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아름다운 영혼 기도 제1부 불타는 지하철 비운의 1080호 밖이 저긴데…. 영혼의 존재와 비밀 영혼의 몸부림 내 무덤 위에 함박눈이 제2부 아름다운 영혼 교정의 전설 오일장에서 모심기하던 날 동네골목에서 병정놀이 가설극장 영화보기 수박 서리하기 아이스 케이키 냇가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추석과 소풍, 그리고 운동회 가을의 노래 메뚜기와 개구리 추수하는 날 까치밥 고구마 캐먹고 둥둥 무시밭 특공대 연날리기 겨울 골목에서 소영이… 겨울밤 작은 이야기 함박눈 속에서 스케이트 타는 날 설날에 때때옷 입고 아름다운 것은 사라지고, 사라진 것은 아름답다 3,4부를 열면서 제3부 이 세상에 던지고 싶은 이야기들 대형 참사만은 막을 수 있었는데 한국은 사고 공화국인가 인민경시풍조와 안전 불감증 사고 뒤에는 부정부패가 있다 국민의식이 바뀌어야한다 제4부 아! 대한민국, 천박한 민족이여 한반도 일백년 역사의 질곡 오욕의 역사와 위정자들 천민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법과 원칙 이제는 정신개혁을 하자! 추모게시판 흐르는 눈물 꼬마야, 거기에선… 미영아, 좋은 곳에 잘 가 얼마나 가슴 아팠습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당신께 사랑하는 조카 지은이에게 사랑하는 친구 하늘은 어떤 가요 먼저 간 내 사촌동생 보고 싶은 혜영이에게, 고모가 두현이 오빠 편히 가렴 가슴이 아픕니다 내 동생과 같은 시동생에게 차마 말할 수가 없습니다. 가신님들… 전 태완이 엄마입니다 사랑하는 내 친구 순희에게… 아픔 저희 엄마 이번 참사로 하늘나라로 가셨어여! 행방불명 아~ 후배들이여, 후배들이여… 새로운 세상 미안하다, 희정아 죄인의 아내들 지하철에서 나눈 마지막 통화 내용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엄마가 쓰는 편지 아빠가 쓰는 편지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이제 정말로 보낼 시간인 거 같아요 언제쯤이면 볼 수 있을까 또다시 비가 내린다 니가 그리운데, 보고 싶은데… 잊혀져선 안 될텐데… 잊고 있었어… 미안해 혜정아! 당신을 보내고 이모, 한솔이는 잘 지낼거예요 지하철에서 나눈 마지막 통화 내용들 부록 대구지하철 참사 100인간의 기록 대구지하철 참사 100일 이후의 남겨진 과제 시간대별로 재구성한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상황