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암과 1950년대 하 - 역비 한국학 연구총서 16

서중석 | 역사비평사 | 2000년 03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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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정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죽산 '조봉암'의 사회민주주의와 평화통일론을 분석하고 1950년대 정치상황을 조명해 본다. 조봉암의 진보당을 사회민주주의적 관점에서 비교하고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북진통일론과 조봉암의 평화통일론이 대두된 상황을 살펴본다. 조봉암의 활동과 이념에 대한 연구로 조봉암의 정당운동의 정치적 배경, 정당의 성격,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의 개표부정이 있었던 1956년 5ㆍ15 정부통령선거의 선거운동과 공약, 투표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평화통일론이 주창될 수 있었던 국내외 여건과 그것의 구조, 조봉암 평화통일의 구체적 방안을 김기철의 평화통일방안과 함께 분석하고, 조봉암-진보당의 정치이념과 정책을 사회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조봉암-진보당의 정치이념, 정강ㆍ정책을 분석. 왜 경제의 계획화와 국유화정책이 진보세력한테 중시되었는가를 구명하여 당시 사회민주주의의 성격을 밝히고, 해방 후 조선공산당과 남로당의 세력말살 등을 알아본다. 이승만 정권하의 농민들, 제주 4.3사건의 피해자 등 우리의 어두운 현대정치사에 대한 솔직한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저자소개

1948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인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동아일보사 신동아부 기자를 역임하고, 역사연구소 부소장 및「역사비평」편집주간,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책으로 , , , ,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제4장 피해대중과 극우반공체제 제1절 조봉암의 피해대중론과 농민 제2절 학살 제3절 학살의 원인과 책임 제4절 피해대중과 극우반공체제의 형성 제5절 부역자문제, 인민군 점령 및 군ㆍ경에 의한 피해와 극우반공체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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