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사의 일기

안상수 | 새로운사람들 | 2002년 09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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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 검사였더 저자가 군사정권 시대에 일어났던 박종철 고문 사건과 6월 항쟁의 진상!! "오래 전에 목격한 두 주검이 떠올랐다. 중학교 3학년이었을 때 본 김주열군의 시신,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학생데모가 전국으로 번져가던 1960년 4월 11일, 마산항 앞바다에 얼굴이 최류탄이 박힌 채 떠오른 김군의 시신은 온 국민을 분노케 했고 4ㆍ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1980년 5월 17일 초임검사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근무하고 있을 때 본 전북대생 이세종 군의 시신. 학내로 진주한 계엄군에 쫓기다 죽었으나 계엄군에 대한 수사권이 없어 검사로서의 무력감을 곱씹어야 ?고 사건은 단순변사로 처리되었다. 이제 세 번째로 다가온 박종철, 그는 어느 길로 갈 것인가. 김주열 쪽인가, 전북대생 쪽인가, 선택권은 그에게도 또 나에게도 없다. 오직 정권의 힘과 부도덕한 권력의 힘, 어느 쪽이 강한가에 의해 걸정될 뿐이다." - 본문 중에서 군사정권 당시에는 밝힐 수 없었던 우리의 가슴 아픈 현실이 한 권의 일기 속에서 다시 살아나게 된다. 자신의 일기를 통해 다시는 군사정권과 같은 비정상적인 시대가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민주화를 위해 고귀한목숨을 바친 박종철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그 사건에 대한 우리 모두의 무관심과 무리력에 대해 저자가 담당 검사로서 느낀 사건관련 내용 그동안 군사정권하에서 숨겨두어야만 했던 모든 비밀과 검사복을 벗기 까지의 의문점 등을 수록하였다...

저자소개

현 국회의원.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1968년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1978 ~ 1987년까지 전주, 대구, 마산, 서울, 춘천 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하다 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밝힌 후 스스로 검찰을 떠났다. 계명대학교에서 잠시 형법을 가르쳤으며 주요 일간지와 TV를 통한 논설이나 칼럼, 토론 등으로 합리적 비판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밖에 경향신문 객원논설위원 (1992), 서울지방변호사회 당직변호사 제도 창설,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입법위원 (1993), 서울지방변호사회 외국인 노동자 법률상담소 창설, 상담소장 (1994),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1995) 등으로 활동하다가 1996년 과천시, 의왕시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국회원내부총무, 법사위 및 재정경제위원회 의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고, 현재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소개

재출판 서문 서문 운명과의 만남 운명의 날 1월 15일 묵념 그리고 부검 남산에 불려가다 경찰에 밀린 검찰 최초의 구속 죄수생활하며 수사 타오르는 분노 얼굴 없는 현장 검증 의혹과 진실 저항의 격랑 속에서 하늘이 무너지다 그만 둘 때가 왔다 2ㆍ7추도회, 그 뜨거운 분노 인생이 그들을 망쳐 놓았다 "너만 살겠느냐" '사표정국'에서 '고통정국'으로 범인은 더 있었다 재수사에 착수하다 고독한 싸움 의정부로 옮겨 놓고 열흘간의 은폐공작 묶여버린 손발 찻잔 속의 몸부림 4ㆍ13조차, 역시 그랬었구나 출구는 보이지 않고 고개 숙인 검사 의정부교도소 면회실 안기부의 최종 주문 사자(死者)의 종 드디어 터졌다 감격스러운 재수사 "이제야 밥을 먹겠다" 드러나는 조작과정 죽은 박종철이 산 장세동을 쫓다 웃지 못할 인사파동 그 작은 소망조차 영욕의 서소문 시절도 끝나고 검사복을 벗다 6월항쟁의 불길 뜨거웠던 춘천의 초여름 씁쓸, 희망, 착갑, 걱정 6ㆍ29, 그 진한 승리의 감동 마산에서는 나를... 마침내 옷을 벗다 종철아, 할 말이 없데이 태풍도 또 다시 진실은 묻힐 수 없다 "박군의 망령이 또 나타났다" 다시 온 운명의 날, 1월 15일 비바람은 그치고 관련 인물들, 그후 마지막 의문 박종철, 그 뜨거웠던 삶 어리과 잘 부리던 막내아들 인정 많은 원칙론자의 고민 닭장집에 살며 공장생활도 "어떤 고문도 견뎌낼 수 있다!" 박종운의 만남, 그리고... 그 이후 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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