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도토리의 세상 배우기' 막내 도토리의 여행을 통해 보게되고 알게되는 세상을 어린이들에게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내는 조대현선생님의 글모음이다. 수록된 동화로는「막내도토리 세상배우기」,「귀여운 포로」,「동그라미 나라의 네모돌이」,「감나무 한 그루」,「아카시아가 핀 약수터」,「지애의 믿음」,「개나리꽃을 싣고 달리는 기차」,「하얀새와 민들레」,「깊어가는 가을」,「귤 세개의 행복」등 10편으로 각각 이야기의 줄거리는 달라도 이 책에서 지은이가 꼭 하고자 하는 말이 있는데 "사람은 어려서부터 여러 가지 힘든 체험을 많이 하고, 그것을 스스로 이겨냈을 때 큰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 문화대상의 수상과 함께 문화관광부의 추천까지 받은 책이기도 하다. 엄마처럼 큰 상수리나무가 되고 싶었던 도토리, 나무 아래서 그 소중한 꿈을 키워간다. 그러나 어느날 짖궂은 다람쥐가 막내 도토리를 물고 가버린다. 하지만, 막내 도토리는 고난을 헤치고 엄마 곁에 의젓하게 다시 돌아오고, 이 사건을 계기로 또 하나의 세상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