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거쳐 동대학 사회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지역종합연구소 연구원, 미 UCLA대학교방문연구원을 거쳐 동국대·가톨릭대·한림대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9년 이후 현재까지 「역사비평」편집위원, 「경제와 사회」 편집위원과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1960년대의 사회운동」(공저, 까치, 1991), 「한국사회 노동자 연구」(역사비평사, 1995), 「분단과 한국사회」(역사비평사, 1997), 「한국 사회과학의 새로운 모색」(창작과비평사, 1997), 「근대의 그늘」(당대, 2000)이 있으며, 그 외 「노동 복지체제로 본 한국자본주의의 성격」「지식인은 왜 오늘의 위기를 읽지 못했는가」등 논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