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서울대 국제지역원에서 초빙교수를 지내면서 주로 라틴아메리카 정치와 역사 강좌를 담당했다. 2000년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대학교와 엘 콜레히오 데 메히코에서 1년 간 연구를 했고 지금은 세종연구소에서 객원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주로 연구와 저술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서로는 『라틴아메리카 자본주의 논쟁사』(까치, 1991),『IMF 시대의 멕시코, 1982~1997』(서울대출판부, 1998),『신자유주의 빛과 그림자 : 라틴아메리카의 정치와 경제』(한길사, 1999)<2000년 올해의 책, 출판저널>,『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사상』(편저, 까치, 1999)<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 라틴아메리카 문화기행』(창작비평사, 2001)이 있고, 논문 40여 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