다. 이 책은 노무현 정부 집권 초기에 벌어지는 실증적 사건을 통해 이를 그려보고자 한다.

저자소개

정치·경제평론가이다. 불교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이며 전 한국기자협회 편집국 차장, 전 'LA데일리타임즈' 서울 특파원, 불교방송 종합시사프로 '아침저널'진행, 전 한국정신문화원 연구원보였다. 저서로는「중국과 미국의 씨름」「황금낙하산」「테러경제」「경영 신화를 창조한 기업들」「삼청교육대 백서」「남북 교류, 속지 않고 읽는 법」「신문전쟁」「공익광고의 은밀한 폭력」「김대중 대 김정일의 경제냉전」「디지털경제의 블랙먼데이」「주식회사 한국의 머니게임」「불의 기록, 피의 기록, 죽음의 기록」「민중불교의 탐구」「국민윤리」「언론전쟁」「한국경제 침몰과 언론 조작」등 다수가 있다.

목차소개

1장 군비증강의 비운 2장 전략·전술의 시대 3장 미끼경제의 진원지 4장 이란과 북한, 선택의 기로 5장 미끼경제의 현장 6장 시나리오 경제 7장 에필로그: 언론개혁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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