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로운 국호로 시작되는 한반도의 역사! 독립군은 드디어 일본군을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바야흐로 평화의 시대가 찾아오는 듯했다. 그러나 구시대에 새로운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그만큼의 진통을 겪어야만 했으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만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한편, 일본은 다시 한 번 한반도를 노리고서 15만 대군을 이끌고 부산항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그 또한 교묘한 계략에 빠진 것이었으니. “안 됩니다! 대일본제국군이 어떻게 항복할 수 있습니까?” “전원 옥쇄(玉碎)하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이다. 나는 내 부하들이 사냥감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결국 일본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